(카발라와 시크릿,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 작성자 스데반 (2024)

★카발라의 사악함★

(카발라와 시크릿,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 작성자 스데반

lovecq1 2024. 3.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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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Theosophy) - Wikipedi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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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운동( New Age) - Wikipedi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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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는 고대 영지주의 이교가 신지학(Theosophy)을 거쳐서 현대적으로 변형된 것입니다. 그 양쪽 모두의 핵심사상은 "빛의 사자(스피릿 가이드/승천 마스터)로부터 계시된 지식(지혜/영지/깨달음,gnosis)으로 인해 그릇된 창조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상승(ascend)되어, 신적 불꽃으로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신성과의 합일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영지주의에 따르면 세상은 불완전한 신에 의해 악을 포함한 불완전한 상태로 창조되어 사람들을 속박하고 있으며, 뱀은 지혜를 전달해준 빛의 사자로 묘사됩니다. 또한, 뉴에이지는 마법과 점성술 등의 마귀의 학문/기술인 오컬트(occult)를 어둠에서 끌어내어서 세상에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뉴에이지 사상을 경고하고 있는 대표적인 변증가 레이 영엔의 저서가 스데반님에 의해 번역되고 있어서 이 블로그로 스크랩합니다. 원서는 "For many shall come in My name"이며, 서적 소개 페이지는 여기<<입니다. - 스크래퍼]

서론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눅 21:8)

나는 1984년에 뉴에이지 운동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뉴에이지란 히피들(hippies) 또는 동방 인도 구루들(gurus)이나 행하는 관행들인줄 알았다. 그러나 뉴에이지에 대하여 더 많은 자료들을 읽게 되면서 내 호기심과 관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나는 건강 음식 가게들 및 뉴에이지 서점들을 돌아다니며 관련 책들과 팜플렛과 잡지들을 살펴보았다. 나는 곧 뉴에이지 운동은 사회에 대단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영향력은 신속하게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얼마 후 내는 내가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위험에 처할 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하는 방해꾼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나의 추적을 계속해 나갔다. 나는 이렇게 추적하는 내 동기를 살펴보았고 이러한 연구가 정말로 합법적인가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았다. 많은 자아 성찰 후에 나는 내 연구를 계속 진행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 연구는 어느날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뉴에이저들(New Agers)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다음 여러 해 동안에 너무나 놀라운 많은 진행들이 드러났다. 사회는 참으로 전반적으로 뉴에이지 운동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연구를 처음 시작하던 때에 내게 여러 좋은 효과들이 나타났다. 즉 뉴에이지 운동이 함축하는 바들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내 맘 속에는 영적인 깊은 관심이 타오르게 되었다. 나는 9살부터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러나 나의 인생의 대부분은 ‘믿음을 위해 온 맘을 다해 노력하기 보다’ 아주 수동적이고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다. 나는 성경 몇 구절을 알고 있었으며 더 이상 배우려고 헌신하지 않았다. 나는 언제나 내 자신의 영적 냉담에 갈등을 느꼈지만 계속 무시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뉴에이지 운동이 실제로 성경의 예언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내 믿음은 뜨거워졌고 그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떻게 계속 무관심 가운데 있을 수 있었겠는가?

나는 나의 연구를 잘 정리하여 모아서 관심이 있는 소그룹에게 발표하기 시작했다. 여러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의 제안에 의해 결국 나의 연구한 것들을 책으로 내게 되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작은 출판사를 통하여 1991년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For Many Shall Come in My Name) 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처음으로 내게 되었다.

초판에 담겨 있던 많은 자료들이 개정판에도 들어있다. 그 이유는 지금 시대와 관련된 것들이고 우리 사회에 정확하게 어떤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정확한 측정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에이지 운동의 강도는 인터넷 및 정보 전달 기술의 발전에 의하여 엄청나게 강하여졌으며, 지금 이 개정판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현재 뉴에이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뉴에이지의 영향은 약, 사업, 교육, 미디아, 종교에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뉴에이지 운동이 무엇인지 분명하고 상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이 운동이 모든 가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아무튼 이 책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가 독자들에게 이 엄청나게 강력한, 그러나 항상 애매모호한 이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윤곽과 그림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레이 윤겐[영엔]

2007년 봄

[출처] 서론, 1. 뉴에이지란 무엇인가? - 레이 윤젠|작성자 스데반

1. 뉴에이지란 무엇인가?

뉴에이지 운동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1974년이다. 그 해 나는 영화 회사에(a film institure) 다니기 위해 캘리포니아 버클리(Berkeley, California)로 이사를 갔다. 나는 “버서클리” (그곳의 별명임) 가 내가 보았던 다른 도시들보다 매우 매력있고 색다른 도시임을 발견하였다. 도시는 반항하는 듯한 분위기와 함께 매우 별난 생동감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이곳 버클리에서는 고리타분한 보수들은 있을 자리가 없고 이상하고 별난 것들로 가득차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버클리는 1964년에 발생했던 자유 언론 운동(Free Speech movement) 이후로 학생들의 데모의 소굴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나는 “서민의 공원”이라고 불리는 넓은 빈 부지로부터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았다. 그 부지는 1969년에 경찰들과 노숙자들과 학생들 간에 피 비린내 나는 충돌이 있었던 곳이다. 급진 세력들의 전투적인 문학들과 구호들이 이곳 저곳에 남아 있었다. 전봇대에는 “국민 개혁 지하 붉은 게릴라 동호회” 등과 같은 무시무시한 단체들로부터 여러 다양한 성명서들이 나부끼고 있었다. 마오쩌둥 및 칼 막스의 사진들이 여러 건강 음식 가게들의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또한 그곳에는 마약 문화가 넓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공적인 장소에서 마약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고 사람들도 당연하게 여겼다. 나는 미디어 및 저절로 접하게 되는 정보들을 통해 마약 문화 및 급진적인 정치에 대하여 익숙하여졌지만 전에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뭔가 분명한 것이 버클리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버클리,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

전혀 익숙하지 않은 많은 용어들이 내 관심을 사로 잡기 시작했다. 나는 카르마 또는 내면의 세계를 탐험하기 라는 그러한 말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나는 아쿠아리스(Aquarius) 와 아쿠아리안(Aquarian) 이라는 용어도 자주 들었다. 개인의 조디악(Zodiac) 천문 점성에 대하여 묻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었다.

나는 이러한 용어들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 기력이 남아 있지 않는 노숙자들이 아니라 교육을 잘 받은 명석한 사람들인 것을 주목하였다. 그들의 특이한 영적인 모습이 내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나는 그러한 모습을 버클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관련한 어떤 남다른 특이함으로 생각하고 무시해 버렸다. 만일 누군가가 아쿠리안 의식 이 언젠가 서방 세계의 모든 면에 좍 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면 나는 그를 이곳 저곳 쓸데 없이 돌아다니는 노숙자 중에 미친 사람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버클리 필름 하우스에 살면서 나는 동부에서 온 브라이언이라고 하는 젊은 친구를 알게 되었다. 브라이언은 인정이 많고 똑똑하고 재치가 있었다. 우리는 둘 다 영화광이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 좋은 시간들을 나눌 수 있었다. 심지어 언젠가 같이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계획도 했다. 내 영화 과정을 다 마친 후에 브라이언은 나를 오레곤의 집까지 자기의 털털거리는 폭스바겐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하였다. 가면서 자기도 북서 지역의 경치를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결국 그는 우리 고향 주변의 근처 도시에 잠시 머물게 되었고 우리는 한 동안 서로 만날 수 있었다.

함께 가까운 곳에 거하게 되면서 브라이언은 영적 또는 총체적 (holistic) 이라는 부르는 주제에 대하여 자주 말하였다. 그는 종종 그리스도 또는 그리스도-의식 에 대하여도 말하였으며 긍극적으로 세상의 평화와 형제 사랑은 이 그리스도-의식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의 말은 매우 적극적으로 들렸다.

그가 이러한 설교를 할 때마다 나는 그 친구가 뭘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아했다. 그가 사용하는 말들은 친숙한 것이었지만 그의 그 말들로 의미하는 것들은 특이하고 이상했다. 어떤 때 브라이언과의 대화는 매우 실망스럽기도 하였다.

영적인 문제에 대하여 내가 전통적인 기독교 관점을 제시하면 그는 매우 화를 내며 “성경은 더 깊은 영적인 진리들을 보이기 위한 은유일 뿐이다” 라고 하던지 “교회는 예수의 가르침의 진정한 의미를 완전히 놓쳤으며 그 자리에 엄격한 규율과 사람들을 통제하는 신조를 갖다 놓았다”라고 답변했다. 브라이언은 자신이 믿고 있는 바에 돌처럼 강하게 서 있었다.

나를 당황하게 한 것은 브라이언이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전개하는 그의 영적 개념들이었다. 그는 사교(cult) 같은 것에 물들어 있는 친구는 아니었다. 따라서 내게는 그렇다면 이 친구의 생각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라는 질문이 들었다. 나는 “브라이언, 그것이 뭐지” 라고 물으면 그는 뒤로 빼면서 “진리는 이것이다 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라고 대답하곤 하였다.

나는 그 당시에 그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지 못했다. 브라이언의 영적인 견해는 “모든 위대한 영적인 길들과 전통들을 섞어 놓은 것”이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였으며 종종 성경을 인용하였고 동시에 그는 그의 아파트먼트 안에 힌두 신비주의자 및 성자 슈리 라마끄리슈나(1836-1886: 여신 칼리(Kali)를 섬기는 지혜자-제사장)를 위해 작은 신전도 마련하였다. 그는 진심으로 예수의 가르침과 라마끄리슈나의 가르침이 같은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모든 위대한 선생들은 다 같은 것을 가르쳤어.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가르쳤지.” 그는 대단한 확신을 가지고 이처럼 선언하곤 하였다.

뉴에이지 운동이란 무엇인가?

지난 몇 십년 동안에 아주 기이한 영적인 운동이 서구 세계에서 급속도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운동을 뉴에이지 운동으로 말한다. 이 책을 통하여 보겠지만, 그 영향력은 이미 사회의 주류에 들어와 있다. 어떤 뉴에이지 작가는 1985년에 이미 이러한 결과가 올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아마도 몇 십년 걸릴 것 같다. 혹시 어떤 사람들이 내리는 정의로는 한 세기가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이 운동은 기하학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00년까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의 예측은 옳았다! 새 천년이 시작되면서 정확하게 그가 예측한 것이 다 발생하고 있다.

뉴에이지(New Age)라는 용어는 더 이상 어떤 추종자들에 의하여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이 용어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이 운동을 실행하는 자들과 운동 그 자체로 규정하고 싶다. 오늘날 이 영성은 대다수의 대중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들이 어떤 민족인지 또한 사회의 어떤 계층인지는 상관이 없다. 당신이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나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역사적인 사교의 배경 가운데 보이지 않는 자원 및 차원에 신비적으로 접하는 개인들, 이러한 차원의 인도와 방향을 받는 자들, 가장 중요하게는 남은 인류에게 이러한 차원의 상태를 증진시키는 사람들을 뜻한다.

먼저 뉴에이지 운동이 깔려 있는 믿음의 시스팀과 실행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 운동을 도무지 알 수 없다. 또한 이 운동의 믿음의 시스팀과 실행이 어디에서 왔는지 또한 어떻게 퍼지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면 이 운동에 대하여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물병자리 시대 (The Age of Aquarius)

뉴에이지 라는 용어는 점성술에서 온 것이다. 점성술을 믿는 사람들은 점성학 시대 (Astrological Ages) 라고 불리는 우주적 사이클을 믿는다. 각 사이클은 지구가 지나는 시대가 되며 각 시대마다 조디악(Zodiac)이 나타내는 어떤 표지의 영향 아래 있게 된다. 각 시대들은 대략 2000년 정도 진행되고 2000년마다 각 시대의 겹치는 부분이 되면서 어떤 변화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점성학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지난 2000년은 물고기 자리의 표지 아래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물병자리의 표지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새로운 시대, 즉 뉴에이지이다.

물병자리 시대는 인류가 황금빛 시대로 들어가는 것임을 의미한다. 많은 사교도들은 뉴에이지를 인류에게 있어서 매우 의미심장한 사건으로 맞이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뉴에이지 저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점성학 시대의 기본 지식은 사교 사역(occult work)에 엄청나게 중요하다.

뉴에이지는 이러한 천이 기간에 어떤 전 우주적인 영향력이 모든 인류의 의식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영적인 주요 명제 또는 새 시대의 특별한 주제에 합당한 근본적인 변화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발생하게 된다고 본다. 이러한 현상을 지구적 변환(Planetary Transformatio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모든 인류가 우주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 관점에 의하면 인류는 지금 점점 더 물병자리 에너지 (Aquarian energies) 에 자신들을 맞추게 될 것이며 구시대(the old age)의 에너지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어떤 에너지에 우리를 맞추어야 할까? 뉴에이지 사상은 보이던 보이지 않던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로 되어 있다고 가르친다. 모든 것이 에너지다. 원자, 분자, 프로톤 등의 가장 작은 요소까지 전부 에너지라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은 에너지라고 믿는다. 따라서 모든 것이 하나님(에너지)이다. 그들은 우리는 하나님-에너지의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어떤 분이 아니라 우주 자체가 하나님이다. 어떤 저자는 “간단하게 말해서 하나님은 당신 안에서 동작하며 당신을 통하여 당신으로서 동작한다” 라고 말한다.

물병자리 시대는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이해하는 자리까지 가게 되어 있다. 뉴에이지 저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물병자리의 주요 주제는 하나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물병자리 시대의 목표는 어떻게 이러한 사상을 가장 의미있는 실체가 되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다.

형이상학 (Metaphysics)

형이상학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형이상학이라는 것이 어떤 믿음의 시스팀에 주로 서 있는지 그 본질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메타(meta)’라는 뜻은 초월한다, 넘어선다는 뜻이며, ‘피직스(physics)’라는 뜻은 보이는 물질 세계를 말한다. 따라서 ‘메타피직스(형이상학)’은 존재하는 것과 관련하지만 그 존재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다루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 형이상학이란 생명에 관한 과학(The Science of Life)을 뜻한다. 어떤 형이상학 학자는 형이상학은 정의하길 “오감으로는 알 수 없는 어떤 힘이나 원칙들의 존재로서 의식의 변화 상태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형이상학은 거의 아무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다” 라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형이상학 이라는 단어가 뉴에이지와 연결되어 사용되지는 않더라도 사교(the occult)[오컬트/비학/신비술]를 언급할 때는 사용된다. 따라서 사교와 형이상학은 서로 상호 교환될 수 있다. 지금 이후로 내가 형이상학 을 말할 때는 뉴에이지 형이상학을 언급하는 것이다. 형이상학은 인간의 영혼의 영적 진화에 대하여 관심이 깊다. 이를 윤회의 법칙 (the law of rebirth) 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더 흔하게는 윤회(reincarnation) 라고 부른다.

형이상학을 지지하는 자들은 존재에는 보이는 차원의 물리적인 영역이 있고 또한 여러 차원의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다고 가르친다. 아스트랄(Astral) 영역은 사람이 죽은 후에 그 다음 환생이나 육체의 상태를 기다리는 곳이라고 가르친다.

형이상학적인 사고는 우리는 아스트랄 영역에서 시작하여, 태어나고, 살고, 죽고, 다시 아스타랄 영역으로 돌아가는 끝없는 사이클 속에 있게 된다고 본다. 그들은 이러한 사이클이 되풀이 되는 이유는 우리에게 필요한 진화적인 훈련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지구 영역은 최종 훈련 장소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한번 육체를 입고 살 때 불합격하면, 그는 다음 사이클에서 그 불합격을 매꾸어야 한다. 이를 카르마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윤회와 카르마는 언제나 함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없을 수 없다. 결론은, 악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배워야 할 교훈만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주요 교훈이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형이상학 사고의 기초 교의이다. 형이상학의 긍극적인 목표는 더 높은 세계와 영역을 의식하면서 그 세계에 맞는 더 높은 의식에 갖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배워가는가? 어떻게 이러한 자각을 터득할 수 있는가? 뉴에이지 신앙에 의하면 이를 터득할 수 있는 최고의 직접적인 방법은 명상(meditation)을 수행함으로 된다. 명상은 모든 형이상학에 저변에 깔린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며 뉴에이저들을 위한 영적 방향을 제공할 수 있는 주된 원천이다. 뉴에이지 사상에서 명상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들의 강조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명상은 여러 세계를 드나들 수 있는 문이다. … 서로 다른 차원을 오고 갈 수 있는 길이다.

가장 높은 차원의 의식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명상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열쇠이다.

명상은 형이상학의 핵심 요소로서 형이상학적 삶에 있어서 가장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행위이다.

명상이란 정확하게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상이란 어떤 것을 깊고 계속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뉴에이지에서 명상으로 그 반대이다. 마음이 정지 또는 중립 상태로 고정되게 하기 위해서 모든 생각을 제거하는 것을 뜻한다. 마치 빠르게 흐르는 개울에 둑을 쳐서 그 개울을 정지된 연못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이것이 뉴에이지 명상의 목적이다. 뉴에이지 명상은 생각의 활동을 멈춘 상태에서 의식 세계의 전환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음 설명은 이 과정을 더욱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마음을 침묵하게 함으로 명상을 시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는 쉽지 않다. 그러나 마음이 침묵하고 정지되면 그 마음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신적인 힘이 내려 올 수 있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들어오지만 후에는 파도처럼 들어온다. 이 힘은 정결케 하는 힘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이 힘을 통하여 신적인 변환을 취하게 된다.

이 상태를 공상의 상태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공상의 상태는 어떤 특별한 제목에 대하여 깊게 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뉴에이지 명상은 공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서 마음에 아무 생각이 없고 비어지는 상태 - 침묵의 상태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영국 신비주의자 브라더 맨더스(Brother Mandus)는 그의 책 삶의 놀라운 길 (The Wondrous Way of Life) 에서 이러한 영역으로 들어가는 자신의 탐험을 기록하여 두었다. 그는 “빛 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상태였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가장 위대한 경험”이었다고 말한다. 그 경험은 “나의 이해와 묘사를 초월하는 황홀경”이었다고 한다.

이 운동이 독자들에게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붙들려면 브라더 맨더스에게 무슨 일이 발생하였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는 단지 지적 차원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다고 믿지 않는다. 그는 초자연적인 변환을 체험하였던 것이다. 정말로 그는 명상을 통하여 마음을 비웠으며 초자연적인 힘이 그 빈 자리를 채웠던 것이다.

이러한 침묵의 상태, 또는 생각이 없는 상태(thoughtless state)에 이르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호흡 훈련 이다. 이 훈련은 숨에 집중하면서 만투라 (mantra: 주문, 같은 언어나 문장을 되풀이 함) 를 한다. 이 기본 과정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마음을 비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떤 집중된 대상을 되풀이 하면서 마음이 비어진다.

만투라 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Sanskrit)에서 만 은 ‘생각하다’ 라는 뜻이고, 투라 는 ‘자유롭다’ 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단어의 뜻은 생각으로부터 자유하다 라는 뜻이 된다. 크게 소리를 내어 하던 소리를 내지 않고 하던 만투라를 계속 되풀이하면 그 단어나 문장은 점점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의미를 잃어간다. 리듬에 맞춘 호흡도 마찬가지이다. 호흡과 만투라의 반복을 통해 그 사람은 점점 더 의식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더니 다른 차원의 의식이 그에게 임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무술을 가르치는 사범이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있는 학생들 앞에서 매 3초마다 박수를 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박수 소리는 마치 호흡이나 만투라가 이끄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의 활동을 멈추기 위해 그 박수 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명상의 또 다른 방법에는 북소리, 춤, 영창 등이 있다. 북 소리 명상은 아마 무아지경에 이르기 위해 아프리카, 북/남미 인디언, 브라질 심령술 전통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일 것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수피 신비주의 형제회(the Sufi Mystic Brotherhoods)가 영창과 예식 춤에 있어서 명성을 얻어왔다. 그들은 훨링 더비시(Whirling Dervishes), 즉 회전 춤을 추는 수도승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인도 구루(Guru) 라즈니쉬(Rajneesh)는 역동적인 명상 (dynamic meditation) 이라고 불리는 적극적인 명상을 개발하였다. 이 명상은 북소리, 점프, 리듬에 맞춘 호흡 등을 섞어서 만든 법이다.

더 높은 상태의 자아 (The Higher Self)

명상을 노력하는 그 중심에는 소위 “더 놓은 상태의 자아”로 불리는 개념이 있다. 이 개념은 우주의 신적 본질(Divine Essence) 에 각 개인이 부분적으로 연결된다고 본다. 그 부분이 하나님이다. 더 놓은 자아에 닿는 것은 명상의 긍극적인 목표이며 사교의 핵심이었다.

더 높은 자아에 대한 여러 호칭들이 있다. 대령 (大靈), 참 자아, 진짜 자아, 내면의 자아, 내면의 스승, 내면의 인도자, 내면의 빛, 내면의 본질, 내면의 근원, 내면의 치유자, 영혼-자아, 내적 지혜, 그리스도 자아 초의식, 신적 중심, 신적 불꽃, 아트만(Atrnan), 창조적인 직감의 자아 등이다. 어떤 호칭이던 내면의 지식 또는 신비적인 능력의 냄새가 나는 것들은 다 사용될 수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명상의 목표는 적극적이고 의식적인 마음을 잠재워 더 높은 의식의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형이상학자들은 결국 자신들이 더 높은 자아와 연결되거나 조정이 되게 되면 더 높은 자아의 인도와 방향에 그 사람이 통제를 받게 되면서 더 높은 자아가 물리적인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믿는다. 뉴에이지 내에서는 이러한 연결을 각성(Awakening), 전환(Transforming), 계몽(Enlightenment), 자아-실현, 우주적 의식, 그리스도 의식, 해탈(Nirvana), 사토리(Satori) 라고 부르며 내면의 천국 을 발견한 것으로 간주한다.

뉴에이저들은 기존의 윤회의 삶의 빛 가운데서 자신들이 누구이며 왜 이곳에 있는지에 대하여 잠들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람이 자신의 신적인 상태를 발견하고 그 상태에 거하게 되면 그는 낮은-자아의 잠의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한번 사람이 자신에 대한 진리를 알게 되면 그는 더 이상 지구의 영역에 돌아올 필요가 없게 된다. 자신이 하나님이란 것을 안 이상, 그는 죽음에서 일어나 순전한 영과 같이 되어 더 높은 차원으로 들어가 우주의 진화 사다리를 타게 된다. 그 사다리는 끝이 없이 무한정 진화할 수 있는 사다리이다.

이 상태에 한번 다다르면 이제 계몽된 이 사람은 아직 이 상태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영적 인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그들의 명상의 상태에 있는 동안 그들에게 조언들 준다. 또한 사람이 더 높은 자아와 합쳐지게 되면 그는 권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Empowerment)가 되면서 자기 자신의 실체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모든 능력은 더 높은 자아 내에 있다. 따라서 누구든지 그 상태에 임하게 되면 그는 자기 맘대로 뭐든 할 수 있게 된다. 악한 갈마(Karma: 업보)를 만들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수행자는 이 힘을 악한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형이상학자들은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의 상황을 창조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더 높은 자아에 의하여 능력을 받고 인도를 받으면 우리는 의식적으로 더 높은 자아와 함께 창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한 요법을 창조적인 구상화(Creative Visualization) 이라 부른다. 저자 다이앤 스테인(Diane Stein)은 그녀의 책 여성의 영성 책(The Women’s Spirituality Book) 에서 명상과 구상화의 연결성을 설명한다. 먼저 그녀는 그녀의 독자들에게 리듬에 맞는 호흡법과 마음을 푸는 명상법을 가르치면서 이것이 “수용 상태” 및 “여러 차원의 세계를 오고 갈 수 있는” 상태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훈련이라고 말한다. 그후 스테인은 예를 든다:

한 여성이 자신의 손에 바다 조개가 있기를 소원하면서 리듬에 맞춰 호흡을 하고 숨을 깊게 들이시며 명상을 한다. 그러면 그녀는 수용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후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바다 조개를 구상화한다. 모양, 재질, 손에 잡을 때의 느낌, 색깔, 소금 냄새 등등을 구상화 한다. 만일 이 여성이 밤새 그 바다 조개를 구상화하면 그녀는 곧 자기의 바다 조개를 찾게 된다. 누군가가 바다 해변에서 그 조개를 가져와 그녀에게 준다. 또는 개라지 세일(garage sale: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집 앞에 내다 놓고 파는 물건들)에서 바다 조개를 발견하여 구하게 되거나 자기 집 지하실에서 오래 동안 잊혀진 바다 조개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가 그 조개를 발견할 때 그는 당장 그 조개가 자신이 구상화했던 조개인 것을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그녀의 소원은 완성이 되었고 그녀의 구상은 감정의 차원에서 물리적인 차원으로 이전되었다. 목적의 대상 자체가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를 넘어 그녀에게 온 것이다.

존 랜돌프 프라이스(John Randolf Price)는 어떻게 창조적인 구상화 과정이 동작하게 되는지 그의 책 초인들(superbeings)에서 설명하고 있다:

새 집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당신 앞에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 원하는 새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사건들과 상황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명상과 창조적인 구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뉴에이지 지침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내면의 신성, 그 원천, 내면의 하나님께 자신을 맞추라. 그러면 당신이 바로 그 존재임을 느낄 것이다. 첫번째 발걸음이 제일 중요하다. 만일 이 발걸음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나머지 과정은 진행될 수 없다.

눈에 보이도록 나타남

뉴에이지 지침서들을 보면, 더 높은 자아는 각 사람의 내면에 있지만, 또한 보이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존재들은 가끔 나타날 수 있다. 다음 내용이 이를 확증한다:

당신의 더 높은 자아는 어떤 특별한 때에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여러 형태로 당신에게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더 높은 자아가 특별하게 여성 또는 남성으로 나타나는 것을 체험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더 높은 자아를 성(sexuality)을 초월하는 빛의 존재로 인식하였다고 보고한다. 그들이 인식한 더 높은 자아는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를 넘어섰다고 보고했다.

셜리 맥크래인(Shirley MacLaine)은 그녀의 더 높은 자아를 다음과 같은 심오한 차원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나는 매우 키가 크고 힘이 대단히 센 양성의 인간을 보았다. 키가 7 피트(feet)가 넘는 사람이었는데 멋지고 잘 접힌 우유빛 색깔의 예복을 입고 있었으며 긴 두 팔은 조용히 자기 자리에 있었다… 그 사람은 팔 하나를 뻗쳐 환영의 표시를 했다. … 매우 간단한 동작이었지만 마치 모든 것을 아는 듯한 강력한 느낌을 주었다. …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내가 물었다…. 그 존재는 나를 향해 웃더니 나를 껴안았다! “나는 너의 더 높은 무한한 자아란다” 라고 그 존재는 말하였다.

위의 내용은 1960년대의 텔레비전 코메디 방송으로 나갔던 매우 인기있던 만화 마술 램프의 지니 (the genie in the lamp)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지니는 더 높은 자아를 상징하고 있다. 기름 램프의 불꽃을 바라보면서 명상을 하는 가운데 닿을 수 있는 더 높은 자아가 지니로 제시되고 있다. 지니만 닿게 되면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천재(genius)라는 단어도 영적 인도자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거이다. 물론 지금 이 뜻은 놀라운 창조적인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긍극적 실체

뉴에이지의 자아-실현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모든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이다.

*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부분이다.

* 각 사람 안에는 더 높은 자아가 존재하며 이는 그 사람의 신적 본질이다.

* 더 높은 자아는 우주의 지혜를 깨닫게 하는 인도자이다.

* 명상은 (생각을 비우는 것) 더 높은 자아에 연결되는 방법이다.

* 사람이 한번 더 높은 자아에 연결되면 더 높은 자아의 능력과 연합하게 되면서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의 실체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근본적인 요소들이 뉴에이지의 기본이다. 뉴에이지의 현상은 단지 어떤 개념이나 사상을 수용하여 나타나는 현상들이 아니다. 훨씬 더 복잡하다. 이들의 믿음의 구조에 타당성을 제공하는 어떤 실제 힘과 능력이 있다.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믿기 위해서는 그 사람은 자신을 하나님으로 먼저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뉴에이지를 실행하는 어떤 사범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우리는 사람들이 신적 자아, 또는 내면적 자아(무엇이라 부르던 상관없다)에 접촉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노력한다. 이는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당신 자신의 신적 존재에 (무엇이라 부르던 상관없다) 당신이 연결되어, 당신이 가진 능력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면서 당신의 삶을 당신이 조정하게 되는 것을 돕는 것이다. 당신은 이 과정을 통하여 통제를 벗어난 상태에 빠지거나 어쩔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종종 왜 사람들이 형이상학의 마법 세계 같은 공포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관여하게 되는지 의아했다. 알고 보니 뉴에이지를 선전하는 방법에 매우 호소력이 있었다.

다음 사건은 어떻게 형이상학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나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뉴에이지 서점에 들렀다. 얼마 후에 그 친구들이 자신들이 보는 책들의 내용에 대하여 동의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서점 주인이 이들의 이야기를 듣더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짜증스런 소리로 그들에게 질문을 했다. “뭐가 문제입니까? 당신들은 성장하고 싶지 않습니까?”

뉴에이저들은 그들이 자기-개발 또는 삶의 좌절과 실패로부터 해방받기 위해 뉴에이지에 관여한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뉴에이지가 그들의 삶과 개인적인 행복 및 복지를 돕는 자원이라고 본다.

이러한 견해에 대한 완벽한 예를 셀리스트 그래함(Celeste Graham)의 영적 추구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함은 모든 사람들이 알아볼 만큼 재능과 업적이 뛰어난 여성이다. 16세에 그녀는 개인 음반 회사를 운영하였고 17세에는 개인 출판사를 운영할 정도였다. 그녀는 3개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여러 학위들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는데 그녀가 왜 이곳에 있는지에 대한 긍극적인 질문이었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여러 업적들이 그녀의 삶에 대한 좌절과 영적인 추구를 해결해 주지 못했다.

곧 그래함은 명상과 형이상학에 심취하게 된다. 왜 뉴에이지 운동이 그렇게 대중화되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그래함 같은 사람들이 무엇을 발견하고 그토록 기뻐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자각하는 의식, 또는 우리 자신의 신성을 깨닫는 것이 긍극적인 자유이다.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다. 이는 사람을 최고의 상태로 올려주며 물리적인 세계의 한계를 벗어나게 한다. 즉, 신적인 차원으로 이끄는 것이다. 이것이 삶의 목적이며 또한 긍극적인 실체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것이 뉴에이지 영성이 추구하는 긍극적 목표이다. 이러한 상태는 다른 여러 용어들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서 그래함이 서술한 체험은 이러한 영적인 접근을 수용하는 사람들에게 고통으로 나타나는 체험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 체험을 한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뉴에이지 영성을 추천하며 장려하는 것이다. 이 현상은 인간의 역사 속에 없었던 것들이다. 과거에는 전혀 없었던 그러한 현상이 뉴에이지 운동에서 나타나고 있다. 어떤 말로 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또는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온 세계와 사회를 그리로 몰아가고 있다. 앞으로 이미 발생한 이 뉴에이지 현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출처] 서론, 1. 뉴에이지란 무엇인가? - 레이 윤젠|작성자 스데반

2. “고대 지혜”의 출현

많은 사람들은 뉴에이지 운동을 나이든 히피족들,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 혹은 돈에 굶주린 돌팔이들 및 이기적인 사기에 속은 온갖 종류의 괴짜들에 의해 인기를 끄는 이상한 사교들의 집합체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몇몇 경우들이 이러한 유에 해당할 수 있겠으나 만일 뉴에이지 운동이 고작 그 정도라면 나는 이 운동을 연구하고 조사하느라 지난 22년을 보낼 리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의 초점은 어떤 치우친 종교 집단이나 뉴에이지 광(狂)들에게 있지 않고 전반적인 사회에 영향을 끼치며 사회를 재구성하는 광범위한 차원의 노력에 있다.

뉴에이지의 목표는 어떤 사교적인 특성을 띄는 새로운 기관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기관 내에서 사람들을 변화시켜 기관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어떤 저자가 설명하였듯이, “… 과거 구조 중심 내에서 새로운 사회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종종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한다. 패러다임이라는 단어는 관점 또는 시야의 기준을 의미한다.

뉴에이저들(New Agers)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높은 상태의 자아에 이르러 더 높은 자아에 의해 인도함을 받게 되면, 범세계적인 전환(a global shift)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변환된 상태는 마치 신문을 읽고 텔레비전을 보는 것처럼 흔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앞으로 인류에 있을 뚜렷한 기준 및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뉴에이지의 크기에 대해 꽤 제대로 된 평가를 한 사람이 있는데 베스트셀러 작가인 에크하르트 톨러(Eckhart Tolle)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관찰 내용을 알려주었다.

동양 세계를 고려치 않는다면 현재 북미 인구의 약 10% 정도가 이미 각성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만 3천만명이 된다는 의미이다. … 서구 유럽 국가의 10% 정도가 또한 각성하고 있다. 이 숫자는 아마도 이미 새로운 지구를 도래 시킬 수 있는 충분한 숫자가 된다.

미스테리 학교들

많은 사람들이 신비주의와 연관된 사람들을 대하여 애매모호한 경멸을 갖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뉴에이지 운동은 좀 어리석은 사람들이 경박한 모임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믿는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나는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 수백만의 사람들이 실제 체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이러한 체험은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 되었다는 사실이다.

뉴에이지 운동이 기반을 두고 있는 바탕은 단지 어떤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 이상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에이지 운동이 발생하게 된 신비체험을 떼어 놓고는 바르게 뉴에이지 운동을 이해할 수 없다.

미스터리 학교는 고대 신비 종교를 가장 쉽게 문서화하였다. 미스터리 학교는 밀교의 숨겨진 지식들을 관리해 왔다.

이 학교들은 이집트, 중국, 갈대아, 페르시아, 그리이스, 로마, 나아가 아즈텍(Aztec) 및 잉카 문명에 이르기까지 고대 나라들과 제국들의 종교적 행위들의 핵심을 형성하였다.

신비 종교들은 그들의 가르침이 일반인들에게는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따로 분류되어 있었다. 사실, 사교(occult, 밀교)라는 용어는 “숨겨진” 또는 “감추어진”이라는 의미로서 신비 종교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신비 종교들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오직 제사장들과 여러 훈련과 계급을 통해 숙달한 사람들만이 우주의 숨겨진 진리들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무엇인 비밀로 감추어져 있었던 것일까? 인간의 일반적인 5감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우주의 어떤 법칙과 힘들의 지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지혜와 인도를 받기 위해, 또는 정신적 능력과 영적 치유 기술들을 개발을 위해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의식할 수 있도록 가르쳤다.

뉴에이지는 종종 신비 종교의 핵심 가르침들을 고대 지혜라고 언급한다. 그들은 또한 이를 비밀 지혜, 영원한 지혜, 또는 변함없는 지혜라고 언급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대 지혜는 아틀란티스의 전설적인 문명까지 쫓아올라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엄청난 지리적인 거리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비밀 요법(the Mysteries)은 같은 메시지를 가르친다: “행복하고 복있는 자여, 당신은 유한한 존재가 아니라 신적인 존재가 되었다.”

신지 학회 (Theosophical Society)

현대 뉴에이지 운동의 시작을 구분하려 한다면 아마 신지 학회의 설립이라고 하겠다. 데오스(Theos)는 헬라어로 하나님이란 뜻이며 소포스(Sophos)는 지혜라는 뜻이다. 신지 학회는 신의 지혜를 연구하는 학회(Society)라고 하겠다.

이 학회는 1875년 뉴욕에서 러시아 귀족 여성인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래바츠키(Helena Petrovna Blavatsky)와 미국 오컬티스트(occultist, 밀교 신봉자) 헨리 올컷(Henry Olcott)에 의해 시작되었다.

말하자면, 신지학의 주요 목표는 밀교(occultism)의 가르침들을 서방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문을 개방하는 것이었다. 특히 과거 심령주의자(spiritualist, 죽은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처럼 죽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각 개인 안에 있는 주술적 능력(occult powers)을 개발하는데 집중하였다. 다음 내용은 신지학이 무엇인지 그 핵심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신지학 선생들은 오랜 교리를 그들의 근본으로 삼아 계속 되풀이하여 가르친다. 그 교리란 다름아닌 실제 인간은 종종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약하고 형편없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가장 깊은 본성 안에는 놀라운 영적 존재가 숨겨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신적인 신비로서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 이 사실을 실제로 깨닫고 궁극적으로 그 깨달음을 실현하는 것이 각자에게 달린 운명이다.

HPB로 알려진 블래바츠키 부인은 현대 밀교에 있어서 가장 저명한 인물 중에 한 사람이다. 그녀는 전세계에 걸쳐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고대 지혜를 받아들이도록 고취시켰다. 그녀의 평판은 또한 그녀가 신지식이 퍼뜨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다음 이야기는 그녀가 신지 철학의 타당성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주는 전형적인 답변이다.

파티에서 그녀는 컵과 받침 접시를 사용하여 뭔가를 구사했다. 격분하는 가운데 그것을 어딘가에 심었을 지도 모른다는 제시를 하면서 그녀는 집 주인에게 특별히 무엇을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집주인은 몇 년 전에 잃어버린 브로치를 원한다고 말했다. HPB는 그녀의 “선생들(masters)”과 대화를 나눈 후에 그 브로치는 꽃밭에 묻혀있다고 선포했다. 사람들이 밖으로 뛰어나가 꽃 주변을 파니 곧바로 브로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비록 신지식의 영향은 신속히 감소했어도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신지학을 가르치는 장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신지 학회는 지금 뉴에이지 운동으로 알려진 움직임의 시작을 가져다 준 수단이었다.

앨리스 앤 베일리 (Alice Ann Bailey)

20세기 초에 서부 밀교 운동에 두드러진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인물이 신지학으로부터 나왔다. 뉴에이지라는 이름이 대중화된 원인은 그녀의 글들 때문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앨리스 앤 베일리이다.

1880년 6월 16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앨리스 라트로브-베이트먼으로 태어난 그녀는 평범한 소녀로 자라나면서 영국 상류 계층의 모든 특권을 누렸다. 앨리스는 매우 종교적이었는데 후에 성공회 사역자가 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 후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앨리스의 남편이 그녀를 신체적으로 학대하자 그녀는 세 자녀를 데리고 남편을 떠나 캘리포니아 퍼시픽 그로브에 정착하였다. 거기서 그녀는 그녀에게 큰 위로를 가져다 주는 두 명의 영국 여인을 만났다. 이 여인들은 앨리스에게 신지학을 소개하였고 앨리스는 신지학을 배우면서 왜 자신에게 그러한 불행이 임하게 되었는지 답변을 얻은 것 같았다. 그 당시 35세였던 앨리스는 자신의 삶을 영원히 바꾸게 되었다. 후에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제일 먼저 나는 위대한 신적인 계획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 둘째, 나는 그 계획을 이루어낼 책임이 있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수세기에 걸쳐 하나 하나 단계별로 인류를 이끌어 온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1917년 앨리스는 신지 학회의 본부가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여 그 계획을 이루는 일에 동참하였다. 거기서 그녀는 고대 지혜에 헌신된 포스터 베일리를 만났다. 1920년 그녀는 그녀의 남편과 이혼을 하였고 베일리와 결혼하였다.

1919년 11월에 앨리스는 교사(master)라고 주장하는 어떤 사람의 음성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티벳인”이라고 부르면서 앨리스에게 자기가 말하는 것을 받아 적게 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 앨리스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나는 “대중들을 위해 쓰여져야 할 책들이 있다. 네가 그 책을 쓸 수 있다.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음성을 들었다.

처음에 그 소리를 들었을 때는 그 부탁이 매우 이상해서 앨리스는 불편함과 느끼며 꺼려했다. 그러나 그 소리는 계속 그녀에게 책을 쓰도록 당부하였다. 그 후 앨리스는 건강 및 정신 문제 때문에 잠깐의 기간 동안 염려하게 되었지만 결국 다른 교사들이 “그녀가 매우 귀한 사역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득을 통해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앨리스가 해야 할 “귀한 사역”은 30년간 진행되었다. 1919년부터 1949년까지 앨리스 베일리는 보이지 않는 그녀의 교사와 함께 텔레파시 통신을 수단으로 하여 19권의 책을 썼다.

밀교 신봉자들에게 있어서 앨리스 베일리의 글들이 중요한 이유는 그 글은 오는 물병자리 시대에 대해 예언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글에는 “동방과 서방의 가르침들이 서로 연합하고 섞여져야 온 세계가 기다리는 참되고 우주적인 종교가 이 땅에 임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고 있다.*

또한 “오시는 분(Coming One)”이 있으며 그녀는 그를 “그리스도”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녀가 말하는 “그 그리스도”는 기독교가 말하는 재림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이 인물은 밀교의 모든 위대한 원칙들을 구현함으로써 인간의 신성과 완전함에 이르게 될 것이며 따라서 자신의 주권과 신성에 대해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명예를 기대할 것이라고 한다.

과녁에 된 세대

1960년대 말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밀교는 상대적으로 불투명하고 매우 별난 것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여겨졌었다. 밀교의 사상이 공개적으로 다루어질 경우는 밀교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이상한 사람들로 취급되었었다.

1960년대에 비교적 매우 짧은 기간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나는 평생 밀교에 관련했던 어떤 늙으신 할머니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녀는 내게 “히피족들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뉴에이지는 전혀 맥을 못추었다가 그 후 그 자리를 털고 일어설 수 있었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녀의 관찰은 매우 정확하였다.

1960년대는 기존의 자로 잰듯한 똑바른 사회의 콧대를 꺾고 매우 자유로운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오는 때로 알려져 있다. 사실 사회와 문화 분야에 대대적인 거대한 혁신이 있었다. 1960년대의 이러한 변화는 서방 세계의 전반적인 사회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젊은이들/마약/록 뮤지/반문화로 불렸던 이 시대는 기본적으로 세 개의 부분으로 나뉠 수 있다.

정치분야의 급진적 요소: 새로운 좌익 세력으로 알려진 그들은 돼지 제거(경찰을 죽임) 및 정부를 박살내기를 원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길 원했다. 즉, 그들은 자신들을 정치적인 동기를 가지고 정부와 군사의 자본주의/제국주의 동맹에 대항하여 광역적인 사회주의 반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선구자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이러한 정치적 개혁을 원하는 자들 뿐만 아니라 단지 베트남 전쟁이 신속히 끝나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쾌락 추구자들: 오직 파티만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마약에 취하고, 성 관계에 빠져들고, 지미 헨드릭스 또는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노래를 듣거나, 유행을 찾아 패션이 될 만한 것들을 말하면서 다녔다. 그들은 자신들의 쾌락 외에는 다른 아무 관심이 없었다.

영적 구도자들: 마약(주로 LSD-환각제) 및 동양 신비 행위들과 관련해서 영적인 통찰력을 추구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요가, 중국 명상 아이-칭(I-Ching), 타로 카드, 점성학, 젠, 미국 본토 원주민의 생활 양식, 별들의 전쟁 아틀란티스, 미확인 비행체(UFOs), ESP(Extrasensory Perception, 초감각 감지 능력), 동양 구루들, 환생, 전체 건강(holistic health) 등의 여러 관심 거리에 마음을 쏟았다. 즉, 이 부류의 사람들은 공산주의 및 쾌락을 추구하는 대신에 이 부류의 사람들은 이 세상의 문제의 답변으로서 고대 지혜를 탐구하였던 것이다. 이 부류의 사람들이 중요한 것은 이들은 수백만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뉴에이지 영역 속에서 활동하던 자들은 자신을 “라파엘(Raphael)”이라고 부르는 존재로부터 전달되어 온 스타시드 트랜스미션스(Starseed Transmissions) 라고 불리는 책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 책을 중점으로 하여 함께 모였다. 진 휴스톤(Jean Houston)같은 매우 존경받는 뉴에이지 지도자들은 그 책이 뉴에이지의 계획과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며 그 책을 극찬했다. 그 책은 몇 가지 예리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 안에는 라파엘이 그의 동료들과 함께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당신의 현재 상태와 당신의 참된 속성 사이에는 매우 얇은 칸막이가 있을 뿐이다. 우리의 사명은 당신이 이 간격을 건너 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당신이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고, 당신의 운명을 다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라파엘에 의하면, 1960년대는 이 사명을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점은 시간대에 대한 그의 언급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는 1960년대 말에 우리의 “역사적인 진보”를 위해 그의 첫번째 대규모의 진입을 수행한다고 말하고 있다. 라파엘 자신과 그의 영적 추종자들이 이 일을 했다고 한다.

그 당시, 너처럼 우리가 아래로 내려주는 영기(靈氣)에 반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그들에게 주어진 사회에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한 자들이었다. 우리는 성공적인 발아의 가장 큰 기회를 가지고 그들 가운데 우리의 생명을 주는 정보의 씨앗들을 심을 수 있었다. … 우리는 첫번째 대규모 실험을 위해 1967년에서 1969년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그 당시 너의 범세계적 문명 가운데는 지구적 규모의 변화를 수용하여 성숙할 수 있는 그러한 세대가 전세계적으로 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라파엘이 자신과 그의 추종자들이 하려고 했던 일을 말한 그대로 발생했다. 1960년대에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생각들을 수용한 세대는 현재 우리 사회 속에 스며든 영적 변환의 파도를 일으킨 촉진제가 되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밀교는 더 이상 고대 지혜로서 적절한 용어가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 비밀들이 더 이상 숨겨지거나 감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그 반대 현상의 경우가 되어 버렸다. 숨겨지지 않게 되면 그것은 누구에게든지 보이며 또한 허용되는 것이 된다. 나는 어떤 뉴에이지 추종자가 라디오 방송에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는 말하길 지난 20년 동안 밀교는 장롱에서 나와 다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였다.

또 다른 형이상학자가 비슷한 언급을 하였다.

한때 그러한 우주적 지식은 얻기가 어려웠다. 신비 가르침, 밀교의 가르침, 또는 비밀 교리들로 알려진 것들은 언제나 이 땅에 존재하여 왔던 비밀스런 모임 가운데 특별히 선택된 몇몇 개인들에게만 허용되었던 것들이다. 그러나 지금은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그 비밀들을 얻을 수 있다.

온 세상에 퍼진 뉴에이지

뉴에이지 현상은 미국에 국한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전 세계의 모든 나라마다 뉴에이지의 영향을 받은 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인도, 일본, 나이제리아 등의 국가에서는 뉴에이지의 현상은 수세기 동안 전통적인 영적 현상이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 나라였던 많은 나라 가운데서도 뉴에이지 운동은 확장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 같은 경우이다. 1980년대의 서독 잡지(West German magazine)에서 인용한 다음 내용을 고려해보자.

이 운동은 서독에서 확장되어왔다. 1986년 이래로 그 운동의 기본 시설은 널리 퍼져 나갔다. … 대중 운동의 초기 국면의 전형적 모습이다. … 크리에이티브 하우스(Creative House)의 게르드 게르켄(Gerd Gerken)은 독일은 뉴에이지를 위해 충분히 무르익었다”라고 말한다. “이 나라에는 변환을 위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영국 또한 뉴에이지 물결에 파묻혔다. 연중 뉴에이지 축제인 글래스톤베리 축제는 1970년부터 존재해 왔으며 매해 15만 명이 참여한다. 이 축제에 공감하는 어떤 영국 성직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늘날 관상 운동의 대중성은 의심할 여지없이 대단하다. 사회의 모든 분야마다, 종교적이던 세속적이든, 도시던 시골이든 그 영향을 느끼고 있다. 교회 강단에서 주기적으로 만나 요가를 실행하는 모임으로부터 최근 불교 관상가들이 시골 서식스(Sussex)까지 들어가는 등, 온 지역마다 뉴에이지의 영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영국에서는 뉴에이지 관점이 인정을 받고 주류가 됨으로 인해 여러 유명 인사들이 매우 형이상학적인 행위들을 지원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런던에서 매우 유명한 치유사 하나는 주술적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퍼기(Fergie)라고 널리 알려진 요크의 공작 부인 사라 퍼거슨(Sarah Ferguson)은 그 치유사를 공공연히 지지하고 있다.

알라(치유사)는 나의 신체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되어왔다. 내가 그녀를 보러 갈 때마다 그녀는 나의 에너지를 재충전해 주었고 나의 바쁜 삶의 요구와 도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었다. 그녀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제안을 해 주는데, 내가 확신하기로는 그녀의 제안은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에게 그들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이 치유자는 또한 영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최고의 경력을 지닌 모델이자 배우인 엘리자베스 헐리(Elizabeth Hurley)의 지지도 받고 있다.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때 소련으로 불리던 나라에는 물병자리 시대를 추구하는데 큰 관심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당시 소련의 시민 정책에 관한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점점 많은 소련 사람들이 관상, 요가, 채식주의, 체조, 맛사지, 인카운터 그룹(encounter group), 게슈탈트 치료 그룹, 물속 분만, 수정, 심리 치료, 투시, 텔레파시, 합기도, 변형주의, … 요가 문학, 수피교, 불교, 베단타 철학(인도의 범신론적 철학), 카발라(히브리 신비 철학), 고대 문명의 분실된 지식 및 여러 다른 비밀스런 주제들을 체험하며 간절히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밀교적인 내용들이 누구든지 접할 수 있도록 퍼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많은 고급 관리들도 이러한 행위들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러시아의 형이상학 추구자들은 여전히 계속 강력하다. 매우 강하다! 보도기자 갈리나 더트키나(Galina Dutkina)는 현대 러시아에 대한 환상적인 책, 모스코바의 날들(Moscow Days)을 썼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러시아에서 밀교 과학 및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에 관련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밀교 과학에 관련된 적이 없었다. 2년 전만해도 이러한 증거는 거품처럼 표면에서만 부글거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삶에 침투되어 있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볼 때마다 점성술, 마술, 무당, 전통 무당, 점쟁이, 마녀, 치유사, 예언자, 약장사, 투시를 볼 수 있다. … 이러한 술책을 당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여러 학교들과 과정들, 그리고 전문 기관이 있다. 거기서 당신은 별을 보며 행운을 말할 수 있고 주문을 외는 법, 치유법, 어둠과 우주의 에너지를 불러 사용할 수 있는 요법들을 배울 수 있다.

뉴에이지는 중국에서 너무나 큰 덩치가 되어버려서 실제로 정부와 사회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1999년 중국 정부는 현재의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파룬 궁(Falun Gong)” 또는 “파룬 다파”(Falun Dafa)라고 불리는 신비주의파에게 금지령을 내렸다. 파룬 궁은 영적인 의식을 더 깊게 하기 위해 관상 요법을 사용하는 “불교와 도교의 원칙을 섞어 놓은 것”이다. 분명히 영적으로 굶주린 셀 수 없이 많은 중국 사람들은 이 신비 요법에 매력을 느끼고 달려 들었다. 단속 및 탄압이 시작된 때에 그 그룹은 1억 명이 넘었다고 한다.

종교인가 과학인가?

지난 20년간 많은 그룹들과 개인들은 개인적인 성장 과 인간의 잠재력 - 더 높은 자아 -의 가능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 요법들을 개발하였다. 뉴에이저들은 형이상학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끌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어떤 종류의 종교던지 종교 냄새가 나는 것을 거절하는 자들을 향해 기술 성장이라는 개념이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이용하였다.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erishi Mahesh Yogi)는 주문식 요가를 주문식 요가라고 하지 않고 “창조적인 지능의 과학”을 강조하는 초월적 묵상을 만들어냈다. 다른 사람들도 관상에 대해 과학 냄새가 나도록 하기 위해 알파 상태 의식 또는 직관 개발 과 같은 과학적인 용어들을 사용하여 선전하였다.

뉴에지저들이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유리한 점이 다음 인용에서 분명하게 찾아볼 수 있다.

형이상학은 고도의 종교적인 용어로도 가르칠 수 있으며 또한 종교적인 인상을 전혀 주지 않은 채 오직 순수 과학으로서도 가르칠 수 있다.

형이상학이 과학으로 제시될 때 사람들은 영적인 영향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형이상학을 대하게 된다. 현재 고대 지혜를 직접 접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있다. 사람들은 고대 지혜가 인간 개발 을 위해 최근에 발견된 것으로 안다. 그 이유는 고대 지혜를 제시하는 사람들이 고대 지혜의 진짜 속성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지혜를 가르치는 자들의 목표는 이러한 행위들이 사회 깊숙이 스며들어서 고대 지혜가 평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그들은 용어를 바꾼다. 명상은 구심이 되고, 더 높은 자아는 적극적으로 들리는 그 어떤 용어로도 대치될 수 있다. 이들의 전략의 핵심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용어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형이상학 교사 하나가 내게 이러한 자랑을 하였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신비적인 냄새를 제거하고 사업자들이 이 냄새를 맡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체험만 하면 장사가 되지요.”

다음 실례(實例)는 이 점을 잘 설명하고 있다. 나는 뉴에이지 서점을 방문했다가 실제 뉴에이지 서적들(영계(靈界)와의 채널링, 스피릿 가이드 등)은 잘 보이지 않는 서점 귀퉁이 부분에 놓여있고 눈에 잘 띄는 앞부분에는 매우 평범한 책들(자기-치료(self-help), 전체 건강, 초월 심리학등)이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서점 주인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나는 이 두 종류의 책들이 사실 같은 내용으로서 더 나은 자아로 이끌려는 내용들이라고 평을 하자 그 서점 주인은 장난스런 웃음을 지으며 조용히 하라고 자기 입술에 손을 댔다. 그러면서 그녀가 대답하길 “나도 알아요.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포착하기 어려운 노력

나는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에 있는 다른 서점을 알고 있는데 그 서점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에 대한 책, 테이프, 비데오등을 판매한다. 서점 안이 온통 그 지역에서 열리는 형이상학 워크숍과 세미나에 대한 광고지와 전단지로 가득차 있었다.

주인은 그 지역 사회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다. 의사들, 치료 전문가들, 교사들이 이 주인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 서점 주인은 학교 직원들, 주요 회사들, 모든 주요 병원, 교회, 봉사 기관, 양로원 등에서 강연을 해 왔다. 이 서점의 단골손님들은 아주 유능하고 학력이 높은 전문 직종의 사람들이었고 개인 성장에 관심이 많은 사업가들이었다.

그들은 스트레스 감소 및 가기 개발을 위한 노력이 유익할 뿐만 아니라 추가로 영적 의식(Spiritual awareness)의 요소를 추가로 가르치고 있었다. 단골 손님 중에 하나인 어떤 여인은 “라자리스(Lazaris)”라는 아주 강력한 워크숍을 참석하였는데 그녀는 “라자리스”가 알려준 기술이 매우 실용적이고 이용할만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예외적인 사실은 라자리스는 사람이 아니라 스피릿 가이드(Spirit Guide)라는 점이다. 이 워크숍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고려하기 위해 라자리스에 대한 안내용 브로셔를 보자.

이 워크숍에는 여러 대단한 관상 안내가 있으며 라자리스와의 혼합된 만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혼합은 라자리스가 그의 에너지를 여러분의 것과 섞어서 우리 각각을 만질 때 나타나는데 그때 라자리스는 우리의 잠재 의식 속으로 지식을 부여한다. 또한 혼합을 통해 라자리스는 우리를 도와 우리가 원하는 실체를 창조하게 할 것이다. 혼합은 라자리스와 함께 하는 아주 친밀한 시간들을 말한다.

과거의 (반문화적 형태의) 틀에 박힌 신비주의자들에 대한 불쾌한 경험 때문에 우리는 뉴에이지 운동과 관련된 사람들을 괴팍한 모습, 이상한 성격 소유자, 별난 사람들이라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내가 서술한 두 명의 서점 주인들은 매우 똑똑하고, 판단력이 뛰어났으며, 깨끗한 복장에 무엇보다도 뛰어난 성품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들 서점 중 한 서점에 대해 기사를 낸 뉴스 기자는 그 서점 주인은 자신이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 중에 하나였다”고 알려 주었다. 그 기자는 추가로 “사람들은 그 여자가 가진 것을 원했다”고 알려 주었다.

나는 그 기자가 과연 이 서점의 여자 주인이 스피릿 가이드와의 혼합의 결과로 그러한 차분함이 나오며 또한 이 여인은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상태에 이르기를 지지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때 뭐라고 말할지 의아하다.

이루어야 할 사명들

뉴에이지 운동에 관련된 사람들은 우연하게 일하거나 또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 사명을 이루어야 하는지 내적 인도를 받는다.

내가 잘 아는 어떤 여인이 내게 그녀에게 발생한 상황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어느날 저녁 낯선 사람이 그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녀는 전에 그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그 남자는 그녀에게 그녀의 어린 시절에 대하여 말해 주는 것이었다. 그 남자가 그러한 내용을 알 리가 없는데도 말이다. 그녀의 과거에 대한 그의 정보는 그녀는 매우 심란하게 했다. 그때 그 남자는 그가 왜 그녀에게 접근하게 되었는지 설명하였다. 그는 말하길, 그는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지혜의 중심 자원(central source of wisdom)”에 의해 그녀에게 인도함을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그녀도 같은 자원에 연결될 수 있다고 알려 주었다. 그는 그녀에게 약속하길 한번이라도 그녀가 그 자원에 연결되기만 하면 그녀는 삶 가운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너무나 기력을 잃는 가운데 그녀는 신속히 그 남자를 멀리하였다.

뉴에이지 작가인 데빗 스팽글러(David Spangler)는 이 “지혜의 중심 자원”이 누구이며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이루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준다. 그의 스피릿 가이드 “존”을 언급하면서 스팽글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수년 동안 존의 주된 관심은 뉴에이지의 등장 및 새로운 문화의 등장임이 자명하였다. 그는 자신을 그러한 등장에 특별하게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일을 하는 삶의 영적인 면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라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우리는 뉴에이지 운동은 어떤 실제 지도자는 없고 단지 추종자들만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나는 어떤 저자/채널러가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정의하는 것을 들었다.

어느 곳에서든지 더 높은 자아로 맞추는 모든 자들은 변환의 부분이 된다. 그 후 그들의 삶은 다른 영역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움직이게 된다.

뉴에이지 운동의 핵심을 정확하게 잡으려면 이 부분을 이해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뉴에이지 운동의 모든 그룹들과 각 개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이 보이지 않지만 다음 인용은 실제 상황이 어떠한지 환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떤 뉴에이지 저자가 확신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면의 접촉을 체험하는 자들은 오래지 않아 본능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서로 끌리게 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내면의 접촉을 체험한 이후 수년 내에 나는 이 네트워크가 자라나는 것과 실제로 전세계를 뒤덮을 만큼 넓어지는 것을 목격하였다. 과거에 매우 희귀했던 체험들이, 즉 삶 가운데서 비슷한 초의식(superconscious)의 실제를 받아들인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지금은 평범하며 매우 흔한 사건이 되어 버렸다. … 과거에 개인적인 변환으로만 보이던 것이 이제는 그 개인적 변환이 대중 및 집합적 인간 운동의 작은 부분으로 보이게 된다.

사회학자 시몬스(J. L. Simmons)는 1980년대에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아주 통찰력있는 책, 뉴에이지의 등장(The Emerging New Age)을 한 권 썼다. 시몬스에 의하면 “수십만명”의 형이상한 교사들과 카운셀러가 미국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은 수백만의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인도하는 중에 있다고 알려주었다. 더욱이 또 다른 수백만의 사람들이 형이상학에 간헐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들의 관심은 진지하다고 말하고 있다. 시몬스의 관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에이지 모임마다 숫자가 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즉, 비헌신된 사람들이 활동적인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몬스는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은 “매 3년에서 5년마다 두배로 늘고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고대 지혜는 더 이상 깊은 동굴에 처 박힌 신비주의가 아니다. 이러한 예상은 몇몇 매우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 학자들에 의해 지지를 받아왔다. 그 중 하나는 제임스 헤릭(James Herrick) 교수인데 그는 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책을 썼다. 헤릭의 예리한 관점에서 보면 그 동안 엄청난 노력이 있어왔다.

사회의 영적인 기반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대치하려는 어머어마한 노력이 있었다. … 구세대의 관점을 해체하고 … 새롭고 나은 것으로 그 자리에 대치하는 것이다.

구세대의 것을 해체하고 새로운 것으로 대치하는 과정이 이 책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가 말하려는 전부이다. 헤릭 교수가 그이 책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러한 전환은 단순한 사색이 아니라 사실이다!

2006년 10월 타임지는 미국이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는 미국 인구의 14%가 하나님을 “우주의 힘, 또는 더 높은 힘”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 통계는 에크하르트 톨러가 말한 3백만의 뉴에이저들의 수를 확인해 준 셈이다. 어떤 운동이 어떻게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추종자를 얻을 수 있겠는가? 무엇이 그토록 신속하게 숫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무시되어서도 안되고 상관없는 것으로 간주되어서도 안된다.

* 이 문장은 내 책 “떠날 시간(A Time of Departing)”의 주제를 요약한 것이다.

[출처] 2. “고대 지혜”의 출현 -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젠|작성자 스데반

3. 가는 길 상에서

뉴에이지 운동은 매우 다양하며 계몽과 온전함을 약속하는 광범위한 영적 길들을 제시한다. 자신의 의식을 넓히기를 추구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 욕망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이 있다. 다양한 뉴에이지의 길들을 점검하고 이해함으로 사람들은 가장 격렬한 것으로부터 가장 점잖고 논리적인 길들을 찾아서 자신의 취향과 성격에 맞는 방법을 발견한다.

지금까지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뉴에이지 운동에 더 많이 관련되어 있다. 이는 여성이 일반적으로 영적인 것에 더욱 관심이 많아서 그렇다. 뉴에이저들은 주로 백인들이며 부요하고 고학력이고 목표를 성취하는 성향을 지닌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상을 추구하고 남을 섬기는 봉사 정신이 있다. 대부분이 세계 평화와 생태계,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 활동에 관심이 많다. 이들의 이상은 밀교 철학과 일치하는데, 예를 들어 앨리스 베일리가 뉴에이지에 이루길 원하는 주요 목표 중에 하나는 “올바른 인간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얼마나 큰가?

그렇다면 뉴에이지 운동은 얼마나 큰가? 이 주제에 대해 멋지게 다루고 있는 책이 있는데 브래들리 대학의 로버트 풀러(Robert C. Fuller) 교수가 쓴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은 (Spiritual But Not Religious) 라는 책이다. 그 책에서 풀러는 “인구의 20%가 뉴에이지 운동에 공감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21세 이상만 쳐도 대략 4천만 정도가 된다는 말이다. 이 숫자는 1990년대에 4천만 정도의 사람들이 이 운동에 관련되어 있거나 마음을 열어 놓고 있다는 관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의 측정과 거의 같다. 만일 이 수가 과장된 것처럼 들린다면 나는 의심하는 자들에게 60개에서 80개의 주제로 책을 분류한 대형 서점에 가서 형이상학 및 동양 신비주의에 몇 개의 선반을 할당하였는지를 세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케팅의 계산으로 보아도 풀러 교수의 수는 거의 정확한 측정으로 나타난다.

뉴에이지 운동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나뉘어진다. 신사상(New Thought), 동양 종교, 위카(Wicca, 마법)/무속(Shamanic), 인간의 잠재력, 형이상학 학교, 사회/정치 행동주의(Activism) 등이다.

신사상(New Thought)

뉴에이지로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요소 중에 하나는 신사상이다. 이 용어는 여러 책들과 글들 가운데 호환되고 있다. 신사상은 원래 형태로는 이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은 대상들을 위해 그들의 구미에 맞게 형이상학의 기본을 재정의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사상은 주류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게 되었다.

신사상은 대단히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적극성을 강조하면서 부정적인 요소는 다 제거하기 때문이다. 신사상에 설득되는 사람들은 실체란 사람의 생각에 의해 창조된다고 믿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인 사고에만 머물려고 애를 쓰게 된다.

유니티라고 알려진 기독교 일치 학교(Unity School of Christianity), 심령 과학 으로 알려진 종교 과학 연합 교회(United Church of Religious Science) 와 국제 종교 과학 (Religious Science International) 등, 그리고 여러 독립 교회들이 신사상의 원칙을 신봉하고 있다. 신사상은 미국 종교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신사상 교회와 정규 회원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많아지고 있다. 신사상에 미국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보고하는 종교 뉴스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국 종교에 대한 여러 책을 집필한 뉴멕시코 대학의 교수 페렌츠 사스(Ferenz M. Szasz)는 신사상은 수백만의 미국인들의 “제일 첫째의 믿음”이 되었고 또 다른 수백만의 “보조 믿음”이 되었다.

이러한 신사상의 성장은 주로 신사상 저자들이 쓴 자기-치료(self-help) 책들의 폭발로 인한 것이다. 신사상 저자들로는 에릭 버터워스, 캐서린 폰더, 조엘 골드스미스, 조셉 머피,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삶을 치료할 수 있다 라는 베스트 셀러로 유명한 루이세 헤이가 있다.

신사상은 뉴에이지와 잘 들어맞는다. 그 이유는 신사상은 모든 인간들은 신이 나타난 것이며, 또한 우주에는 오직 하나의 힘(또는 신)이 있고 사람은 그 힘의 부분일 뿐이라는 전통적인 밀교 교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사상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이 힘이 인간의 내면의 근본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그가 그 힘에 연결되고 자신에 대한 진리를 이해할 때 그는 자신을 위해 무한한 번영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게 된다.

신사상은 인간의 타락, 죄, 동정녀 탄생, 믿음에 의한 구원,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구속, 모든 인간에 대한 마지막 심판 등의 모든 기독교 용어들을 다 사용하고 있지만 기독교의 가르침은 틀린 것이며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거절한다. 신사상은 죄란 신적인 법칙에 대한 무지이며 천국과 지옥은 실제 장소가 아니라 의식의 상태라고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모범으로 고려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그리스도 자아(Christ Self), 또는 더 높은 자아를 최대로 나타낸 본이라는 것이다.

신사상은 매우 평범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그 믿음의 기본 바탕은 신지학이다. 사실, 신사상은 신지학에 “기독교” 포장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떤 뉴에이지 저자가 이 사실을 인정하는 말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신지 학회의 회원은 아니지만 신지론자들이다. 인류의 하나됨, 영적 진화, 그리고 신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신지론자로 고려한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신사상을 영적인 운동으로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5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들 중에 두 사람이 신사상과 강한 연결이 되어 있다. 첫째 사람은 유니티 빌리지라고 불리는 유니티 세계 본부의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이다.

나는 이 장소에서 수년 동안 영적으로 공급을 받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러 영적인 통찰력과 성장에 있어서 유니티에 크게 빚졌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인정한다. 또한 유니티는 지난 여러 해 동안 나의 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필은 이 운동이 ‘좋은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수천 수만의 사람들의 의식 속에 신성을 가져다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종교 저자 찰스 브레이든은 필을 신사상의 주요 지지자로 보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노먼 빈센트 필의 사역은 근본적으로 신사상 및 그 기술을 사용한 것이다. … 그는 미국에서 혹은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단일 사역으로서는 가장 많은 사람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필의 영향을 받은 사람 중에 필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로버트 슐러다. 그는 긍정적인 사고의 힘에 대해 많은 책을 써서 널리 알려졌다. 그의 텔레비전 쇼 능력의 시간(Hour of Power)과 그의 수정 교회(Crystal Cathedral)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나 슐러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는 것은 그의 신사상 성향이다. 상호 영성(interspiritual) 학자 마르쿠스 바흐는 하와이 유니티 교회에서 연설을 할 때 발생한 사건을 언급한 적이 있다.

슐러 박사가 세 번의 예배 중에 오전 7:30분의 첫째 예배에 참석했다. 정문에서 우리는 악수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는 나를 붙들고 유니티 원칙이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의 사역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말해 주었다.

그렇다면 유니티 원칙이란 무엇인가? 바흐는 이를 설명한다.

힌두교의 관상에 대한 강조는 계몽을 위한 유니티의 패턴에 잘 들어맞는다.

이것이 바로 슐러가 언급하는 주요 원칙 중에 하나다. 그의 책 기도: 하나님과의 나의 영혼의 모험 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관상(명상)의 강력한 분위기로 들어가라. 거룩한 고독, 평정, 침묵의 중심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내라. … 관상이라고 불리는 기도의 정원에서 당신이 살아있게 하라. … 그렇다. “뉴에이저”들은 관상을 붙들었다. …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여! 나를 들으라! 저 밖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영광스러운 관상의 선물을 포기하지 말자!

슐러가 놓치고 있는 점은 관상이 바로 누구든지 뉴에이저로 만들어낸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슐러의 지도자 기관(Leadership Institute)에서 슐러에게 훈련받고 슐러를 영적 멘토로 둔 목회자들이 25만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동양 종교

일반적으로 세상 언론 기관이던 복음적인 기독교이든 뉴에이지 운동을 단지 동양 신비주의로 취급하곤 하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는 더욱 그러했고 지금도 그런 경향이 남아있지만, 이는 큰 그림의 일부일 뿐이다.

반문화 기간 동안 많은 구루들(영적 교사들)이 고대 지혜, 힌두교, 불교등을 퍼뜨리기 위해 서방에 왔다. 이들은 부모들의 종교적 전통을 거부한 젊은 세대를 겨냥한 것이었다. 이 기간을 분명하게 구루들의 시대라고 구별할 수 있다. 동양의 물결을 구성하고 있는 전통들은 인도의 힌두교, 인도의 시크교, 일본의 젠 불교(선불교), 티벳의 탄트라 불교, 그리고 이슬람의 수피교이다.

여러 요기들(yogis, 요가 선생들), 스와미들(swamis, 힌두교 회원들), 바바들(Babas, 영적 아버지들)이 미국에 와서 아쉬람들(ashram, 영성 훈련 센터)을 세운 후에 킬라들(chelas, 구루에게서 배우는 제자들)을 얻었다. 그들은 사트상(Satsang, 구루들에 의한 영성 강의)에 빠져 다르마(dharmah, 영적으로 조화로운 삶)를 산다. 하레 크리쉬나(Hare Krishnas) 및 시크(Sikhs) 같은 그룹들은 인디안 옷과 복장을 취하기도 하지만 헌신된 대다수가 서방 문화로 포장한 채 마음가짐만을 바꿀 뿐이다.

전통적인 민족 힌두교는 문화차가 심하기 때문에 북미에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신 방대한 뉴에이지 운동으로 발전한 동양 사상이 서방 문화의 취향에 잘 맞을 것이다. 인도 구루들은 미국 구루들을 끝없이 만들어 내고 있다. 비록 미국 구루들이 인도 구루처럼 이국적인 모습이 부족하기는 해도 고대 지혜를 전파하는데는 온전히 헌신되어 있다.

동양 종교가 서방 세계에서 얼마나 넓게 퍼져있는지 알 수 있는 완벽한 예로서 요가의 대중성이 있다. 21세기가 시작될 때 약 2천만명의 미국인들이 동양 종교에 기초한 요가를 하고 있다. 종종 교회의 수양회관이나 YMCA에서 하기도 한다.

위카(마법)

하루는 잘 아는 웨이트리스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녀는 내게 할로윈 파티를 위해 그녀의 어린 딸에게 마녀 복장을 해 주었다고 했다. 그 젊은 엄마는 자기 딸이 얼마나 귀여운가를 말해 주었다. 그녀는, “물론, 내 딸에게 진짜 마녀는 없다”고 말해 주었다고 더 했다. 그녀가 이 말을 했을 때, 나는 당신이 사실대로만 알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녀를 생각할 때 꼬마 요정, 요정, 도깨비 등과 연관시킨다. 마치 어린이 할로윈 이야기 및 오즈의 마법사를 떠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마녀는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주된 종교 운동을 해 왔다. 뉴에이지 하층 그룹으로서 관상 수행은 마법에 있어서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떤 마법사는 “홀로 행하는 관상과 가시화 수행(visualization practice)은 모든 마법 훈련의 부분이다”라고 인정했다. 마법은 환생과 업보(karma)를 믿으며 인류는 물병자리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현대 마녀들은 그들이 사탄이나 마귀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부인한다. 그들은 사탄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 개념일 뿐,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예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착하며 사람을 타락하도록 이끄는 악한 존재는 없다고 믿는다. 이 점에서 마법은 신사상과 매우 흡사하다. 마녀들(또는 마법사들)이 예배하는 것은 자연의 힘들 로서 그 힘들은 여러 신들과 여신들에 의해 인격적으로 표현되었다고 본다. 마법에는 여신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이 운동을 포용하였으며 다른 어느 남성신보다 여신을 높여왔다. 여성 영 운동(Woman Spirit Movement) 이라고 불리는 이 운동은 여성주의와 마법이 합쳐지게 된 것인데, 이 운동으로 인해 최근 마법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급상하고 있다.

나는 마법 단골 손님들에게만 주로 홍보하는 출판사에 나온 카탈로그를 구할 수 있었다. 그 카탈로그는 주문을 외는 법, 타롯 카드 읽기, 별들의 운행, 과거의 생명들 등등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제목들이 있었다. 나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이러한 주제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카탈로그 앞면에는 그 출판 회사에서 제일 잘 나가는 톱 36의 제목이 나열되어 있었다. 다 합치면, 이 제목들로 나간 부수는 매우 짧은 기간에 7백만부나 팔려 나갔다. 더욱이 카탈로그는 약 500개의 제목이 있었으며 그 제목 전부가 마법에 대한 내용과 마법 수행에 관한 것들이었다. 한 사람의 저자만으로, 예를 들어 마녀 실버 레이븐울프(Silver Ravenwolf, 까마귀-늑대)는 수백만권의 책을 팔았다. 은으로 만든 빗자루를 타기 위해(To Ride a Silver Broomstick)은 30만부가 팔렸고, 외로운 마녀는 20만부,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청소년 마녀 는 20만부가 팔렸다.

무속신앙 또는 민족 서민 마법은 최근에 마녀와 관련하여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카를로스 카스타네다(Carlos Castaneda)와 마이클 하아너(Michael Harner)와 같은 저자들이 쓴 책들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또한 산테리아의 심령주의에 연관되어 충성하는 아프리카 라틴 미국인은 마법에 연관된 사람 만큼 된다고 한다. 이들 중에는 미국 도시 내에 쿠바와 푸레르토 리코 사람들의 인구 중에서만 수십만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다.

인간의 잠재력

인간 잠재력 운동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중심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부터 발생하였다. 이 운동은 캘리포니아 빅서의 에살렌 인스티튜트에 의해 시작되어 미국 사회 전역에 넓게 퍼져 나갔다. 이 운동의 많은 그룹들과 개인들이 개인적 성장과 인간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즉, 더 높은 자아를 이루기 위해) 여러 심리 기술들을 제시하였다. 인간 잠재력 운동은 형이상학이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종교의 냄새가 나면 반대하게 될 사람들을 위해 성장 기술 등과 같은 개념을 사용하여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술을 받아들이게 했다.

이 운동의 많은 그룹들과 개인들은 이 운동의 종교적 색깔을 벗겨낸 후 자신들의 훈련을 공적이던 사적인 기관이던 상관없이 다양하게 제시한다. 따라서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있는 곳이라면 학교, 회사, 건강 센터, 약품 센터, 도시, 주, 정부 기관에 상관없이 이들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심지어 군대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영입하였다. 베트남 전쟁을 치룬 군인들에 대한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드러냈다.

우리의 최고의 장군들 중에 80명은 이미 뉴에이지의 가장 발전된 의식 원칙들로 훈련을 받았다.

좋은 예로는 과거에 est 또는 에르하르트 세미나 훈련으로 알려진 랜드마크 포럼으로서 70년대와 80년대에 인간의 잠재력 원칙으로 수십반의 전문가들을 훈련하였다. 오늘날 랜드마크 포럼 세미나는 여전히 왕성하여 6대륙에 걸쳐 년 16만명의 참석자들이 있다. 이는 90년대 초기까지 이후로 250만의 사람들이 이 운동에 영향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인간 잠재력 개발의 또 다른 계통은 기존에 실바 마인드 콘트롤로 알려진 실바 방법(Silva Method)이다. 실바 방법은 약 40년 이상 되었으며 인증된 실바 방법 교관만이 가르칠 수 있다. 실바 방법 웹사이트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30개의 언어로 111개 나라에서 4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인간 잠재력 개발을 위해 이 방법을 배운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적

뉴에이지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게 만든 가장 역동적인 요소는 아마도 뉴에이지의 치유적인 면 때문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바른 정신을 위해 관상을 하는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다. 에너지 치유라고 불리는 또 다른 형태가 인기를 얻는 중에 있다.

이에 대한 좋은 예는 요가의 대중성이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주로 여성들이지만) 요가를 하는 이유가 건강 유지이다. 많은 사람들은 요가가 단지 몸을 뻗는 운동인 줄로 안다. 그러나 요가 라는 단어는 실제로 모든 것을 연결시킨다는 연합(union) 이라는 뜻이다. 당신이 연합해야 하는 것은 더 높은 자아 또는 아트만(Atman, 더 높은 자아에 대한 힌두어)이다. 이를 자아-실현 이라고 부른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모든 요가 수업을 시작할 때 사범이 학생들에게 나마스테(Namaste)라고 말한다. 이 뜻은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께 절을 한다는 뜻이다.

에너지 치유는 또 다른 형태의 뉴에이지 운동으로서 힘을 얻고 있다. 이 개념은 사범의 손에서 고객이나 대상에게 에너지가 부어진다는 것이다. 이 에너지는 영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병들과 문제들을 완화시키도록 되어 있다. 이 방법에 적용된 이름들은 레이키(영기 요법), 치유적 만짐, 치유 만짐, 양성(Quantum) 만짐, 프래닉 치유, 브레넌 치유 과학 등이다.

건강에 대한 호소는 대단한 관심을 끌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해 다음 2과를 할당하겠다.

형이상학 학교

1960년대의 밀교에 대한 폭발적 인기가 있기 전까지는 미국에서 형이상학에 주된 관심을 가졌던 곳은 비법을 전수하는 학교들 뿐이었다. 이러한 현대의 기관들은 고대 신비 학교들의 현대 판이라고 하겠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이 고대 지혜의 계승자들이요 관리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형이상학을 삶의 철학으로 간주하며 더 놓은 의식을 나누는 것은 거룩한 작업으로서 오직 고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진지한 마음을 지닌 자들에게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설명에 해당하는 그룹으로는 신지 학회, 아케인(Arcane) 학교, 연구 및 계몽을 위한 협회, 그리고 장미 십자단 (AMORC) 가 있으며 기타 작은 학교들, 형제애, 사회, 숙박지 등이 있다.

형이상학이 대단히 많이 확장되고 더욱 주류를 이루며 다양하여졌지만, 이러한 그룹들은 여전히 고대 지혜의 닿을 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사상과 인간 잠재력 그룹들이 번영과 개인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형이상학적 개발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반면, 많은 신비 단체(esoteric societies)들은 인류를 섬기기 위해서는 영적 의식을 필수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의 세계관에는 이상주의가 만연하다.

이들 그룹 중에 많은 그룹들이 형이상학을 많은 대중에게 제시하기 위해 여러 과정들을 개발하여 성공하였다. 그러한 조직 중에 하나가 버클리 사이킥 인스티튜트인데 이 조직은 기존 장미 십자단에 속했던 루이스 보츠위크(Lewis S. Bostwick)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 기관을 통해 약 10만명 이상이 관상 수업을 마쳤으며 수천명이 다른 사람들에게 신비 요법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졸업하였다. 이 기관은 또한 사이킥 이라는 월간 신문을 발행하며 그 부수는 139,000 이다.

비교적 새로 생긴 학교 중에 하나는 위즈덤 대학으로서 자신들의 교수진에 뉴에이지의 유명 인사들이 있음을 자랑한다. 로렌 아트레스 박사는 고대 관상 기구인 미궁을 주류 사회에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앤드류 하비는 동성연애자로서 심령술사인데 그는 근본적인 게이 신비주의 (The Essential Gay Mystic) 책을 썼다. 심령술사 진 휴스톤, 의식 진화 바탕(the Foundation for Conscious Evolution)의 회장 바바라 막스 허바드등은 그 대학의 강사진 중에 몇몇이다. 그 대학은 “거룩한 수행(관상)에 잠기는 것과 두 손으로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하는 것을 섞어 놓았다.”

사회/정치 능동주의(Activism)

이 요소는 속성상 뉴에이지에서 공공연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뉴에이저들을 변화시켜 사회에 관련될 수 있도록 사로 결집시키는 자석 같은 역할을 한다. 인간 잠재력 운동처럼 이 요소도 반문화로부터 생성된 다양한 시민 권리 운동과 함께 1960년대의 소요 가운데 성장하였다. 그 전까지는 환경, 여러 소수 민족에 대한 대우 등에 대한 이슈들 때문에 시위 운동을 한 적이 없었다.

1960년대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순전히 정치적인 수단만을 추구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 한계를 깨닫게 되면서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영적인 변환과 연결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시위 만으로는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세상을 완벽하게 하려면 먼저 자신들이 완벽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신하였다. 자신들의 내면의 신성을 찾아내는 것이 거국적인 차원에서 그들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열쇠라고 보았다. 관상은 행진이나 대항보다 더 쉽게 헌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였다. 그들은 더 높은 의식의 요소를 취하지 않고는 그 어떠한 노력도 사회 악을 끊고 세상을 구할 수 없다고 믿었다.

많은 미국인들이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뉴에이지를 공감하는 자를 투표했다는 사실은 꽤 놀랄만한 일이다. 타임지는 2003년 “옴(Om)이라고 말만 하세요”라는 기사에서 기존 대통령 출마자였던 앨 고어(Al Gore)는 다음과 같이 관상에 대해 말하였다.

우리(그와 아내)는 둘 다 규칙적인 기도를 믿는다. 우리는 자주 함께 기도한다. 그러나 관상은 기도와 구별이 되는 것인데, 나는 이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어떤 사람은 아마 고어가 신비주의적인 관상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며 그는 그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반박할 지 모르지만 그가 어떤 책에 남긴 추천서를 보면 그러한 반박은 당장 조용해진다. 뉴에이지의 대표되는 인물인 켄 윌버가 쓴 감각과 영혼의 결혼 (Marriage of Sense and Soul)의 뒷장을 보면 고어는 자신있게 윌버의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다”라고 선포하였다. 뉴에이저 닐 도날드 월쉬는 2003년에 있던 인류의 팀 리더쉽(Humanity’s Team Leadership) 집회에서 다음과 같은 언급을 하면서 고어의 영적인 공감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여러분은 앨 고어를 아실 것입니다. 나는 앨을 잘 압니다. 그는 내게 “이봐, 닐. 나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었지”라고 말합니다. 앨은 내 책을 읽었으며 그 책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는 아마 공적으로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 그는 우리가 재창조하게 될 사회에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 공식적으로 말하지 못합니다.

월쉬의 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월쉬는 수백만권이 팔린 하나님과의 대화 라는 책의 저자이다. 그의 책들은 월쉬와 “하나님” 간의 대화를 기록한 것들이다. 월쉬의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21세기는 내면에 있는 창조주를 만나는 계몽의 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하나됨을 체험할 것이다. … 이 세상에는 지금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교사들, 메신저들, 사범들과 환상가들은 이 비전을 인류 앞에 제시하며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메신저들과 환상가들은 뉴에이지의 전령관들이다.

고통을 마치며 당신을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게 하면서 인간의 역사를 영원히 바꿀 수 있는 오직 하나의 메시지가 있다. 그 메시지는 “새 복음: 우리는 모두 하나다”이다.

월쉬가 말하는 수단은 관상이다. 뉴에이지 관상을 수행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뉴에이지 사고 방식이 오늘날의 세계 속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진단은 뉴에이지 교사 마리안느 윌리암손에 의해 확인될 수 있다. 윌리암손은 오프라 쇼를 통해 매우 유명해졌다. 윌리암손은 사랑으로 돌아옴(A Return to Love) 이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은 영적 세계로부터 받아 적은 뉴에이지 고전 기적 속의 과정(A Course in Miracles)에 기초한 것이다. 오프라가 윌리암손을 그녀의 쇼에 출연하자 그 책은 엄청난 성공을 이루게 되었다.

기적 속의 과정은 뉴에이저들에게 성경과 같은 것이다. 기존에 뉴에이저였던 사람이 윌리암손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설명하였다.

지난 10년간 윌리암손은 전국을 다니며 미디어와 공적인 출연을 통해서 기적 속의 과정 을 가장 많이 아는 챔피언의 자리를 계속 지켰다. 최근이 책 아메리카의 영혼 치유 는 윌리암손과 과정 이 정치적 영역으로 슬며시 침투하도록 만들었다. 국가 및 세계 문제에 대해 “새로운 복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윌리암손은 베스트 셀러 하나님과의 대화 의 저자인 닐 도날드 월쉬와 함께 범세계 르네상스 동맹(The Global Renaissance Alliance)을 공동 창설하였다.

세계 평화를 위한 수단으로서 뉴에이지와 관상에 기울어져 있는 윌리암손의 성향을 알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손이 또한 월터 크롱카이트와 매우 긴밀하게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잘 알듯이 월터 크롱카이트는 기존에 CBS 뉴스 앵커였고 공적인 인물로서 “미국에서 가장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정 받은 사람이다. 윌리암손과 크롱카이트는 국회 하원 의원 데니스 쿠시니치와 함께 미국 정부로 하여금 주법-HR 808을 통해 행정부 내에서 주정부 차원 평화 부서(Department of Peace)를 시작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 월터 크롱카이트와 같은 주류에 속한 사람이 공적으로 형이상학적인 윌리암손과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현재 영적 기후가 어떠한지를 말해 주는 것이다. 우연히 평화 부서를 시작하기 위한 캠페인이 힘을 얻어서 현재는 60명 이상의 대표 위원들과 상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또한 200 이상의 하원 의원 선거구에서 이미 선두권을 잡고 있다.

윌리암손은 다른 사람들이 거의 하지 못한 정치 및 사회 이상주의와 형이상학 개념을 접목시키는 일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의 영적 기류가 바뀜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도 바뀌고 있다. 다음 과에서 우리는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 보려고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뉴에이지 운동에 무관심하다고 믿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의 삶 가운데서 얼마나 많은 영역들이 뉴에이지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과에서 읽어 보듯이 서방 사회는 역동적인 실체로서 물병자리 차원을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3. 가는 길 상에서 -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4. 사업에서의 뉴에이지

자신만의 실체를 창조할 수 있다는 약속이 가장 관심을 끌 대상은 아마 사업가일 것이다. 사업 세계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아무리 이상하더라도 결과만 보장한다면 무엇이든 받아들여질 것이다. 사업 세계에서는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

뉴에이지 사상이 기업에 스며든 방법은 매우 쉽다. 관리자 훈련원과 인력 자원 개발자들은 직감 개발, 오른쪽 뇌의 창조성, 초학습법 등의 제목하에 형이상학을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다. 이러한 세미나들이 가진 뉴에이지 속성은 고용주에 의해 의도적으로 또는 우연히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 뉴에이지 저널(the New Age Journal)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관습적인 새로운 컨설턴트가 기업 순회 강연으로 부상되었다. 그들은 관상, 에너지 흐름, 마음 속의 사용되지 않았던 잠재력 활용 등을 말한다. 더욱이 그들은 자신들의 아케인(Arcane, 비밀스런) 커리큘럼을 퍼뜨리고 있다. 이 커리큘럼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기업 선택을 해야 하는 자본가들도 있지만 미국의 중요 회사들도 있다. GM(General Motors), IBM, 쉘(Shell, 가스 회사), 폴라로이드, 체이스 맨하튼 은행은 매우 이상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이 커리큘럼의 집중 과정에서 직관을 얻기 위해 가장 총명한 직원들을 보내고 있다.

한번은 뉴에이지 집회에 참석하는 동안 이런 새로운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기업에서 뉴에이지 개념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개방 으로 뉴에이지 개념을 대치시켰다고 말하였다. “당신이 어떻게 강조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는 다음처럼 설명했다.

만일 밀교적 용어로 끼여들려고 하면 당장 쫓겨납니다. 당신은 당신이 그들의 종업원들을 어떻게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어떻게 더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들을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실제로는 형이상학을 가르치지만 인간 개발이라는 주제로 그것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혁명

이러한 접근은 놀라운 관심을 끌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기업이란 본성적으로 그들의 종업원으로부터 최선을 원하기 때문이다. 뉴에이저들은 이러한 접근이 그들의 이득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떤 여자 교육가는 자신이 역할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기업이 조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종업원들이 탈바꿈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기술의 잠재성에 능동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점이다. 이러한 변화를 실제로 일으키려면 당신은 전인-몸, 혼과 영-을 다루어야 한다.

어떤 인터뷰에서 뉴에이지 저자인 마릴린 퍼거슨은 위의 같은 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업 관리들은 대부분 물리적인 가치를 다 사용해 버리고 고갈된 가운데 영적인 가치에 문을 열고 있다. ... 더욱이 최고 경영자들은 탈바꿈 과정에 대해 두려움이 없으며 내가 그들에게 말한 후에는 일반적으로 그들은, “그러한 일들이 가능한지 알 수 없네요. 당신이 말하는 것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러나 뭔지 알아봐야 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개념에 대해 자동적으로 거부하는데 사업가들은 본성적으로 모험을 취하도록 훈련되어 있기 때문인지 그러한 일들을 시도해 본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보건 진료 연구소(The Learning for Health Clinic)의 창설자요 담당자인 데니스 제프 박사(Dennis T. Jaffe)는 이러한 말을 한다.

많은 성장을 이루는 회사들은 내가 언급한 내면의 훈련인 관상 및 구상화를 그들의 “진행 과정의 매뉴얼”에 결합하고 있다. ... 이러한 변화는 많은 회사들을 자아-실현의 알선인이 되도록 내면에서 조용하게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 마릴린 퍼거슨과 같은 많은 사회 사상가들은 변화에 대한 이러한 개방 때문에 기업은 세상을 영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최대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많은 수업 과정들, 책들, 개인들이 사업 세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클 레이와 로첼 마이어스는 사업에서의 창조성(Creativity in Business) 이라는 제목의 책을 썼다. 이 책은 “성공의 예술을 혁신화한” 스탠포드 대학의 과정에 기초한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이 열광적으로 이 책을 추천했는데 일분 관리자(The One Minute Manager) 의 공동 저자인 스펜서 존슨 박사와 탁월함을 찾아서(In Search of Excellence) 공동 저자 톰 피터스이다. 실리콘 밸리 은행장인 메데리스(N. W. Medearis)는 이 책에 대해 “뚜렷한 변화를 남기게 되는 체험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레이와 마이어스는 이 책의 많은 부분이 “동양 철학, 신비주의, 관상 요법”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미국에서 가장 지혜롭게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룬 사업가들과 종사자들이 이 과정과 이 책에 기여했다”고 인정했다.

사업에서의 창조성 책에서 그 창조성의 자원이 무엇인지를 과감히 추천하는 내용을 보면 깜짝 놀랄만하다. “당신 내면의 인도자를 접하라”라는 과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수행 가운데 당신은 지혜-유지자 또는 스피릿 가이드를 만나게 된다. 그는 내면의 사람으로서 당신의 삶 가운데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존재로서 당신이 인도함을 받기 위해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이 내면의 존재들은 관상적인 호흡 운동이나 주문식 관상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만일 이 책이 뉴에이지 관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 의심스럽다면 다음 내용은 이 의심을 제거해 준다.

관상 사범 스와미 묵타난다는 말하길, “우리는 좀 더 쉬고 어떤 평강을 체험하기 위해 관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내면의 존재가 나타날 수 있게 하기 위해 관상한다.

타롯[타로] 카드 또한 창조성의 자원으로 제시된다. 또 다른 뉴에이지 카탈로그를 보니 타롯 카드는 호흡 운동부터 시작한다 (또는 어떤 책을 보면 침묵으로 들어가라 고 한다). 그 후 카드를 잡으면 그 카드는 “매우 중요한 통찰력”을 준다.

뉴에이지 사업 구루의 새로운 세대가 표면에 부상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점점 탁월하게 드러나는 구루는 티. 하브 에커(T. Harv Eker)이다. 그는 그의 회사 최대 잠재력 훈련(Peak Potentials Training)을 통해 “수백만 마인드 세미나(Millionaire Mind Seminars)”를 이끌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신속하게 성장하는 트레이닝 회사 중에 하나로서 지금까지 25만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이 훈련생들이 배우는 것은 에커의 언급에서 아주 뚜렷한데, 그는 “나의 사명은 사람들의 그들의 더 높은 자아 안에서 살도록 교육하고 영감을 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전형적인 접근 방법이다. 당신은 이 책의 앞부분에서 “사업가들이 이 음식을 먹기만 하면 그들이 그 맛을 본 후 장사하게 될 것이다”라는 인용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그러한 진척이 가능한 것이며 지금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만일 블라바츠키 여사가 어떤 여인이 잃어버린 브로치를 찾아주는 방법으로 (이 책의 2과) 기업가들이 이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면 기업에서 형이상학을 적용하는 것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특정 나이대나 특정 사회층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뉴에이지를 “이상한 히피족의 종교”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마다 나는 US 뉴스와 세계 기사 와 같은 꽤 높이 평가되는 잡지에서 전혀 다른 그림으로 뉴에이지를 말한 기사가 생각이 난다. 그 기사는 회사에서 뉴에이지 영성을 특별히 다룬 것이었는데 제목이 “쉿! 간막이에 있는 그 친구가 관상중이야”라고 되어 있었다. 그 기사는 그러한 관상하는 컨설턴트가 “사업계에서 인기”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유능한 세계 경제 포럼을 위해 2000명의 파워브로커가 함께 모였다. 순서에는 “새천년을 위한 영적인 닻”과 “네트워크 경제에서 미래 관상”에 대한 간담회가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 현재 30개의 MBA 프로그램은 이 주제에 대한 수업을 제공한다. 이 부분은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도 강조하는 분야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보여주는 것은 뉴에이지 영성이 미친 듯한 히피족들에게나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한 생각은 건전하지 않으며 또한 낡은 것이다. 어떤 기업 교관이 자랑스럽게 선언하길, “새로운 것이 이제 주류로 들어왔다”고 말하였다.

회사의 건강(Wellness)

창조성만이 뉴에이지가 기업에 다가가는 길이 아니다. 회사의 안녕 이라는 배경 가운데 제시된 건강 및 적성 관리 프로그램은 기하학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중역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부재를 줄일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귀를 세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대다수가 형이상학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 전체 건강 을 추진하는 어떤 건강 전문가 가 어떻게 기업의 그룹 회원들에게 주문식 관상을 가르치는지 설명한다.

어제 나는 중역실에서 아침을 함께 했다. 국제적으로 굴지의 기업 중역들이 모여 있었다. ... 이곳에서 중역들은 눈을 감고 뱃속까지 숨을 들이셨다. 그리고 한 단어를 되풀이 하며 그들의 마음을 평정하게 했다. “(긴장을) 풀라(relax). 풀라.”

이 전에 이 여인과 나눈 인터뷰에서 그녀는 “형이상학을 공부하였고” “나아갈 방향을 지도 받기 위해 하루에 3번 또는 4번 관상을 했다”고 말하였다.

공공연히 관상을 가르치면 “너무 심하다”는 말을 들으며 거절될 수 있을 관상을 슬며시 가르칠 수 있어서 기쁨에 찬 그 여인은 고백하길, “10년 전이라면 분명히 미국 회사에서 벌써 쫓겨났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기업 - 가장 논리적인 지원자

기업을 변환시키려는 뉴에이지의 노력은 참으로 실제이며 항상 더욱 성공적이었다. 뉴에이저 제임스 파디만이 인터뷰 중에 오늘날 변화의 선봉장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내게 놀라왔던 것은 내가 최근에 이 운동을 했던 오랜 고참들을 만났을 때 우리 모두가 성장 센터에서 일하였었는데 다들 확장되어져서 미국 기업들과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지금 기업이 원하고 필요로 하고 감사하는 것은 인간 잠재력 운동으로부터 얻는 통찰력이다. ... 20년전만 해도 잠재력 운동을 농담으로 여기던 중역들이 지금은 그 운동의 전문가들을 가장 오래된 산업에 채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

일분 세일즈 맨 (The One Minute Sales Person) 의 공동 저자인 래리 윌슨은 인터뷰에서 뚜렷하게 말하길, 형이상학이 그 내용의 핵심이라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관리 훈련의 핵심은 각 개인의 능력과 참된 정체성에 대해 고대 영적 지혜 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어 그들이 자신들의 창조적인 원천에 닿게 하고 그 후 그 잠재력을 그들의 직장 생활을 포함한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윌슨은 또한 그 인터뷰에서 “고대 영적 지혜”의 핵심은 더 높은 자아라고 말하였다.

충분한 수의 종업원들이 그들의 참된 잠재력에 닿기만 하면 조직은 바뀝니다. ... 그것은 최고 경영이 잘 수행되도록 돕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미래 주의자요 뉴에이지 지도자인 윌리스 하만은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사업계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사람들 중에 몇몇은 이 새로운 패러다임 운동의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사업에서 이러한 종류의 말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기업의 중역들과 내가 함께 힘을 모아 세계 기업 아카데미(the World Business Academy)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 아카데미는 기업의 중역들의 네트워크로서 자신의 개인적 변환을 상당히 이룬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이 무엇인가? 새로운 단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인터네셔날 매니지먼트 잡지는 주요 유럽 회사들 중에 다수가 열심히 뉴에이지 영성을 포용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 중에는 영국 은행, 영국 국방부와 내각부가 있다.

아무튼 뉴에이지에 관련한 여러 개인들이 기업 내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기업을 변환시키고 있다. 래리 윌슨은 “이 새로운 접근은 기업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우리 사회의 다른 기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기업의 변화를 인정했다.

이러한 내용은 대충 말하는 것이 아니다. 2007년, 지력 과학 협회(Institute of Noetic Science, 뉴에이지 두뇌 집단)에서 나온 변경 보고:세계의 변형의 증거(Shift Report: Evidence of a World Transforming) 는 다음을 알린다.

1994년 이래로 56개 나라로부터 온 10만명 이상의 중역들이 자기-관리 및 지도자 과정 (Self-Management and Leadership Course (SML))을 마쳤다. SML은 2틀간 수련장에 머물면서 라자 요가(Raja Yoga)의 원칙으로 영감을 받는다. 이 요가는 지혜와 내면의 평정을 이루기 위해 자기-성찰, 관상, 운동, 호흡법을 통해 내면의 고요함을 지지하는 것이다.

뉴에이저들은 그들이 기업을 변형시키면 그들이 세상을 변형시키게 될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유는 기업과 정부는 말하자면 서로 기행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많은 정치가들이 사실은 기업인들이며, 많은 변호사들이 기업과 강한 연줄을 갖고 있다. 또한 많은 정치가들이 공직을 떠나면 기업으로 돌아간다. 이 두 문화는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만일 기업계가 뉴에이지로 간다면 (이미 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처럼) 정부계도 그리 멀지 않다.

[출처] 4. 사업에서의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5. 교육에서의 뉴에이지

교육 분야는 변형을 위해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적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주말 워크숍으로부터 가족 카운셀링까지 교육 및 훈련의 모든 영역에서는 고대 지혜가 정면에서 또는 암암리에 가르쳐지고 있다. 이는 넓게 발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교사들과 교장들, 특히 행정 담당자들이 형이상학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메릴린 퍼거슨은 다음 내용을 인정한다.

물병 시대를 이루려는 음모자들을 살펴보면 다른 분야보다 교육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었다.

퍼거슨에 의하면 이러한 사람들은 이미 교육 시스템에서 괄목할만한 변화를 이루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포착하기 어려운 힘들이 역사하고 있다. 큰 현수막을 보는 것처럼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수십만의 선생들, 교육 자문가들, 심리학자들, 상담가들, 관리자들, 연구자들, 교육 대학의 직원들이 개인 변형 에 관련된 수백만의 사람들 중에 있다. 그들은 최근에 지역적으로 그리고 국가적으로 연결되어 그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가르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공모를 한다. 그들이 가르치려는 것들은 자유, 높은 기대, 의식, 패턴, 연결, 창의성 등이 있다. 그들은 동료들에게 자신들이 발견한 것들을 열심히 나눈다.

뉴에이지 교육은 전인(the whole person-몸과 마음과 영혼)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하며 특히 영혼에 강조를 둔다. 종종 이를 전체 (holistic) 또는 자아 초월(transpersonal) 교육이라고 한다.

혁신적 기술들

이러한 노력의 좋은 예는 잭 캔필드의 사역인데 그는 영혼을 위한 치킨 수프(Chicken Soup for the Soul) 시리즈 를 만든 사람이다. 캔필드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그는 성공을 위한 그의 요법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교사였던 캔필드는 수없이 많은 교육가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마음의 과학(Science of Mind)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캔필드는 “뉴에이지 교육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근본적인 자아를 나타내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 내용은 그의 자아 존중감(self-esteem) 프로그램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삶의 목적 연습(Life Purpose Exercise) 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당신은 “내면의 지혜에 접함으로 인해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문제에 대한 해결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습은 “감긴 눈의 과정(closed eye process)”라고 불린다. 이는 다름 아닌 표준적인 관상 과정이다.

인터뷰에서 캔필드는 공립 학교 시스템에 이러한 접근을 하기 이ㅜ한 자신의 전략을 제시하였다.

만일 우리가 교육가들에게 그들에게 “관상” 및 “구심(centering)”을 통해 “근본(essence)”에 닿을 수 있다고 말하면 … 그들은 이러한 전문적인 용어 때문에 식상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와 각자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천천히 내면의 의식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 접근은 공립 학교 환경 가운데 관상을 숨기고자 할 때 설득력이 있다. 당신이 어린이들에게 말해야 것은 단지 그들이 진정하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할 때 부모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일 교장이 게이 헨드릭스와 러셀 윌스가 쓴 구심의 책: 어린이와 교사와 부모들을 위한 의식 활동 (The Centering Book: Awareness Activities for Children, Parents and Teachers) 을 읽는다면 염려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뉴에이지 교사의 참고서라고 불린다. 이 책은 관상과 구상화는 혁신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수업 시간에 사용하면 학교 당국과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한다. 잭 캔필드가 말한 것처럼, 이 참고서도 용어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관상 대신에 “조용한 시간 갖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구심 대신에 “긴장 풀기(relation)”등의 용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만일 학교 당국이 반대하면 이러한 운동은 “어린이들이 긴장을 풀면 더 잘 배울 수 있다고 알려 주던지, 또는 그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한다든지, 또는 창조성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종종 학교 활동의 표면 아래 있는 부분을 살펴 보면 이러한 혁신적이고 논란이 될 만한 원천의 영향력을 발견하게 된다.

교사의 “활동”

다음 예는 내면의 인도에 맞추어서 (Attuning to Inner Guidance) 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자비 출판한 어떤 공립 학교 선생에 관한 것이다. 그 교사는 형이상학에 관련되어 있다. 그녀가 나누어준 전단지에는 그녀가 다른 교사들에게 “학교 안 밖으로 평화로운 삶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법, 집중 법, 초학습법 개념”을 가르쳐 주겠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소책자 내용에는 그녀가 어떻게 뉴에이지 의식에 연관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녀는 스키를 타다가 왼 쪽 어깨를 다친 이후에 고질적인 신체 고통을 당했다. 그 어떤 약도 그녀의 신체적 고통을 덜어주지 못하기에 다른 치유책을 찾게 되었다. 그 치유책 중에 하나가 뉴에이지 치유 기술인 레이키였다. (다음 과에서 레이키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겠다.) 레이키를 수행하면서 그녀는 변형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녀는 더하길 “어깨로 인해 이러한 인도를 받게 되다니” 라고 말하였다.

“내면을 깊게 들으라”는 과에 이 여성 교사는 자신의 “내면의 교사”(또는 더 높은 자아)로부터 오는 지시를 매일 받아 적어 놓았다. 그 지시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은 그녀의 내면의 교사가 그녀를 가르치는 일을 “내 일”이라고 언급하는 점이었다.

염려하지 말라. 이런 일은 언제나 발생한다. 항상 통찰력을 개발하고 (관상), 내면의 지시를 받으라 (더 높은 자아로부터의 지시). 모든 사람에게 그 지시를 알려라. … 나처럼 분명한 입장을 취하라.

나는 지역 고등학교 행사에서 자녀 개발 전문가와 지역 학교 상담가가 제시하는 소망과 건강과 유머와 함께 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받았다. 그 전단지에서 “가정의 스트레스를 이기는 법”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 내면의 인도에 맞추어서 를 쓴 여교사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가장 먼 시골의 보수적인 학교에서도 이러한 교사들의 영향을 내게 알려 왔다. 내 친구 중에 하나는 고작 350명의 인구도 안되는 고립된 사막 마을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 한번은 과학 선생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선생은 생물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구심에 집중하고 관상하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수업 밖에서는 여러 뉴에이지 책들을 개인적으로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 선생은 이러한 활동의 유익과 능력을 참으로 믿고 그의 학생들에게 그것을 나누길 원하였던 것이다.

수업 시간의 영혼

교육가 레이첼 캐슬러는 그녀의 책 교육의 영혼(The Soul of Education)에서 이 책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가 말하려는 핵심을 무심코 말하고 있다. 그녀는 어떤 교육가들은 학생들을 관상에 연관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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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공립 학교 학생도 영혼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개인적이고 영적인 영혼의 문제는 가정에 던져 두어야 하는가? … 내게 가장 중요한 도전은 공립 학교에서 영적인 개발을 언급해야 되는가 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언급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캐슬러는 자신이 이러한 접근과 관련해서 매우 논쟁적인 흐름에 끼어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공동체가 나의 노력을 오해할 수 있어도 나는 이 문제를 부모, 교사, 학생들과 상의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초월을 향한 인간의 기본적 필요를 더 잘 이해하기를 원하며 이 문제를 학교에서 적절하게 언급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 문이 열리기만 하면 캐슬러는 그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나갈 것이다. 조심하는 이유는 내가 이 책을 쓴 이유와도 같다. 캐슬러는 나와 반대 입장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내가 염려하는 바들을 반대 입장에서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이 지원한다면 관상은 초월을 향해 학생들의 굶주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의식 차원으로 인도할 수 있다. … 만일 그들이 관상을 택한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그 영역으로 잠깐 들어갔다 나오라고 격려하더라고 … 자아를 아직 형성하고 있는 어린이들이나 사춘기의 학생들은 꾸준한 관상 수행을 통해 흐르게 될 강력한 에너지 를 안전하게 담아둘 만한 상태에 있지 않다.

이 점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그녀는 그녀의 책에 신지학 출판사(Theosophical Publishing House)에서 나온 피터슨(J. W. Peterson)이 쓴 어린이를 위한 비밀 생명: 그들의 초자연적 감각에 탐구 (The Secret Life of Kids: An Exploration into Their Psychic Senses) 라는 책에서 인용하여 넣었다.

주문식 관상은 실제로 효력이 나타난다. 어린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실제 에너지가 흐를 수 있다.

대학 “아쉬람들(Ashrams)”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이 관상 수행을 퍼뜨리는 주요 수단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매해 약 1,100 명의 대학 학생들이 자살을 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스트레스와 기력 쇠진에 대해 파티나 술 외의 또 다른 분출구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한때 이상하고 비밀스러웠던 방법들이 지금 이러한 문제들의 해답으로 제시되고 있다.

“학생들이 내면의 고요함을 추구하다”라는 기사의 신문에 실렸는데, 그 글은 이러한 동향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떤 유명한 주립 대학 하나에서는 한 학기에 1,000 명 이상의 학생들이 “심리/몸 훈련 과정들”에 등록하였다! 어떤 학생이 관상 훈련 교사와 관련하여 썼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그들이 마음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말해 주며 이를 인정하라고 했다. 그들은 언제나 생각, 생각, 생각만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학생들이 관상을 한다고 하여 그들을 뉴에이저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다루겠지만, 뉴에이지 영성의 핵심 수행은 이미 고급 학력의 많은 기관들에 침투되어 들어가 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당신이 이러한 대학들을 아쉬람들 또는 힌두 관상 센터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이다. 적어도 독자들은 한 대학에서 1000명의 학생은 매우 큰 숫자라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셀 수 없이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관상을 가르치고 있다. 산타 페 커뮤니티 대학(Santa Fe Community College)은 학생들에게 시험 전에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의 효과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서 관상을 할 것을 격려한다.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요가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요가 프로그램을 통하여 뉴에이지 관상에 접하고 있다. 요가 프로그램은 현재 급속하게 대중화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요가 선생 마크 블랜차드는 캘리포니아의 콜 파스(Colfax)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요가를 가르친다. 그의 웹사이트에서 그는 “나는 요가 프로그램 전부를 이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블랜차드는 패밀리 서클(Family Circle) 과 세븐틴(Seventeen) 잡지와 같은 많은 잡지에서 자주 나오며 그는 제니퍼 로페즈와 드류 베리모어와 같은 많은 배우들에게 요가를 훈련시켰다. 그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그는 “진취적인 파워 요가를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퍼뜨릴 계획”이 있다고 한다.

요가에드(YogaEd)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은 공립 학교를 위해 “건강/안녕(Health/Wellness)”라는 프로그램 하에 요가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뉴욕, 워싱톤, 워싱톤 디.씨 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실시되고 있다.

학교에서의 요가는 아마 가장 대중화되고 있는 것 같다. 왜 그러할까? “학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근의 방법”이라는 어떤 글을 보니 요가는 어린이들이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로사 팍스(Rosa Parks) 초등학교의 4학년에서는 다양한 역할들이 있다: 줄 반장, 출석 점검, 문 단속, 요가 점검자. 10살 짜리 요가 점검자인 프레드릭 네틀스(Frederick Nettles)는 “화가 날 때 요가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그는 1학년 학생들에게 요가를 가르치는데 특히 앞으로 몸을 굽히는 복잡한 “초승달” 자세를 지도한다. 그는 “이 자세는 너희들의 신경 세포를 안정시킨다”라고 말한다.

전통적인 수업을 넘어서

오늘날 어떤 사람이 더 이상 전통적인 수업을 통해서만 배우지 않는다. 지난 40년 동안 워크숍 과 세미나 활동이 활개를 치며 일어났다. 이러한 활동은 회사나 기관 내에서 진행되기도 하지만 독립적으로는 호텔, 모텔, 커뮤니티 센터, 교회, 수련회장 등에서 있기도 하다.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나는 뉴에이지 세미나를 지지하는 수도 없이 많은 안내용 책자, 팜플렛, 전단지를 보았다. 어떤 것은 “새로운 목표의 삶, 새로운 지평선,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주는 새로운 감정을 여러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삶을 빚어낼 수 있는 도구들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러한 광고들은 거의 다 “당신의 숨겨진 능력”,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 또는 “당신의 내면의 능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예외 없이 이러한 세미나 행사에 참여하는 자들은 깊은 만족, 번영과 건강을 약속 받고 있었다. 단어와 스타일은 다양할 수 있어도 그 광고 내용들이 말하려는 것은 관상 과정이었다.

별첨 학습(Learning Annex) 은 전국 교육 기관으로서 일반인들에게 저렴하고 짧은 과정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그 본부는 뉴욕시에 있으며 여러 대 도시에 지방 기관이 있다. 그들의 카탈로그를 보면서 여러 흥미롭고 실제적인 과정들을 발견하였는데, 예를 들어 “당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과 “듣는 기술을 늘이는 법.” 등이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형이상학을 가르치는 많은 교사들과 과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학습을 가르치는 개별 인물들을 보니 뉴에이지 수퍼-스타들이 다 모여 있었다. 웨인 다이어, 마리안느 윌리암슨, 디팍 초프라, 유명한 심령술사 실비아 브라운 등, 전부 뉴에이지 사람들이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수업들은 “호기심이 있는 자를 위한 타롯”, “위카의 능력을 놓아주면서”, “현대 세계를 위한 고대 지혜”, “당신의 거룩한 자아” 등의 제목이 붙어 있었다.

별첨 학습 기관은 과감하고 공개적으로 형이상학이 되었기 때문에 심지어 심령술사이며 무당인 나이트(J. Z. Knight)가 가르치는 수업을 제시하고 있었다. 나이트는 매우 넓게 알려진 람다(Ramtha)라는 스피릿 가이드와 교통을 하는 무당이다. 나이트는 공개적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예외적인 마음을 탐험하라. 참여자들은 우리의 평범한 마음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세우는지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우리의 실체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을 위해 어떻게 예외적인 삶을 창조할 수 이는지 그 발걸음을 따라 배우게 될 것이다. … 희망과 자유와 진리에 대한 람다의 강력한 메시지는 나이트 자신의 능력있는 그리고 드라마틱한 변화만큼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별첨 학습이 현재 지역적으로 그리고 또한 인터넷 온라인으로 이러한 수업들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들이 어디에 있던 상관없이 이 수업들을 참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별첨 학습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이유는 현재 가장 성공하고 인정을 받고 있는 도날드 트럼프나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의 래리 킹과 같은 사람들이 한때 매우 특이하고 이색적인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과를 관계에 의한 존중 (respect by association) 이라고 하는데, 다른 말로 하면, 이러한 학습들은 더 이상 이상하거나 금지된 것이 아니라 지금은 사회의 평범한 부분이 되었음을 일반인들의 무의식 속에 알리는 것이다. 타임지는 이 학습을 “무모한 별첨 학습이 성인 교육에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가다”라는 제목으로 이 학습을 공적으로 인정하였다.

별첨 학습은 바다의 물 한방울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세미나들과 과정들과 수업들이 대부분의 각 커뮤니티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이제 공립 학교 시스템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다. 아무 곳에서나 누구든지 뭐든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뉴에이지는 교육에 있어서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영향은 매우 깊고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이 주제만으로도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5. 교육에서의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6. 전인 치유와 대체 건강

전인(holistic or wholistic) 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몸과 마음과 영을 뜻한다. 즉, 전인(the whole person)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 관점에 의하면, 최적의 건강 상태와 안녕을 이루려고 하면 사람이 이 세면이 전부 무난하게 동작하여야 한다. 만일 하나라도 균형을 잃으면 전인은 균형을 잃게 된다. 전인 건강 의료인들은 자신들의 일은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요소 간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떤 전인 건강 자료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치유란 몸과 마음과 영을 위한 것임을 모두 동의한다. 신체적 치유는 더 높은 영적 가르침을 위한 입구 지점이 될 뿐이다.

1960년대 말부터 크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전인 건강 분야는 또한 대체 건강 운동이라고 언급되어 왔다. 한때 전인 의료인들은 반사회적 경향을 띄었었다. 전인 건강에 대한 책들과 카탈로그등은 기성 세대의 가치관과 권위에 도던하던 우드스탁 세대(Woodstock generation)의 모습을 띄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체 건강 분야는 인기와 인정을 받으면서 주요 산업에 파고 들고 있다.

놀라운 성장 속도로 주요 건강 기관들은 전인 치유 방법을 그들의 치유 과정에 결합시키고 있다. 뉴에이지 믿음과 요법이 사업과 교육 분야에 스며들어간 것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변형된 각 개인들은 적극적으로 이 방법을 그들과 관련된 건강 분야에 가져가고 있다. 어떤 뉴에이지 출판사는 다음과 같이 잘 표현하고 있다.

전인 모델은 뉴에이지 삶의 다른 부분을 활성화시키는 같은 핵심 가치로부터 건강에 대한 관점을 끄집어 낸다.

즉 전인 건강의 개념은 참으로 영적 건강을 누리는 비결은 더 높은 지혜 또는 참된 내면의 존재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인 건강 운동의 저변에 고대 지혜의 가르침이 깔려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전인 건강 분야는 다방면에서 볼 수 있다. 전인 건강은 실질적이고 유익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영양 섭취, 약용 식물, 지압 요법, 마사지 요법등이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뉴에이지 영성과 직접적인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 지압과 침술은 더욱 논란이 많다. 이 과에서 주로 다루려는 것은 에너지 치유와 수정구슬의 효력, 스트레스 감소 치유를 위한 관상으로서 이러한 목록들은 속성상 변환적(transformational)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에너지 치유

영원한 짝 (Forever Fit) 이라는 책을 쓴 체르(Cher)는 그녀의 친구 중 형이상학 치유사에 대해 말한다.

그녀는 손으로 치유한다. 만일 그녀가 당신에게 손을 얹으면 당신은 뭔가가 당신에게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당신의 몸이 그것을 느낀다. 정말로 믿기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녀는 정말로 더 높은 어떤 힘에 연결되어 있다.

사교자들은 사람은 하나 이상의 몸이 있다고 믿는다. 즉, 물리적인 몸에 포개져 있는 보이지 않는 다른 몸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몸을 에테르체(etheric body)라고 칭하며 그 에테르 몸 안에 샥크라스(charkas) 로 불리는 에너지 구심이 놓여있다고 믿는다. 샥크라스는 고대 힌두교 용어인 산스크리트(Sanskrit)의 회전하는 바퀴(Whirling wheel) 을 의미한다. 투시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샤크라스가 마치 영적인 에너지로 돌고 있는 공처럼 보인다고 한다. 샥크라스에는 7개의 단계가 있는데 처음 단계는 등뼈의 맨 밑바닥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머리 끝에서 최고의 샥크라에 이른다.

각 샤크라에 이를 때 마다 차원이 다른 의식을 할 수 있다. 샤크라스는 소위 쿤달리니 또는 뱀의 에너지 라고 불리는 것의 통로 역할을 한다. 쿤달리니 에너지는 등뼈의 밑바닥에 마치 뱀처럼 감겨 수면 상태에 있다. 관상을 통해 이 에너지가 일어나게 되면 그 에너지는 등뼈를 따라 위로 치솟아 오르면서 각 샤크라를 활동하게 한다. 쿤달리니 힘이 최고의 샥크라에 닿으면 그 사람은 계몽(enlightenment) 또는 자아-실현(Self-Realization)을 체험한다. 이러한 신비 체험은 그 체험을 한 사람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쿤달리니는 종종 신적 에너지 로 언급된다. 뉴에이지 신봉자들에 의하면 모든 관상 요법은 에너지와 능력과 관련된다. 능력이 강할수록 체험도 강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에너지 치유가 남기게 되는 것은 관상을 통해 샤크라스를 깨우거나 또는 쿤달리니 능력에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 쿤달리니 능력을 전달 받게 되는 것이다.

6번째 샤크라에 이른 사람은 더 높은 차원의 직감과 내면의 인도를 받게 된다. 7번째 샤크라에서는 그 사람은 그 영(Spirit)과 합쳐지는 느낌을 체험한다.

나는 사람들이 에너지 치유는 근본적으로 그 속성상 초자연적이라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 이 치유는 마사지나 지압 요법처럼 신체를 만지는 일이 없다. 샤크라스는 수술을 해서 열어 보면 심장이나 지라(spleen)처럼 볼 수 있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샤크라 시스템은 모든 에너지 치유 요법의 바탕이다. 에너지 치유에서는 환자는 원하는 건강과 안녕을 가져다 주는 어떤 힘이 환자에게 흘러 들어간다. 현재 에너지 치유 시스템은 참 많다. 이름은 다 다르기는 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같은 원천에서 온다.

레이키

오늘날 이용되는 뉴에이지 치유 요법 중에 가장 신속하게 성장하는 치유는 레이키이다. 이는 우주적 생명 에너지 또는 하나님 에너지를 일본어로 번역한 것이다. 레이키는 종종 광채 요법(the Radiance Techinique)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레이키는 고대 티벳 치유 시스템으로서 1880년대에 일본인들에 의해 재발견되어 최근에 서구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 기술은 에너지를 야기시킬 수 있는 치유자가 치유를 원하는 사람에게 손을 얹는 것이다. 그러면 치료사로부터 수용자에게 에너지가 흘러간다. 어떤 치료사가 그 경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를 행할 때 나는 이 힘, 곧 우주의 주스가 내 손바닥으로부터 내가 손을 댄 그 사람에게 흘러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끔은 약하게, 또는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그러나 또 다른 때는 강렬하게 빨려 들어가는 돌풍처럼 나는 채널이 되었다. 나는 그에게 주고 있으면서 동시에 어딘가로부터 받고 있었다. 그 에너지는 우리 둘, 즉 환자와 치유자를 둘러싸고 있었다.

누구든지 레이키 사범에 의해 조정이 되면 레이키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이 과정은 4 단계로 나뉘어지는데 그 단계 중에 사범이 샤크라스를 동작시켜 에너지가 흐를 수 있도록 채널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조정 과정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들에게 허용되지 않고 오직 계몽 단계에 들어간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

레이키가 그렇게 대중화게 된 주요 이유 중에 하나는 그 체험이 매우 즐겁기 때문이다. 레이키를 경험한 사람들은 따스함과 안정감을 강력하게 느낀다고 한다. 레이키의 사범이 된 어떤 여성은 그녀가 처음으로 레이키를 경험했을 때에 대해 말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단지 받아야 할 것 같아서 받았습니다.” 그 안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 사람들이 이러한 소감을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업에서 성공한 어떤 여성은 레이키를 다음처럼 칭찬했다.

레이키는 이 나라의 모든 의학, 물리치료, 정신 건강 기능에 허용이 되어야 한다. 당신이 지불하는 비용은 레이키를 통해 얻는 유익을 생각할 때 아주 작은 것이다. 나는 어떻게 레이키가 효과를 내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효과가 확실하다. 바로 그것이 내 책이 말하려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뉴에이지 가르침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한번이라도 조정이 되어 에너지를 받게 되면 그 사람은 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고 다시는 그 능력을 잃지 않는다. 평생 그 능력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거리도 레이키 에너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레이키 에너지의 통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부재 치료를 할 수 있게 있기 때문이다. 즉 에너지가 수천 킬로미터가 되더라도 전달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범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상대방의 이름만 가지고 있어도, 그 사람의 물건만 가지고 있어도, 그 사람의 사진만 있어도, 당신은 그들이 이 세상 어디에 있던 그들에게 레이키를 보낼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백만 명 이상이 레이키를 수행하고 있다. 여러 경우, 이들은 치유를 목적으로 하여 건강 전문가, 신체 사역자, 지압사, 건강 카운셀러 등의 신분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레이키를 행한다. 매우 이상하고 혁신적인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레이키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을 끌고 있다. 유럽에서만 레이키를 받아들인 숫자는 기하학적이다. 어떤 레이키 사범은 유럽에서 13년 동안 살면서 레이키 채널의 역할을 하면서 약 4만 5천명에게 레이키를 시작하도록 하였다.

레이키가 실제로 이루는 것은 그 힘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뉴에이지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어떤 레이키 사범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영적 변환의 차원은 일반적으로 관상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레이키는 관상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이 차원에 이르는 길을 마련해 준다.

이러한 언급은 레이키가 뉴에이지의 모든 다른 변환 시도들과 같은 선상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레이키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체를 인식하는 방법을 바꾼다. 대부분의 레이키 실행자들은 이 사실을 인정한다. 독일 레이키 사범(channeler) 하나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환자들이 레이키 치료를 받은 후에 새로운 사상을 갖게 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어떤 사람은 요가를 시작하기도 하고 또는 저절로 만들어진 훈련을 하기도 하며 관상을 하거나 다른 영적 요법들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더니 뭔가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당신은 과거의 것들과 구조들을 벗어 던지고 뭔가에 의해 계속 인도되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내게 염려가 되는 것은 레이키를 받을 때 환자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맛사지를 한다는 사실이다. 레이키 저널 안에 어떤 편지가 이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맛사지를 하면서 레이키를 행하는 것은 내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내 생각에는 맛사지는 우주의 에너지의 광채를 널리 퍼뜨리는 최고의 수단인 것 같다. 고객은 자신들에게 놀라운 성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유익을 얻고 있다.

뉴에이지 수행들과 방법 중에 레이키는 가장 간교하고 가장 무서운 도구이다. 다음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키 사범 중에 한 사람이 관찰한 내용이다.

에너지를 물리적으로 보면 나는 종종 수천 수만의 빛의 분자들을 본다. 마치 ‘혈구’가 광채가 나는 레이키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것 같이 나를 통해 흐르면서 내 손으로 빠져 나간다. 이때 빛의 ‘혈구’는 마치 목적과 지능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

레이키는 지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지어 어린이들도 레이키를 수행하기도 한다. 어떤 레이키 잡지에서 나는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그 광고는 어린이의 레이키 지침서: 어린이를 위한 에너지 치유 안내서 라고 되어 있었다. 그 책은 “그들의 첫번째 레이키 조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안내서”로 서술되어 있었다.

치료적 접촉 (touch, 만짐)

치유적 만짐은 레이키처럼 넓게 퍼진 또 다른 치유 요법이다. 이 방법은 뉴욕 대학의 간호학 교수인 델로레스 크리거 박사(Dr. Delores Krieger)가 개발하여 활성화 시킨 것이다.

레이키는 사범에 의해 조정되면서 얻을 수 있는 반면, 치유적 만짐은 일반적으로 “구심(centering)”으로 알려진 표준적 형이상학 관상에 의해 습득할 수 있다. 치유적 만짐을 하는 교사들은 “구심이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인정한다.

어떤 치유사는 그녀가 간호대학원에서 치유적 만짐을 처음 대할 때의 느낌이 “내가 보고 들은 것 중에 가장 정신 나갔고 가장 이상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의 회의는 오래 가지 않았다. 그녀는 이 경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러나 한 학기를 마치면서 크리거 박사가 내게 그 과정을 실습하였다. 그때 내게 뭔가 실제로 발생하였음을 알았다. 그래서 그것을 계속 배우게 되었고 그것을 실행하였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녀는 그 능력이 “개인적인 더 높은 자아”로부터 온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이러한 종류의 치유는 신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매우 영적인 것”이라고 느낀다.

수정 구슬

수정 구슬은 일반인들의 생각에게 최근의 유행인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수정 크리스탈의 형이상학적 사용은 다른 대부분의 뉴에이지 실행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다. 수정 크리스탈의 사용은 실제로 모든 사교 전통에서 발견된다. 오늘날 뉴에이저들이 수정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관상을 개발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말하길 관상을 할 때 수정 구슬이 있으면 더 깊은 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더 강력한 체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형이상학자들은 수정 자체는 능력이나 힘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정 구슬의 기능은 관상을 하는 동안에 에너지를 증폭하는 것이라고 한다. 형이상학자 중 하나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당신이 수정을 가지고 일을 하기 시작하면 이유가 어찌하든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수정을 사용하면 지금 현재보다 더 많은 에너지나 힘을 의식할 수 있게 된다. 이 힘은 “당신의 더 높은 자아”라고 불려왔으며 “당신이 닿을 수 있는” 것을 감싸고 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완전한 자아이다. 수정 크리스탈은 당신이 더 높은 자아의 당신 자신에게 조정되는데 있어 엄청난 도움을 준다.

수정 치료자들은 이러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환자의 물리적, 지적, 영적 건강을 가져오게 한다. 레이키, 치유적 만짐 및 다른 에너지 치유 요법과 마찬가지로 수정 요법도 샤크라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떤 치유자가 다음 사항을 알렸다.

수정 요법은 다른 형이상학 속성을 지닌 심령 요법, 치유 요법등과 마찬가지로 더 놓은 샤크라스 또는 에너지 구심을 사용한다. 세번째 눈, 면류관, 식도(throat) 또는 심장 중심이 그것들이다.

빛의 손들

매우 좋은 평을 얻고 있는 빛의 손들(Hands of Light)이라는 책에서 치유사 바바라 앤 브레넌(Barbara Ann Brennan)은 레이키 및 치유적 만짐과 같은 그러한 실행들에 대한 역학 관계를 도식으로 그려 놓았다.

그녀의 책에서 어떤 컬러 사진은 한 여인이 다른 여인에게 에너지 치유를 하는 그림을 그려 놓았다. 치유사의 양 옆에는 빛의 존재로 설명되는 얼굴이 없는 두 사람이 있었다. (이 책의 제 1과에 나오는 존재이다.) 그 그림은 능력이 두 “존재”로부터 나오고 있었는데 브레넌은 이 두 존재를 “인도자들”이라고 설명한다. 브레넌의 설명을 들어보자.

치유자는 먼저 반드시 자기 자신을 우주의 힘들과 조정되어 있어야 한다. 이 뜻은 치유 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우주의 힘과 조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우주적 힘들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브레넌은 자기 자신과 영적 존재 (그녀는 이 존재를 “헤요안”이라고 부른다) 사이의 오고 간 대화를 말한다. 그 존재는 그녀에게 “계몽이 목표다. 치유는 부산물이다” 라고 계시하였다고 한다. 헤요안이 알리려는 것은 에너지 치유 배후에 있는 힘들은 실제로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관점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며 치유 자체는 미끼라는 것이다.

샤크라에 기초한 에너지 치유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나와 헤요안은 하나이다”라는 브레넌의 심각한 계시를 가볍게 다룰 수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오늘날 미국에서 모든 질병을 야기시키는 가장 주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불면, 신경 쇠약, 소화 불량의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에 수 많은 치료사 군단이 안정 기술, 스트레스 감소 요업 등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어떤 신문 기사가 다음을 선포하였다.

한때 신비주의자들이나 밀교 신봉자들에게나 관심을 끌던 관상 요법은 지금 미국의 주류에 침투하였다. … 현재 의학 기관들은 관상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병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몸에 끼치는 마음 상태를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관상이 뉴에이지 신비주의로 이끄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형이상학 동기를 가지지 않고 관상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 영적인 영향력을 받지는 않고 단지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긴장을 제거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질문은 꼭 해 보아야 하는 타당한 질문들이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스트레스 전문가를 불러와서 모든 종업원들에게 이 세미나를 참석하라고 요청했다고 하자. 이때 그 전문가가 편두통을 제거하기 위해 관상을 할 것을 시켰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에어로빅 강사가 회원들에게 등을 땅에 대고 누워서 눈을 감고 호흡 연습을 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중립적인 관상이 있을 수 있는가?

한번은 내가 채널링에 대한 책을 쓴 존 클리모(John Klimo)에게 묻기를 수백만의 사람들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관상을 하는데 그 결과로 변형이 될 수 있는가를 물었다. 그때 확실한 어투로 “가장 분명합니다”라고 답하는 그의 대답에 나는 거의 기절할 뻔했다. 영계와 통하는 그가 확신을 가지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관상에 대해 이렇게 답변한 것이다.

그의 대답은 근거가 충분했다.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사용되는 관상 요법은 뉴에이지 영성의 관상 요법과 다를 바가 전혀 없었다. 기본적으로 같은 것이라는 말이다. 둘 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호흡법이나 주문법을 사용한다. 마음을 비우기만 하면 어떤 영적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몇몇 매우 유명한 심령술사들은 관상을 통해 영적 존재들을 접하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다. 자크 퍼셀(Jach Pursel)은 매우 유명한 “라지리스”와 통하는 심령술사이다. 그는 어떻게 이 존재가 처음에 그에게 찾아왔는지 설명한다.

초저녁이었다. 침대에 앉아 베개를 가까이 안고 관상 자세를 취했다. 우리의 삶의 인도를 도울 수 있는 어떤 직감을 구하려고 했다. … 두 시간 후, 내 아내 페니가 내가 졸린 상태에서 왜 깜박 잠이 들었는지 설명을 해도 듣지 않았다. 그녀는 흥분을 해서 어떤 존재가 나를 통해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야단 법석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내가 다시 잠이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 머리가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기다렸다. 몇 분이 지나자, 내 목소리는 사라지고 대신 깊고 공명하는 음성이 나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답변은 강력한 것으로서 내 재량에 속한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듣더니 신속하게 받아 적기 시작했다. … 그 존재는 자신이 라자리스라고 설명했다. … 라자리스는 필요한 조정을 하기 위해 2주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 그래야 그가 나를 통해 “채널”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내 아내 페니에게 실신의 상태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매우 간단한 그러나 상세한 방법을 일러 주었다. 그는 그녀에게 이 경험은 결코 해가 되지 않을 것을 확신시켜주면서 자신은 몸도 없고 시간의 세계도 없는데 우리가 그의 몸과 시간이 되어준 점에 감사하였다. 그는 절대로 이것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셜리 맥클레인의 책에서 주요 실물로 나오고 또한 텔레비전 영화 팔을 따라 밖으로 (Out on a Limb) 에서 주인공 케빈 라이어슨 우연히 채널링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많은 사업계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관상 그룹에 가입하면서 내면의 창조적인 능력에 연결되고자 시도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이 그룹에 참여할 때 신들린 무당이 되려고 의도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6개월 후에 우리의 과정 중에 하나를 지나는 동안 나는 지금 언급하는 “자발적인 채널링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

쿼터스 파운데이션(Quartus Foundation, 네 번째 기초)를 창설자이며 12월 3일 세계 치유 관상의 날을 유발시킨 존 랜돌프 프라이스는 관상 과정을 통해 형이상학에 관계하게 되었다. 그는 다음을 말한다.

내가 사업계에 있을 때 미국 관리자 협회에서 관상에 대한 작은 책을 나누어 주었다. 그 책은 관상이 회사라는 환경에서 마음의 평화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관상을 해 보기로 다짐했다. … 나는 관상에 들어갈 수 있는 법을 배웠다. 몇 분 내로 내 의식을 초월할 수 있었다. 나는 새로운 의식의 영역 속에 들어가는 비결을 배웠던 것이다. 내 의식은 실제로 이동했으며 지금까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으로 이동하였다.

그렇다면, 영적인 면과 관련되지 않고 관상을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을 위해 다음에 귀를 기울여보자.

알파 상태(관상의 상태)에서 인간의 마음은 초월적인 교통의 형태에 들어간다. 즉, 텔레파시, 투시, 예지 등의 상태이다. … 알파에서는 일반적인 실체만을 받아들이는 이성이 약해지거나 제거되고 마음은 초월적 실체를 받아들이게 된다.

당신은 천천히 진행되도록 의도해야 하며 모든 것을 멈추고 조용한 상태에 있기 위해 의도해야 한다. 관상에 상태에 들어가면 시끄러운 것이 사라지고 영이 들어온다. 조용히 하고 들으려는 자세를 가지고 단지 모든 것을 그대로 맡기면서 당신의 더 높은 자아가 들어오도록 거룩한 공간을 만들라. 이러한 자세는 당신의 초의식적인 본질을 자석처럼 끌어당길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의식 세계를 접하는 거의 모든 영매(무당)들은 규칙적인 매일의 관상의 중요성에 동의한다. 다른 그 어떤 것 보다도 이 한가지 실행은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개발의 바퀴를 돌리는 축이다.

관상이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정과 건강 개선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관상에 관련된 사람들은 초의식에 들어가는 상황에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다. 뉴에이저 베티 베사드(Betty Bethards)는 “관상은 당신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다” 라고 말한다. 또 다른 뉴에이저 저자이며 고차원 의식 영역에 전문가인 켄 윌버는 정확하게 이렇게 표현한다.

만일 당신이 관상을 제대로 하게 되면 당신은 매우 거칠고 두려운 과정 속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관상을 긴장 완화로 아는 것은 농담과 같다.

내 말을 의심하는 자들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웃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증거할 만한 자료는 무한하다. 1996년, 타임지 는 그러한 실체에 관한 글을 실었다. 그 글의 제목은 “매복된 영성에 의해 공격당하다 (Ambushed By Spirituality)”였고 글을 쓴 사람은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감독이며 프로듀서인 마티 카플린이었다. 그는 자신은 “영성이라는 것과는 가장 거리가 먼 사람”이었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가는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관상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다음은 나의 확실한 주장을 지지하는 그의 고백이다.

나는 나의 마음과 몸을 위해 흥정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종교를 갖게 된 것이다. … 이 영성이 매복하여 있다가 나를 공격했다. … 생각지도 않게 수천년 동안 신비종교의 핵심인 관상을 하게 되었다. … 지금 나는 과학을 초월하는 의식을 안다. 이 의식 세계는 우리 인간들이 자신도 모르게 나아가고 있는 세계이다.

단순한 관상의 부작용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정직하게 마음을 열고 의견을 나누는 관상 분야의 권위자 나다니엘 미드는 켄 윌러가 경고한 내용에 대해 확증하고 있다. 어떤 자연 건강 잡지에서 미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관상의 문제는 강력한 심리적 요법을 단순한 신체 치유로 바꾸는데서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관상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 대신에 자신의 참된 자아를 정면으로 만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는 긴장 완화가 아닌 전혀 기대치 못한 또 다른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관상은 대체 건강 전문가들에 의해 계속 장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마요 클리닉(Mayo Clinic)은 관상을 공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마요 클리닉 대체 건강 안내책 은 관상 요법에 대해 안전을 표하는 푸른 신호등을 켜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안녕을 목표로 하여 관상을 한다. 관상 중에 그 사람은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또는 어떤 단어나 문장을 되풀이 한다. 또는 같은 소리를 계속 낸다. 이는 우리의 의식을 장악하고 있는 생각의 흐름을 중지하기 위함이다. … 관상은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걱정, 고통, 우울증, 스트레스, 불면증 등이다.

이 책은 어떻게 관상을 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들은 숨 쉬는 것에 집중하고 같은 단어나 문장을 되풀이하는 점에서 뉴에이저들이 행하는 관상과 정확하게 같다. 마요 클리닉이 동양 스타일의 관상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현재 사회 가운데 관상이 얼마나 인정을 받으며 얼마나 널리 보급되어 있는지를 말해 주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걱정이 폭발적으로 많은 서방 문화에서 마요 클리닉과 같은 인정 받은 기관에서 관상 요법을 장려할 때 관상을 반대하는 어떤 의견도 쉽게 희석되는 것이다. 요약하면, 관상은 지금 대중화되어 있다!

[출처] 6. 전인 치유와 대체 건강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윤겐 |작성자 스데반

7. 예술과 미디어에서의 뉴에이지

우리는 텔레비전과 영화와 인쇄물들과 또한 인터넷이 큰 영향을 미치는 문화 가운데 살고 있다. 아마 그 어떤 다른 운동 보다도 뉴에이지 운동은 이러한 통신 매체 수단 덕분에 거대한 성장을 해왔다. 일반인들에게도 뉴에이지 주제는 이제 뉴스와 오락에서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심지어 뉴에이지의 가장 작은 영향마저도 분명한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떤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뉴에이지 개념에 계속적으로 접하게 되면서 뉴에이지 운동을 이상하게 보거나 불편해 하는 일이 사라지고 있다. 뉴에이지에 대한 친근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뉴에이지를 공공연히 인정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신문과 자유로운 출판들

대부분의 신문은 뉴에이지 주제에 대한 주요 기사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는 적어도 매일마다 뉴에이지를 강조하는 기사가 있다. 신문에 실린 내용들에는 관상, 요가, 레이키 및 여러 다른 형이상학적 치유 형태들과 또한 뉴에이지 행사들 및 사회 속의 뉴에이지 인사들의 경력과 활동들이 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사는 어떤 도시의 지역 신문은 그 사회의 뉴에이지 치유사에 대한 주요 기사를 실었다. “건강 관리와 영성”이라는 제목 하에 주요 기사가 실렸다. 그 내용은 매우 확신찬데 다음과 같다.

오늘날 더욱 많은 미국인들이 영적 건강을 위해 초능력자 및 심령술사를 찾고 있다. “마음-몸-영의 연결”이라는 문구는 10년 전만해도 들을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 문구는 오늘날 상투어가 되었으며 수천의 책들, 강의, 수업의 주제가 되었다. 심지어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HMO 중에 하나인 카이저 페르마넨테(Kaiser Permanente)마저도 이 개념을 지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쓴 치유사 자신도 형이상학에 관심이 없는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다음처럼 안심을 시킨다.

관상과 자아 내면 성찰(self-reflection)은 우리 자신의 의식 뿐만 아니라 더 큰 의식 세계에 연결되는 멋진 수단이다.

뉴에이지 관련 기사들은 주류 신문들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 신문과 정보 안내서에서도 발견된다. 이러한 신문들은 지역 마을에서의 예술, 오락, 음식, 음악 및 최근의 각종 사회 및 정치 이슈등을 기사화 한다.

윌라멧 위크 온라인(Willamette Week Online) 이라는 신문은 (오레곤 포트랜드) 그 지역의 뉴에이지 사업과 곧 열릴 형이상학 워크숍이나 세미나들을 광고한다. 대략 한주간에 70개 이상의 레이키 광고들, 700개 이상의 요가 광고들 (이 중에는 “어린이를 위한 요가”, “쿤달리니 수업”이 있다), 그리고 다른 주제의 뉴에이지 관련 정보들로 가득차 있다.

뉴에이지 주제만을 다룬 무료 정보지들은 책방, 형이상학 센터들, 전인 치유 클리닉, 채식 레스토랑, 음악 가게, 피트니스 센터, 지역 대학, 일반 대학, 소매상들, 자연 식품 가게 등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잡지들

뉴에이지 출판물들, 주류 잡지들, 테블로이드는 또한 뉴에이지 사상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뉴에이지 출판을 하는 곳으로는 요가 저널 (백만 가입자), 종합 마술 (10만 가입자), 영성과 건강 (8만 5천 가입자), 마음의 과학, 그리고 의식의 빛 등이 있다.

이러한 잡지들은 가판대, 서점, 슈퍼마켓, 형이상학 직판점, 건강 식품 가게에서 팔리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인터넷이다. 주요 기사들은 형이상학의 범위 내에 머물고 있다. 다루는 주제들은 뉴에이지 인사들(personalities)과의 인터뷰, 여러 관상 요법들, 뉴에이지 관련 책자 리뷰, 행사 광고들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출판물을 읽는 독자들은 주로 뉴에이지 믿음과 이미 친숙한 사람들이다.

주류 잡지들은 보통 뉴에이지 주제의 기사들을 발행한다. 잡지의 분류 및 무엇을 다루는지에 따라 다양한 뉴에이지 주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수정 구슬에 관한 이야기들은 일반적인 곳에서 다 소개된다. 영매(channeler, 채널러)들에 관한 기사는 일반적으로 인기가 없어서 특별한 사람들을 위해 발행된다. 관상과 전인 건강은 언제나 인기가 있는 주제이다. 그 이유는 치유라는 맥락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많은 잡지들의 기사들이 노골적으로 형이상학적이다. 하나 예를 들면, 영성과 건강(Spirituality & Health) 이라는 잡지의 5/6월 호를 보면, “적극적인 에너지는 증가시킬 수 있는 4가지 영적 기본 훈련”이라는 제목이 글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조용한 곳에서 평안하게 앉으라. 핸드폰을 끄고 문을 닫으라. 눈을 감고 내쉼과 들이쉼의 호흡에 집중하라. 만일 생각이 오고 가면 당신의 의식을 호흡에 맞추라. 구름이 떠다니는 것을 마음 속에 상상하라. 구름들이 지나가게 하라. 그후 당신의 손바닥을 가슴에 얹으라. 당신을 영의 세계와 연결하는 것들 - 아름다운 새벽, 예수님의 형상, 부처의 형상, 사랑의 감각등 - 을 구상화 하라. 마음의 영역의 모든 감각을 관찰하라. 열, 두근거림, 심장 확장, 벅참등. 이러한 적극적인 에너지가 당신의 몸을 통해 흐르게 하라.

모든 사람이 알듯 어떤 운동이던 그 사상과 실천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책이라는 주요 수단을 사용한다. 뉴에이지 운동도 예외가 아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베스트 셀러 순위에 물병자리와 관련한 제목들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 분야를 22년간 추적한 사람으로서 나는 이 주제에 관한 책들이 얼마나 엄청난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지 증거할 수 있다. 대부분 뉴에이지 제목들은 자신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들의 흥미를 끈다. 예를 들어 가장 잘 나가는 책들의 제목 중에는 “당신은 당신의 삶을 고칠 수 있다”, “성공을 위한 7가지 영적 법칙” 등이 있다. 이러한 뉴에이지의 접근에 대해 학문 분야에서 관찰한 것이 있다. 제임스 헤릭 교수는 이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책방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는 뉴에이지 영성에 관한 책들이 있다. … 미국 종교의 구별 선이 분명하게 다시 그어지고 있다. 뉴에이지 영성을 위한 자료들은 더 이상 미국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던 ‘괴짜’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잡지 주간 출판 (Publishers Weekly) 는 사회에서 뉴에이지 책의 영향에 대한 되는 글을 실었는데 제목은 “더욱 넓어지는 주문을 외다(Casting a Wider Spell)”이며 7페이지 된다.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대체 건강, 중독 및 회복, 심리학과 영성, 동양 전통 등의 제목으로 사회에 침투하려던 뉴에이지는 수년 동안 주변 언저리에 있었지만 마침내 중심부에 들어서게 되었다. … 인너 오션(Inner Ocean) 출판 회사의 홍보 담당 케이티 맥밀란은 “뉴에이지는 더 이상 주류가 되고 있는 과정이 아니라 이제 주류에 섰다” 라고 말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지역 쇼핑-몰(Shopping-mall)의 서점을 보아도 형이상학적 패러다임 변환을 볼 수 있다. 심리학, 자기-치료(self-help), 철학, 사업, 종교, 건강, 체력 관리 등의 모든 관련 분야마다 관상, 구상화 및 최면술을 성공과 문제 해결의 열쇠로 제시하는 책들로 나열되어 있다. 이 분야에서 형이상학적 내용의 수준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이다. 사실, 이점이 내게 이 책을 통해 말하려는 요점이다. 즉, 뉴에이지 운동은 매우 심각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사실은 더 놀라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서점에서는 “뉴에이지” 부문이 사라지고 대신 “영성” 또는 “형이상학”의 부문이 생겨나고 있다. 기독교와 다른 종교들은 이러한 부문에 속해 있다. 신비 요소들은 매우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모든 종교 전통에 이 요소가 섞여 있다. 더욱이 뉴에이지 사상은 모든 주제의 책들 이곳 저곳에 골고루 담겨 있다. 즉, 뉴에이지 사상은 책을 쓰는 하나의 방법이 되어 버렸다. 대형 서점인 반엔노블(Barns & Noble)과 보더스(Borders)는 형이상학에 관련한 책들을 팔고 있다. 즉, 요가, 환생, TM (Transcendental Meditation, 초월적 관상), 천문학 등의 책들이다. 이제는 따로 뉴에이지 서점으로 지정되었던 서점들이 사라지고 있다.

해리 포터 (Harry Potter)

서방 세계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수백 만이 아니라 수천만의 성인들, 청소년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며 또한 관련된 영화를 보았다. 팔린 책의 숫자에 따라 계산을 해 보면 25세 이하의 사람들 중 이 책의 마술 소년의 모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해리 포터를 읽고 보는 것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포터 시리즈는 비록 소설이지만 형이상학의 영역과 분명하게 연결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 어떤 부분에서는 이 연결이 매우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예를 들어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라는 책을 보면 주인공 중에 하나인 교수가 그녀의 수업에서 학생들이 미래로 들어가기 위해 점(divination)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분이 나온다. 이 부분에서 이 책은 소설의 세계에서 실제 마법을 가르치는 세계로 들어간다. 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정보를 준다.

수정을 들여다 보는 것은 특별히 세력된 예술이다. … 우리는 의식의 마음과 외부의 눈을 편안하게 하는 실습으로 시작해야 한다. … 그래야 내면의 눈과 초의식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

구글(Google)에서 초의식(superconscious)이라는 단어를 치면 그 단어가 인터넷 상에서 얼마나 사용되는지를 알 수 있다. 거의 13만에 가깝다. 이 용어가 오직 형이상학에서만 사용되는 전문 용어임을 고려할 때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사람들이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들의 실제 삶 속에서 점점 시비적 영역에 대해 마음이 열리고 편안함을 느낀다는 점이다.

위 내용은 실제 마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다. 의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물론 관상을 의미한다. 내면의 눈이란 제 3의 눈 샤크라를 의미할 때 사용되는 사교 용어로서 그 눈으로부터 영적인 힘이 나와 점을 칠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결정적인 용어는 “초의식”이다. 만일 당신이 뉴에이지 선생들이나 구루들, 그리고 치유사들에게 초의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그들에게서 같은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초의식이란 뉴에이지적 개념의 하나님을 말한다. 실제로 버클랜드의 마법 완성 전집 (Buckland’s Complete Book of Witchcraft) 에는 “초의식”이라는 용어가 마법사들이 관상을 통해 조정되는 상태 또는 대상을 말한다.

포터 시리즈는 사람들에게 넓게 미치는 또 다른 미묘한 요소들이 있다. 그 내용 중에는 “비-마법적”인 사람들을 “머글(muggles)”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을 매우 어리석고 처지고 개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연상시키고 있다. 따라서 당신이 만일 “머글”이라면 당신은 열등하고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 이때 “머글”을 느낄 대상이 없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즈카반의 죄수 는 그 대상으로서 실제 마법사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초의식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머글”(즉, 비신비주의자)이 되는 것이다. 이 의미는 수천만의 젊은 사람들이 그들의 영적인 믿음에 있어서, (비록 그들 중에는 심지어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라났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집어 드는 순간부터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무의식 가운데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포터의 책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뉴에이지 운동을 알리고 지지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구름 떼같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신비주의를 포용하지 못하면 머글처럼 될 것이라는 생각을 심고 있는 것이다.

텔레비전

만일 독자들이 뉴에이지 용어를 텔레비전에서 듣는다면 아마도 심령술사 주부를 다룬 “미디엄”이라는 대중적인 쇼와 심령술사 조나단 에드워드에 대한 쇼인 “크로싱 오버”이거나 아니면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며 심령술사인 실비아 브라운을 주로 주요 인물로 삼는 몬텔 윌리암의 토크 쇼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그 영향력과 범위에 있어서 대단히 깊고 크다. 심지어 당신은 “텔레비전 전도사(televangelist)”라는 용어가 가진 개념을 이해할 텐데, 이곳에서 내가 언급할 아래 두 사람은 이 용어가 해당하지 않는 것 같이 보여도 실제로는 정확하게 텔레비전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사람은 오프라 윈프리로서 그녀의 이름은 수년 동안 각 가정 주부들의 마음에 있다. 그녀의 쇼는 121 국에서 4천 9백만의 시청자가 본다. 영적 영향력이라는 관점에서 오프라 윈프리를 다룬 기사가 있었다. 이 기사는 그녀를 “범세계적 설교자(global pulpit)”로 부르면서 “미국의 새로운 종교를 위한 여선지자이며 상징”이라고 말했다. 오프라는 자신의 쇼를 “내 사역”이라고 말한다.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그 글은 “그녀는 1994년과 1995년 즈음에 전례적인 TV 토크 쇼를 내려 놓으면서 영적 세력을 지닌 사람으로 등장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이후부터 그녀는 자신의 쇼에 모든 뉴에이지 인물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녀는 그들 중에 몇 사람을 지목하여 전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을 세계적인 인사로 만들어 놓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러한 예로 마리안느 윌리암슨이 있다. 오프라가 이렇게 한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뉴에이저들의 관점에 동의하기 때문에 그녀의 시청자들에게 같은 사상을 주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을 “영”이라고 언급하면서 오프라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은 모든 만유에 언제나 존재한다. 하나님이 바로 당신의 근본이다. 당신이라는 존재는 그 영이 그 자체를 드러낸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시청자가 있는 또 다른 인물로는 웨인 다이어(Wayne Dyer)가 있다. 그는 주로 여러 공립 기관들이 기금을 마련하는 계절이 되면 공영 텔레비전 방송에 나와서 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를 본다. 그도 자신의 쇼를 가지고 있는데 그의 쇼는 큰 극장 안에 가득찬 시청자 앞에서 진행되는데 주로 “의지의 힘” 이나 “영감” 같은 매우 고상한 주제를 다룬다. 보통 “동기 부여의 아버지”로 불리는 다이어는 뉴에이지 운동의 빌리 그래함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벌써 수년 동안 진행되어 온 그의 특집 공영 방송 쇼는 아마도 오프라의 시청자 만큼이나 많은 시청자가 있을 것이다. 다이어는 또한 여러 책을 출판하였는데 5천만권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그의 책들의 핵심 내용은 오프라의 메시지와 같다.

영적인 존재로서 사는 것은 5감을 초월하는 것을 포함한다. 즉 관상이다. … 항상 당신의 보이지 않는 신적 인도자가 당신의 삶을 인도하도록 하라.

오프라와 다이어를 움직이는 것은 뉴에이지 운동의 저변에 깔려 있는 목표다. 즉, 뉴에이지의 물병 시대(즉, 뉴에이지)를 실제로 도래케 하자는 것이다. 다이어가 언급한 바와 같이 이 둘은 같은 것을 믿고 있다.

어떤 방법이든 우리 모두가 서로 충분히 일치하여 계속 늘어나 어떤 치명적인 숫자의 대중까지 이르게 되면 나머지 사람들도 저절로 우리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우리가 일치한 것으로 일치하기 시작할 것이다.

라디오

대부분의 대 도시에는 뉴에이저들을 주요 인사로 모시고 라디오 토그 쇼를 하는 지역 및 전국 방송들이 있다. 라디어 토크 쇼를 들을 때마다 나는 자주 뉴에이지 의식의 역동성을 설명하는 다양한 초대 손님들이 등장하여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가장 인기있고 전국에 널리 퍼지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뉴 디멘션스 미디어(New Dimensions Media)이다. 이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에 기점을 둔 토크 쇼인데 FM 방송 및 인공위성 방송으로 전국 및 전세계에 방영된다. 그 프로그램은 사람의 마음을 휘어 잡는 바이올린 소리로 시작하고 때때로 매혹적인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온 세상이 변형되려면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라는 말이 들리곤 한다. 이 쇼의 초대 손님으로는 가장 영향력 있는 뉴에이지 강사들과 저자들이 나온다. 윌리스 하만, 마리안느 윌리암슨, 바바라 막스 허바드, 웨인 다이어 등이다. 의식적 진화론자(Conscious evolutionist) 바바라 막스 허바드는 더 높은 자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설명한다.

당신 모두가 내면에 같은 주인을 모시고 있다. 그 주인은 ‘나’로서 당신의 더 높은 자아이며 지금 현재의 당신 모습 그대로 각자 안에 있는 ‘그리스도’이다. 내 안의 더 높은 자아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초월하여 미래를 향한 같은 비전을 들려준다.

막스 허바드는 뉴 디멘션스 라디오의 “우주적 인류의 소망”, “의식적 진화”, “공동 창조적 모험”등과 같은 뉴에이지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초대 손님으로 나왔었다.

뉴 디멘션스 라디오의 “마법사의 세계”라는 제목의 쇼에서는 뉴에이지 지지자인 디팍 초프라가 나와서 “어떻게 우리가 물리적 실체의 창조자들인지”에 대하여 말하였고 “계몽의 요소들”에 대해 상담하였다. 초프라는 주문형 관상에 강력한 지지자로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한번 조용히 앉는 것과 호흡에 집중하는 것에 편안하게 되면 나는 그 사람에게 주문(mantra)을 추가할 것을 권한다. 주문은 정신적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당신의 의식이 확장되는 것을 도울 것이다.

뉴 디멘션스 및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이 “의식”은 고대 지혜가 말하는 음성을 듣기 위해 확장되어야 한다. 그 음성을 듣는 것이 바로 뉴에이저들이 믿기에 모든 개인적인 문제들과 지구적인 문제들에 대한 답이다.

뉴에이지 음악

뉴에이지 음악은 보통 부드럽고 멜로딕(melodic) 하지만 타악기나 가사가 없는 음악으로서 관상으로 이끄는데 사용된다. 1970년에 나온 이 음악 장르는 오락이 목적이 아니었다. 이 음악 장르를 개발한 음악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영적 안목을 전하고자 하였다. 뉴에이지 음악의 대부분이 더 높은 자아나 또는 영매(spirit masters)들을 통해(channeled) 개발되었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뉴에이지 음악은 음악 산업의 주된 관심이 되었다. 심지어 그래미 상(Grammy Awards)에서도 뉴에이지 음악 분야를 가지게 되었다. 2005년 최고 뉴에이지 앨범 그래미 상은 폴 윈터의 “실버 솔스티스(Silver Solstice)”가 받았다. 윈터는 그의 음악으로 인해 지구 및 동지/하지가 축하를 받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뉴에이지 음악은 계속 대중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많은 음악 감상가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부드럽고 최면적인 멜로디의 저변에 깔린 형이상학 믿음의 시스템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영화

영화는 사람들에게 매우 즐거움을 주는 오락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삶과 관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뉴에이지 운동은 이러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사실, 지난 20년 동안 수도 없이 많은 영화들이 뉴에이지 주제와 연결되었으며 지금도 그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뉴에이지를 조금만 알고 있어도 이러한 영화 속에서 형이상학적인 주제나 내용을 쉽게 잡아낼 수 있다. 그 내용 중에는 뉴에이지 냄새가 노골적일 때도 많다.

2004년에 “어떤 삐삐(호출기)를 우리는 아는가(What the Bleep Do We Know?”라는 제목의 영화가 나왔다. 그 영화는 대략 천만불이 넘게 든 영화로서 과학과 신비주의의 관계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야기식 영화였다. 그 영화의 결론은 하나님 또는 신성이 각각의 인간의 내면에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신문은 이 영화를 전면으로 다루었다.

2004년의 가장 흥미로운 영화는 (대통령) 조지 부쉬, (해리 포터) 마법의 호그와츠, (미이라) 좀비(Zombie) 죽이기 등과 관련된 영화들이 아니다. 예상 외로 그 주제가 형이상학적인데, 그 영화는 “어떤 삐삐(호출기)를 우리는 아는가”라는 영화이다.

제목이 매우 별나게 들리지만 이 영화는 사교 고전(a cult classic)이 되었다. 바그다드 영화관에서만 약 18주 정도 상영하였고 6만명 이상이 이 영화를 보았다. 맥메나민스 영화관(McMenamins theaters)를 위해 영화를 산 피터 보이쿠르트(Peter Boicourt)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렇게 오래 기간 상영을 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였다.

이 기사는 추가로 그 영화는 아틀란티스에서 온 전사-영(a mighty warrior-spirit)인 람다(Ramtha)를 통해 (channeled) 만들어진 결과라고 말하였다.

2005년, 또 다른 뉴에이지 지지 영화는 꿀벌의 계절(Bee Season) 로서 영화계를 강타했다. 헐리우드 영화 배우인 리차드 기어가 11살짜리의 조숙한 소녀의 아버지 역할을 하였고 그 소녀는 단어 게임 경쟁(spelling bees)에 출마한다. 영화에서 기어는 딸에서 어떻게 관상을 하는지를 가르친다. 어떤 장면에서는 그 딸이 쿤달리니로 인한 실신 상태에 빠져 바닥에 쓰러져 발작을 한다. 그 영화는 큰 형이 동방 종교 그룹에 가입을 하는 둥, 전반적으로 뉴에이지 분위기로 가득차다.

최근 많은 영화들이 꿀벌의 계절 과 같은 그러한 선상에서 나오고 있다. 2006년 만 해도 뉴에이저 닐 도널드 월쉬에 관한 영화를 포함해서 여러 제목의 영화들이 있다. 닐 도널드 월쉬에 관한 영화는 그가 쓴 책 시리즈의 제목을 따라 하나님과의 대화 로 나와 있고, 또 다른 영화 셀레스틴의 예언(Celestine Prophecy) 는 제임스 레드휠드의 유명한 책 제목을 따라 만든 영화이다. 셀레스틴 예언 웹 사이트에는 이 영화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페루의 열대 우림 지역에서 발견된 고대 두루마리를 열거한 영적 세계의 모험 영화. 그 안의 예언 및 9가지 핵심 통찰력은 모든 종교 전통 내에서 전세계적인 계몽이 일어날 것을 예언한다. 이 계몽은 인류로 하여금 더 깊은 영성을 체험하게 할 것이다.

“전세계적인 계몽”이 정확하게 내가 이 책을 통해 말하려는 바이다. 뉴에이저들은 그러한 믿음들에 의해 사회가 빚어질 때 어마어마한 계몽이 있을 것을 믿는다.

스타워즈(Star Wars)

상영된 뉴에이지 영화 중에 제일 으뜸이 되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시리즈라고 하겠다. 이 시리즈는 오락 소설이지만 모든 시리즈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제다이의 귀환) 노골적으로 형이상학적 성향을 띄고 있다. 이 영화들은 “제다이 기사들(Jedi Knights)”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다. 어떤 제다이 기사는 우주의 기본 파워인 “그 힘(the Force)”을 조절한다. 이 힘은 중립으로서 제다이 기사의 의지에 따라 선으로도 사용될 수 있고 악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오비완 케노비(Obe-Wan Kenobi)는 선한 제다이인 반면, 다스베이더(Darth Vader)는 악한 제다이다. 이 무용담의 중반부에 젊은 청년 루크 스카이워커가 등장하는데 그는 야릇하지만 사랑스런 성격을 소유하고 있고 “그 힘(the Force)”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편에 선다. 이와 같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실제적인 뉴에이지 사상의 주요 요소들이 발견된다. 그 힘은 “우주적인 마음”으로서 더 높은 자아의 또 다른 용어이다. 제다이 기사들은 다름 아닌 전통적 밀교자들이다. 즉 신비한 힘들을 명령하여 조절할 수 있는 숨겨진 지혜로 훈련된 개인들이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그 힘으로 훈련 받을 필요가 생기자 그는 제다이 사범인 요다(Yoda)를 찾도록 먼 행성으로 가게 된다. 밀교자들은 전통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았다. 그 이유는 관상을 위해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다도 그의 성품이 분명하게 드러나면서 예외가 아니었다.

제국의 역습(The Empire Strikes Back) 의 어떤 장면을 보면 이 영화의 주요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루크는 요다를 만나서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내면의 힘들”을 사용하여 늪에 빠진 부숴진 우주선을 끌어올리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한다. 그때 요다는 눈을 감고 (관상 상태에서) 그 힘의 능력을 사용하여 늪에서 우주선을 꺼내 둑에 갖다 놓는다.

루카는 실망 가운데, “도무지 믿을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요다는 지혜로운 표정을 지으며 “그것이 바로 자네가 실패하는 이유이지” 라고 대답한다.

이 장면의 저변에 흐르는 메시지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실체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면의 능력들을 다스릴 수 있으며 또한 의지의 능력이 더 높은 자아(또는 “그 힘”)와 조정이 되면 뭐든지 가능해진다.

이 영화에서 관상은 그 능력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스타워즈 에서 오비완이 루크에게 말하길, “당신의 생각을 비우고 그 힘이 그 자리를 장악하도록 하라” 고 한다. 영화의 끝에 오비완 (영적 가이드처럼 말하면서) 루크에게 말하길, “너는 네 수단이 필요없다. 그 힘이 장악하게 하라” 고 말한다.

스타워즈 의 지은이요 프로듀서인 조지아 루카스는 동양 영성을 매우 신봉한다. 그는 그의 영화가 대중들에게 뉴에이지 사상을 전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어떤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심정을 말했다.

나는 감리교에서 자랐습니다. 지금도 나는 영적입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입니다. 이곳에 사는 우리들은 전부 불교신자들입니다.

인터넷

뉴에이지 운동을 신속하게 확산시키는데 가장 많이 이용된 수단은 인터넷이다. 수백만의 웹사이트가 뉴에이지 사상 및 뉴에이지 인사들을 지지함으로 미국의 모든 가정에 뉴에이지를 가져다 주고 있다. 컴퓨터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지 뉴에이지에 대한 내용들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에이지에 가입할 수도 있다. 인터넷 상에는 온라인 미로가 있어서 웹 방문자가 온라인 미로를 걸으며 가상 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요가 훈련 동영상 및 여러 관상 훈련이 온라인에서 제공된다. 얼마 전만해도 세미나나 워크숍을 참석하려면 집을 떠나서 밖으로 나가야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편안하게 배울 수 있다. 심지어 웹사이트에서 관상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매우 대중적인 웹사이트는 마녀의 음성(Witch’s Voice)이다. 이 사이트는 1997년 이후부터 존재하였는데 인터넷 분야에서 볼 때 꽤 오래된 사이트이다. 구글 검색을 해보면 이 사이트는 288,000 번 이상의 열람을 보여준다.

먼 시골에 사는 청소년들도 마치 큰 도시에 살면서 큰 마법 서점 곁에 사는 것처럼 얼마든지 마법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 뉴에이지가 얼마나 방대한지 알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해 보았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요가 66,800,000

관상 43,200,000

뉴에이지 35,000,000

점성학 32,300,000

타롯 카드 24,300,000

불교 18,000,000

레이키 17,800,000

신비주의 7,280,000

위카(마법) 6,400,000

환생 5,700,000

카발라 3,900,000

샤머니즘 2,740,000

위의 숫자는 형이상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방대한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은 서구 지역의 모든 가정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크릿

2007년 초, 오프라 윈프리가 두 번의 쇼에 걸쳐 시크릿 이라고 불리는 책과 디브이디(DVD)를 소개하였다. 이 이후로 뉴에이지 운동은 더욱 강력한 지원을 얻게 되었다. 시크릿 은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 이라고 불리는 뉴에이지 개념에 기초한 것이다. 그 내용은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던 그대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병에 걸리는 일이던 아니면 신체적, 감정적, 또는 성적 학대든 간에 생각대로 발생한다. 즉, 당신 자신에게 발생하는 일은 당신이 그 생각을 먼저 함으로 인해 당신 스스로 그 일을 초래케 한다는 것이다. 시크릿 은 무엇이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지 설명한다.

당신은 신체적 몸 안에서 하나님이다. … 당신은 모든 능력이며, …. 당신은 모든 지식이다. … 당신은 창조자이다.

이 책과 디브이디의 저자는 오스트랠리아 여성 론다 번(Rhonda Byrne)인데 그녀는 앞표지에 제리와 에스더 힉스와 또한 “아브라함의 가르침”에 덕을 본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녀가 말하는 “아브라함”은 성경에서 말하는 아브라함이 아니다. 여기서의 아브라함은 셀 수 없이 많은 스피릿 가이드들을 집합적으로 의미하고 있는 이름이다. 힉스의 웹사이트를 가 보면 아브라함을 설명하고 있다.

아브라함이란 뚜렷하게 발전된 교사 집단을 말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형이상학적인 관점을 에스더 힉스의 신체를 통해 말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추어 말하면서, 현재 그들의 순간들을 지금 우리에게 전해주기 위해 책과 비디오와 음악에 기록될 수 있도록 그 심오하고 사랑스고 포용하고 찬란한 시리즈를 알려준다. 그들은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내면의 존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인도하며 우리의 총체적 자아(total self)로부터 자아의 들림(self-upliftment)으로 인도한다.

번(Byrne)은 디브이디와 책 끝에 시크릿 의 메시지를 요약하고 있는데, 이러한 “선생들”은 대중들에게 다음 내용을 알리기 위해 그들이 변화되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당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던 상관없이 지금 당신은 당신이 정말로 누구인지 그 진실을 알게 되었다. 당신은 우주의 주인이다. 당신은 왕국의 상속자이다. 당신은 생명의 완성이다. 이제 당신은 그 비밀 (The Secret) 을 알게 되었다.

시크릿 은 2006년에 나왔는데 오프라의 소개 이후 그 책의 판매는 하늘로 치솟았다. 책으로만 375만 부가 나갔으며 계속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를 주목한 어떤 기사가 실렸다.

“시크릿”은 어떻게 수 많은 환상가들(visionaries)과 동기 부여가들(motivators)이 그들의 삶 가운데서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불리는 과학적 원칙을 적용함으로 인해 얼마나 대단한 결실을 얻게 되었는지 극적으로 그려주고 있다. 끌어당김의 원칙은 단지 우리가 생각하기로 선택한 생각들과 우리가 믿기로 선택한 사상들에 따라 우리의 삶의 상황이 결정된다는 말한다. 성공을 위해 성공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면 우리는 우리의 잠재의식적인 마음을 우리의 삶에 성공을 끌어당길 수 있도록 잠재적인 마음을 프로그램할 수 있다.

시크릿 의 환상가들은 대부분 뉴에이지 관상을 지지하는 주요 인사들이다. 영혼을 위한 치킨 수프(Chicken Soup for the Soul) 을 만들어낸 저자 잭 캔필드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게 된 관상 수련에 참여했다. … 당신이 관상을 하며 더욱 영적으로 조정될수록 당신은 더욱 분별력이 생기게 되며 당신의 더 높은 자아를 인식할 수 있게 되고 말과 그림과 감각을 통해 당신에게 말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나는 뉴에이지 운동이 시크릿 으로 인해 또 다른 단계로 들어갔다고 확실하게 믿고 있다. 마치 댐의 문이 열린 것 같다. 형이상학은 이제 서구 세계의 많은 가정에 밀려들어가고 있다. 한번은 오프라가 그녀의 시청자들에게 시크릿이 바로 자신이 지난 20년 동안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바로 그 메시지라고 하며 시크릿을 두드러지게 소개하였다. 심지어 오프라와 웨인 다이어, 이 두 사람만이 뉴에이지 영성을 지지해도 우리 문화에 끼칠 심각성은 대단할 것이다. 더욱이 라디오, 잡지, 영화 등의 다른 요소들이 추가될 때 서방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간접적이던 또는 직접적이든 뉴에이지의 사상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출처] 7. 예술과 미디어에서의 뉴에이지 -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8. 자기 치료(Self-Help)에서의 뉴에이지

미국에서의 사람들은 상처와 우울증으로 가득하다. 가정 분열, 폭력, 학대, 빚, 범죄 등은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마약, 술, 음식 중독은 통제를 벗어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 치유, 개인 상담, 그리고 세미나, 책, 테이프를 통한 평생 자기 치료가 등장하였다. 문제 해결의 필요를 느끼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뉴에이지 운동은 쉽게 다가가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내면의 지혜 에 접해야 한다고 말하기 쉬워졌다.

뉴에이지 재활 교사들 (rehabilitators)

뉴에이지 요법을 가르치고 구축하려는 자들이 가정 치유 상담 뿐만 아니라 술, 마약, 음식 중독에까지 침투해 들어갔다. 어떤 출판은 범세계적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에 있어서 그 최전방에 재활 교사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에서 중독자들 및 정신 질환자들을 위한 뉴에이지 프로그램은 그 접근에 있어서 매우 뚜렷하게 보일 만큼 단순하다. 약물 남용 및 다른 과용의 문제에 대한 치유책으로 뉴에이지는 의식 확장 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나쁜 습성을 바꾸기 위해 사람이 해야 할 일은 관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강조는 1980년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이 재활 운동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많은 도시에 이 주제만을 다룬 책들을 판매하는 서점들이 있다. 이렇게 널리 퍼지는 현상으로 인해 나는 더욱 뉴에이지를 열심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사회의 여러 분야에 형이상학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재활 프로그램이 얼마나 놀라운 효과를 거두는지 연구 중에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정상에 존 브래드쇼(John Bradshaw)의 수고가 있는데 그는 저자이며 상담자이고 신학자이다. 그는 5권의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를 썼다. 가정, 당신의 눈을 가리는 수치 치유, 고향, 사랑 창조하기, 가족 비밀 이다. 아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브래드쇼는 “미국을 이끄는 개인 성장 전문가(America’s leading personal growth expert)”로 알려져 있다.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그녀의 시청자들에게 수백만명이 그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 줄을 서 있다고 알려주었다. 뉴스위크 지는 그의 세미나는 열리기 몇 주 전에 이미 다 매진된다고 말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재활 운동의 선구자적 전도자라고 불렀다.

브래드쇼는 매우 분명하고 감동적인 연사다. 그의 인기는 개인적 문제이던 가정적이던 문제이던 상관없이 언제나 문제의 뿌리를 다루어주는 능력에서 나온다. 다음은 그가 말한 내용 중에 하나다.

모든 중독에는 그 안에 신이 있다. 일, 돈, 술, 마약, 사랑하는 대상, 배우자, 자녀, 도박, 담배, 성, 음식 등. … 그 어떤 신도 중독자들 만한 추종자들을 얻지 못할 것이다. 중독자들은 문자적으로 그들의 삶은 그들의 하나님에게 기꺼이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그가 말하는 핵심은 이러한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영적 치유가 필요한 영적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브래드쇼가 볼 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치유는 고대 지혜이다. 그는 관상의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여러 번 연습하다 보면 당신은 마음이 비어지는 상태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이 상태를 침묵이라고 부른다. 이 상태가 만들어지면 그 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정신적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직관(intuition)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기능으로 사람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다. 영적 사범들은 이 지점에 대해 한결같이 동일한 증거를 한다. 그들은 이러한 직관적 지식을 “직관적 의식” 또는 “하나님 의식” 또는 “더 높은 의식”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연합 상태이다.

이 “연합”은 하나님에 대한 고전적인 사교 개념이다. 만일 하나님이 모든 것이면 우리는 모든 것의 부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다. 이를 브래드쇼는 다음처럼 설명한다.

우리 각자는 나름대로 우주이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영적 사범들이 수세기 동안 우리에게 가르쳐왔던 모든 것이다. 자아(the ego)는 분리와 허상을 창조한다. 그러나 자아를 초월하기만 하면 분리가 없다. 우리는 모두 하나다.

당신을 자신 그대로 “안다”는 것은 뉴에이저들이 연결되기를 구하는 모든 것을 아는 내면의 신성을 의미한다. 브래드쇼는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우리가 더욱 진실하게 자기 자신이 될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처럼 된다. 참으로 우리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외적 사명과 목표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는 인간의 방법으로 우리의 하나님 같음을 드러내는 것을 포함한다.

멜로디 비티는 상호의존(co-dependency) 분야에서 유명한 저자이다. 그녀는 상호 의존을 초월하여, 더 이상 상호의존 안하기, 보내기 언어 등을 포함한 여러 베스트셀러 작품들을 썼다. 그녀의 처음 두 권의 책은 형이상학적인 책은 아니지만, 상호 의존 12단계 안내 는 뉴에이지의 냄새가 진하다.

상호 의존 12단계 안내 의 영적 각성이라는 과를 보면, 그녀는 말하길, “하나님과 연결되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더 높은 의식”을 향해 열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우리 자신과의 연결을 쌓음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연결을 쌓는다”라고 한다.

그 책의 끝 부분에는 16개의 영적 재활 관련 책이 나오는데 그 중 15개는 노골적인 뉴에이지 책들이며 특히 두 권의 책은 스피릿 가이드를 통해 온 것이다.

영적 재활에 대한 책에 대해 그녀가 달아놓은 의견의 핵심은 그 책들이 “과거의 패턴을 부수고”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줌으로서” 사람들의 영성 및 하나님의 대한 개념을 “바꾸고”, “변화시키고”, “확장한다”고 말한다. 얄궂게도 나열된 첫번째 책은 성경이며, 그녀는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자료라고 부르고 있다. 비티는 그녀 자신의 계몽이 있었는데 성경을 읽다가 계몽된 것이 아니라 마약을 피다가 계몽되었다고 한다. 1973년 어느날 마약에 ‘취해’ 있는데 “우주의 파워”가 그녀에게 말을 하는 것을 체험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로 그녀는 “영적 각성”이 되었고 “변화된 자아”가 되었다. 그녀는 말하길, “그 체험은 나의 삶을 변형시켰다”고 한다.

내가 예상한대로 재활 운동은 모든 자기-치료(Self-Help) 운동으로 확장되거나 섞였다. 지금은 실제로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뉴에이지 저자들이 조언을 주고 있다. 서점에 가서 자기-치료 부분에 가보면 “형이상학”이라는 부분보다 더 많은 뉴에이지 책들을 볼 수 있다. 이제 뉴에이지 책들은 자기-치료 부분에 언제나 놓여있게 되었다. 뉴에이지 책들의 저자들로는 디팍 초프라, 루이스 헤이, 웨인 다이어, 줄리아 카메론, 엠. 스콧 펙 등이다. 자기-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상과 영성으로 이끌려지고 있다. 자기 치료와 관상 영성은 언제나 함께 한다.

가족 및 어린이 치유사인 로빈 노르우드가 쓴 너무 많이 사랑하는 여성들 이라는 책은 수백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우리 집 근처의 마을 도서관은 사람들의 요구가 많아서 19권을 구입하였다. 이 책은 노르우드가 정의를 내린 관계 중독을 다루고 있는데, 예를 들어 당신의 파트너가 맞지 않을 때, 관심이 없을 때, 언제나 볼 수 없을 때, 그럼에도 그를 포기할 수 없을 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노르우드의 분석은 대중에게 적중했다. 그녀는 여성들이 더 이상 그 남자를 (특히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 남자) 그들의 행복과 만족의 주된 자원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노르우드는 강력하게 강조하길 여성들은 자신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남성 파트너에게 초점을 두지 말고 오히려 영적인 것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왜 “영적 개발(spiritual development)”이 중요한지 설명한다.

영적 개발이 없이는 관리와 조절이 거의 불가능하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 것이라고 믿을 수 없다. … 영적 개발이 없이는 자기 의지를 내려 놓을 수 없으며 자기 의지를 내려 놓지 않고는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그 책의 뒤면에 추천 도서 목록이 있는데, 노르우드는 “그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그 특징을 보여준다. 그녀는 캐스린 폰더스의 고전 형통의 영동적인 법칙 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형이상학에 대한 책 중에 하나”라고 언급한다. 목록 중에는 밀교자 플로렌스 스코벨 쉰이 쓴 인생 게임과 게임을 즐기는 법 이 있다. 그녀는 이 책을 “형이상학에 대한 걸작”이라고 말하면서 독자들에게 “만일 영적 요법을 아직 모르지만 행하고 싶다면 이 책이 시작하기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생활 예술

이 분야에 있어서 뉴에이지 접근이 재활만을 위하는 것은 않다. 평범한 삶을 더욱 증진시키는 그러한 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뉴에이저들은 어떤 행위와 믿음을 가지면 지겨운 삶으로부터 탈출하여 뭔가를 이루는 찬란한 삶이 살 것을 약속한다. 이러한 장르에 해당하는 글들을 쓰는 여러 저자들이 있다. 매우 오래 동안 인기가 있는 저자들 중에 하나가 알렉산드라 스토다드이다. 그녀는 중산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개선에 대한 25 권의 책을 썼다. 따라서 그녀의 주제는 생활 예술 이다. 그녀의 접근은 전통적인 면, 실용적인 면, 그리고 형이상학적인 면을 기술적으로 섞어 놓은 것이다. 2006년에 출판된 당신은 당신의 선책들이다 라는 책에서 그녀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신적인 영으로의 각성”에 대해 쓰고 있으며 “우리가 마음을 조용하게 하는 가운데 더 놓은 의식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참으로 직관적으로 사물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누구든지 그 책을 읽게 된다면 “초월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것을 포용하지 않을 때 우리의 의식은 반 정도만 깨어있다” 라는 개념에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주제들은 명백하게 종교적인 특성을 띄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기-치료 부분에서 발견된다. 웨인 다이어 및 디팍 초프라와 같은 가장 유명한 뉴에이지 인사들은 일반적으로 자기-치료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메시지는 언제나 같다. 더 높은 의식에 조정되라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차단하는 종교적 냄새를 풍기는 접근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다양하게 흥미를 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자기-치료는 뉴에이지 영성을 보다 더 강력하게 알리는 수단이 된 것이다.

이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또 다른 저자는 수잔 제퍼스이다. 그녀의 책 두려움을 느껴라 그리고 무조건 하라 는 2백만 권이 팔렸다. 이 책으로 인해 제퍼스는 자기-치료의 여왕 이 되었다. 그녀는 그 책에서 대중 발언 공포증, 낭만적 사랑에 대한 두려움 등, 자기 한계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문제들을 다룬다. 그녀의 답변은 이러한 딜레마에서 나오기 위해 더 높은 자아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제퍼스는 ‘초의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앞 과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해리 포터의 시리즈 3권도 영적인 영역에 대해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연관성은 수백만의 해리 포터 독자들이 신비주의로 나아가도록 돕는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자기-치료 테이프와 씨디 (CDs, 콤팩트 디스크)

자기-치료 카세트 테이프와 씨디는 매우 대중화되고 있다. 이러한 테이프와 씨디들은 최면술을 사용해서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 그 사람이 원하는 효과를 내는 잠재적 메시지를 재프로그램함으로 각 개인의 원치 않는 행동들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끄는 이유는 노력이나 수고 없이도 나쁜 습관을 제거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을 약속하기 때문이다. 그 방법으로는 바다 소리를 듣고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것인데, 이러한 음악을 듣는 중에 실제 메시지가 당신의 잠재 의식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오디어 카세트 카탈로그를 보면 그것을 사용할 때의 여러 유익들을 잘 나열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 유익들을 보게 될 때 마음이 끌리게 된다. 나열된 유익들을 보면 여드름부터 제트-래그(시차로 인한 피로)까지 사람들의 삶의 거의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 테이프에 담긴 주요 주제들을 보면, 성공,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 건강, 체중 조절, 나쁜 습관 제거, 스포츠, 사랑, 대인 관계 등이다. 카탈로그에 의하면 그 테이프를 사용해서 허리 통증, 스트레스, 흡연, 몸무게 문제 등 수천 수만의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한다. 아무튼 이러한 내용들은 비종교적이고 순수하게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 중 대부분이 뉴에이지 운동에서 인간의 잠재 부분을 다루는 것과 분명하게 같다. 그 안에서 고대 지혜를 발견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스티븐 할펀(Steven Halpern)은 뉴에이지 음악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음악들은 영적인 면이 있으며 그의 음악의 많은 작품들이 (영적인 세계로부터) 전달된 (channeled) 것이다. 한번은 삼나무(redwoods) 가운데서 관상을 하는 중 그는 “치유” 음악이 있다는 가이드를 받았다. 이 음악은 듣는 중에 관상의 상태에 빠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사람이 긴장을 풀면 두뇌 파장이 발생하듯, 언제나 두뇌에 ‘활기를 띄게 하는 알파 파장’이 있다. 이 파장은 조화를 이루는 음악을 연주할 때 흐르게 된다. 이러한 조화는 스펙트럼 모음곡, 크리스털 모음곡 등과 같은 곡들의 작곡과 곧바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곡들은 알파를 생산하도록 자극을 준다.

그의 의도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뉴에이지 음악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더 높은 속성에 조정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임을 인정한다.

그가 “많은 병원에서 내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할 때 나는 뉴에이지 음악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 심각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 그가 알리는 다음 내용을 잘 생각해 보라.

내게는 골드 레코드(Gold Record)가 따로 있지 않고 사람들이 내게 글을 쓰거나 말을 하면서 그 테이프가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었으며 또한 더 놓은 의식의 단계로 인도하여 더 높은 자아와 조정될 수 있도록 하였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감회가 깊다.

최면술사

뉴에이지 연구를 하면서 내가 만난 모든 최면술사들은 한결같이 형이상학적 성향을 띄고 있었다. 전생 회귀(past life regressions)를 통해 치유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그들은 환생을 합당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서 어떤 젊은 여자의 체험담을 고려해 보자.

나는 심리학과 전생 회귀 실험으로 박사 학위를 공부하고 있는 한 여인을 만났다. 나는 기꺼이 자원하여 그녀의 연구 대상이 되어주기로 했다. 연구 대상이 된 그 날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회귀를 하는 과정에 자신을 가이드라고 설명하는 어떤 “의식”이 나를 통해 그 심리학자 여성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할 수 있었지만 마치 다른 어딘가에 있는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이 체험은 내 인생 가운데 가장 이상한 체험이었다. 무당이 되는 처음 체험이었던 것이다!

또 다른 여성은 다음과 같은 체험을 고백한다.

제일 처음 가장 강력한 최면 체험은 나의 내면의 가이드를 만나는 것이었다.

지금은 최면술사가 된 그녀는 자기에게 여러 문제를 가지고 찾아오는 자들을 위해 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의 내면의 가이드를 만나는 체험도 매우 감동적이었지만 지금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가이드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더 좋은 특권을 누리는 것이다.

물론 최면에 걸렸던 모든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무당이 된다고 말한다면 터무니없겠지만 위의 실례들은 왜 그렇게 많은 최면술사들이 고대 지혜와 관련되는지를 설명해준다. 나는 최면에 걸린 상태와 관상의 상태에 어떤 연결이 있다고 믿는다. 최면술과 뉴에이지 믿음과의 연관은 그 현상에서 나타난다.

연금술적 최면 요법(Alchemical Hypnotherapy)이라고 불리는 안내 소책자는 최면 요법에 다음과 같은 효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어린 시절 학대 및 성추행 기억을 이기는 비결

* 중독 치유

* 체중 조절

* 흡연 끊기

* 신체적 질환

* 스트레스 관리

* 창조적 잠재력 향상 및 최상의 효과를 내는 법

* 대인 관계 문제 해결

* 동기 부여 및 직장 성공

이 안내 소책자에는 어떻게 이러한 문제가 실제로 해결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한 건강 상담원이 자신의 일을 자신있게 소개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종종 고객들에게 힘을 주는 것이다. 연금술은 고객들로 하여금 각 단원을 지나는 동안 자신들의 내면의 자원들을 발견하게 함으로 힘을 준다. 고객들이 자신의 내면의 어린이와 함께 연결되어 ‘그들의 가이드들’을 만날 때 그들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고객들이 이러한 반응들을 보일 때 나는 새로운 가족이 태어나는 체험을 하며 내가 하늘 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나는 그들이 매일마다 그들과 함께 하게 될 ‘놀라운 새 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 때문이다.

거룩한 창녀

탄트라는 고대 힌두교의 거룩한 문서의 이름으로서 여러 예식과 비밀들을 담고 있다. 어떤 내용들은 성적인 체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관상을 통해 샤크라 에너지를 성행위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알리고 있다.

한때 대중들에게는 금서였던 탄트라는 다른 뉴에이지 요법들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에서 ‘탄트라’로 구글 검색을 해보면 6,600,000 이 나온다. 성과 동양 영성의 연합인 탄트라는 뉴에이지가 얼마나 널리 사회에 침투해 있는지, 또한 심지어 사람들의 가장 친밀한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완전한 본보기이다.

모든 대중들에게 (특히 남성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기사가 공개 되었는데, 그 기사는 “탄트라 바디워크” 라는 회사를 차린 매춘부에 의해 쓰여졌다. 그 여성은 “방대한 성 산업”이 매우 큰 문제점이 있다고 보며 슬퍼했다. 스트레스로 가득하거나 행복하지 못한 수백만의 남성들이 똑같이 행복하지 않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여성들로부터 ‘성적인 해소’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성 관계에서 파트너들의 관계가 전혀 없는 그러한 문화적 현상이 날 뛰고 있다”고 관찰하였다.

서로 이용만 해 먹으려는 비극적인 교차를 치유하기 위해 그녀는 그녀의 사업인 탄트라 결합 을 성적 쾌락 뿐만 아니라 “신적인 연합”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빛의 여성: 새로운 거룩한 창녀 라는 책을 읽은 후, 그녀의 성산업을 “성전(temple)”로 바꾼 것이다. 이 성전에 대해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성전은 거룩한 자들을 위한 안식처로 드려진 것이다. 이곳은 ‘영혼을 구현화’ 하기 위한 안식처로서 이곳에는 제단과 식물들과 예술과 거룩한 물건들과 꿈 같은 감각적인 음악과 지복의 향기가 있다. 나의 공간은 관음(Quan Yin, 불교 여신)으로 가는 안식처이며 (브라질 무당) 존 신(John of God)이 방문하는 축복된 수정 성전이다.

현재 구름 떼처럼 많은 남성들이 그녀에게 찾아가 자신들이 흥정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얻고 있다. 과거에는 바람난 남편이나 남자 친구들이 성병을 가져올까 만을 두려워했었는데 지금은 그들은 영적 실체들(spiritual entities)을 가정으로 가져가고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탄트라는 일반인들을 끌기에 너무 지나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모르겠다. 그러나 영화 산업은 다르게 생각한다. 2003년 영화에 할리우드 살인 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는 영화계를 이끄는 인물 중에 하나인 해리슨 포드를 주연으로 한다) 이 영화는 어떤 장면에서 관객들에게 탄트라 섹스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친구 경찰이 풋내기 형사 포드의 사물함을 열게 되는데 그곳에서 책이 떨어지고 그 책은 탄트라 책이다. 그러면서 성과 영성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따로 보여준다. 우연하게도 이 영화에서 포드는 요가를 가르치기도 한다.

위 내용은 신비영역이 더 이상 대중들에게 이상하거나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과거에 ‘사교(occult)’라는 용어는 평범한 사람들이 매우 꺼리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지만 지금은 신비적인 능력이 실제로 당신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고 여러 고질적인 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해답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요약하면, 널리 퍼지게 된 뉴에이지/자기-치료의 대중성으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신비주의를 멀게 느끼지 않고 있다.

[출처] 8. 자기 치료(Self-Help)에서의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윤겐|작성자 스데반

9. 종교 속에서의 뉴에이지

많은 기독교 목사들이 뉴에이지 운동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 실제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측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적인 운동의 영향력을 교회의 숫자나 교인들의 숫자, 또는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의해 평가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뉴에이지 교회가 많은 장소에 보이지 않는 것 같으니 별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업, 건강 관리, 교육, 상당 등 여러 사회 분야들이 이미 변형 체험을 한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처럼, 미국의 종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 영향이 매우 넓게 퍼져서 대부분의 주요 교단들은 뉴에이지 의식을 퍼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관상은 가톨릭과 개신교 교회에 대규모로 침투해 들어가 있다. 몇몇 사람들은 교회 내의 관상은 뉴에이지 관상과 다른 것이며 단지 기도의 형태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면밀하게 조사해보면 교회 내에서 사용되는 관상 방법은 (주문, 호흡) 뉴에이지 요령과 정확하게 같다. 단지 함축하는 의미가 변화되었을 뿐이다. 나는 관상을 ‘전체 영성’, ‘동양과 서양의 신비적 전통의 결합’ 등과 같은 다른 용어들로 표현하는 것을 셀 수 없이 경험했다. 이러한 ‘영성 훈련’의 기원이 불교 또는 힌두교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구심 기도

구심에서 은혜를 찾아라(Finding Grace at the Center) 라는 책은 구심 기도를 지지하는 자들에 의해 쓰인 것이다. (구심 기도 및 관상 기도에 대해 더 알기 원하면 나의 책 떠날 시간 (A Time of Departing) 을 읽도록 하라.) 그 책 내용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동양의 고대 지혜의 열매를 사용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 사실 사역을 하는 우리들은 가능한 많이 이러한 동양 요법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도 생활을 심각하게 하기를 원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요가, 젠, 티엠 등과 같은 비슷한 유형의 훈련에 의해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믿을 만한 관상 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내면의 형태와 의미를 지니기 위해 든든히 개발된 기독교 믿음을 가질 경우 좋은 결과들을 얻게 된다.

이 견해에 의하면 기독교 서점에서 어떤 여성이 내게 다가와 그녀의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주문(mantra, 만트라)를 사용한다”고 말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강제적인 ‘고대 기도’ 형태를 지니고 있는 구심 기도는 ‘기도 단어(prayer word)’를 주문(만트라)으로 사용하여 마음을 비운다. 즉, ‘옴’ 이나 ‘크리쉬나’ 를 사용하는 대신에 ‘예수’, ‘하나님’, ‘사랑’ 등의 단어를 사용한다.

오늘날 구심기도 그룹은 주류 종교 단체에서 번창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독교 교단 내에서 구심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가장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교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바질 페닝톤(Basil Pennington)은 그의 책 구심 기도(Centering Prayer)에서 그가 어떻게 다른 종교의 사람들과 이 기도 방법을 나누는지 말한다. 다음 내용은 구심 기도의 형태를 뉴에이지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근거를 제공한다.

나는 그 힌두 수도승에 얼마나 충격이 될지 모르지만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평소처럼 구심기도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곧 우리는 함께 기도를 시작했고 아름다움과 충만함으로 넘치는 침묵에 이르렀다. 그 경험을 한 후에 나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그 동양 친구를 바라 보았다. 그는 정말로 너무나 아름다운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 얼굴은 깊고 찬란한 평화로운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 그는 부드럽게 자신의 체험을 말했다. “내 인생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체험이었습니다.” 이 체험은 내게 또 다른 차원의 확신을 주었다.

구심기도로 매우 널리 알려진 또 다른 책은 예수원 사제 안토니 드 멜로가 쓴 사다나: 하나님께로 가는 길(Sadhana: A Way To God) 이다. 멜로에 의하면 사다나는 “영적 연습”을 의미한다. 이 책은 기독교 영성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동양 신비주의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드 멜로는 처음부터 그의 독자들에게 자신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알린다.

한번은 예수원 친구 하나가 기도 시작 방법을 알기 위해 힌두 구루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그때 그 구루가 대답하길, “당신의 호흡에 집중하십시오” 라고 했다. 내 친구는 약 5분 동안 시키는대로 했다. 그러자 그 구루는 말하길, “당신이 내쉬는 공기는 하나님이며, 당신은 하나님을 들이쉬고 내쉬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하고 그 의식을 계속 유지하십시오”라고 했다.

드 멜로가 말한 다음 언급은 뉴에이저라면 누구든지 하는 말이다. “나는 당신이 침묵이 가져다 주는 계시를 발견하길 원한다.”

‘침묵(Silence)’는 물론 텅 빈 마음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형이상학자들의 입술에서 가장 많이 맴도는 단어이다. 어떤 사람이 침묵에 상태에 이르면 그는 우주를 향해 열리게 된다.

드 멜로는 의식의 또 다른 상태인 사다나를 향하는 과정 중에 반드시 체험하게 되는 ‘침묵’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모든 것이 텅 빈 순간 되면 당신은 아무 노력이나 훈련을 할 수 없다. 이러한 순간은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당신이 아니다. 오히려 침묵 자체가 당신을 장악하여 이끌어간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이는 매우 유익한 것이기에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당신의 모든 노력을 (물론 노력할 수도 없지만) 내려 놓고 당신 내면에서 당신을 장악하는 침묵에 항복하도록 하라.

이 위대한 “침묵” 또는 정지 상태는 힌두교의 삼매(Samadhi)의 상태인데 뭔가에 계속 집중함으로 야기되는 어떤 깊은 신비의 경지이다. 가톨릭 예수원 사제 윌리암 존슨은 실제로 이 상태는 동양 신비의 상태와 같은 것임을 인정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많은 혁명이 있었던 20세기를 지나면서 이제 기독교 내에는 새로운 신비주의가 떠오르고 있다. … 새 신비주의는 아시아의 위대한 종교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요가, 젠, 티벳 수도 등의 영향을 깊게 받았다. 새 신비주의는 자세와 호흡에 주의를 한다. 새 신비주의는 만트라 음악과 삼매의 침묵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드 멜로의 책 사다나 는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어떤 자료에 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도하는지를 가르치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기도의 예술의 걸작이다. 이 책은 1979년에 처음 발행된 이후 여러 해 동안 미국 가톨릭 베스트셀러 중에 자리를 차지하였다. 그 책을 읽기만 해도 도전을 주는 동시에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지금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기도하는지에 대한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사다나는 아마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 명상, 묵상의 방법을 알리는 최고의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에게 의해 높이 평가되었다. 책의 뒷면에는 어떤 교회 지도자의 추천의 글이 있다.

이 책은 아마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 관상, 묵상을 하는지에 대해 영어로 쓰여진 책 중에 오늘날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종종 사람들에게 기도의 방법을 가르칠 때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다. 가톨릭 교구, 양로원, 병원, 은퇴 센터, 그리고 여러 종교 단체들이 규칙적으로 이 책을 이용하고 있다.

만일 이 책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다나가 힌두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안다면 놀랄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힌두교 단어 사전은 다음을 알린다.

싯디들(Siddhis, 영적 파워들)은 계몽 또는 지식 탐구의 직접 또는 간접인 결과다. 그러한 지식을 취득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을 사다나 (sadhana, 취득)라고 부른다. 사다나를 시행하는 사람을 샤다카(sadhaka, 여성의 경우 샤디카)라 하며 계몽을 이룬 샤다카를 사두(sadhu)라고 한다. 싯디들은 그 속성상 마술적이기 때문에 ‘사다나’ 또는 ‘사두’ 라는 용어는 흔히 마술 또는 마술사로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사다나: 하나님께로 가는 길(Sadhana: A Way To God) 이라는 책 제목의 뜻은 마법: 하나님께로 가는 길 이 된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가톨릭 교구 설립 학교는 또한 학생들에게 관상을 가르치고 있다. 가톨릭 학교의 학생들이 내게 알려주길 주문 관상이 학과의 한 부분이며 사제가 직접 이 수업을 가르친다고 한다. 가톨릭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 당신의 믿음과 당신: 가톨릭 믿음 종합 을 보면 “기도, 하나님과의 연합을 추구함”이라는 과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많은 가톨릭 수련 센터에서는 “요가 수련”을 제안하고 있으며 젠(Zen) 관상 요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법들은 철저하게 불교와 힌두교의 믿음에서 가져온 것이다. 지금 이러한 요법들이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기도 방법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의식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준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불교 및 힌두교인들도 자기 종교가 가르친 대로 믿고 그와 같은 똑 같은 요법을 사용하여 하나님과의 더 깊은 연합에 들어간다.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불교 및 힌두교 신자들이 자신들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사용하는 똑 같은 요법을 사용하면서 그들의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있다고 보장할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형이상학적 관상은 어떠한 이름을 붙이던 정확하게 똑 같은 것들이다. 주문의 내용을 바꾼다고 하여 관상이 ‘기독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관상 요법이 주류 기독교에 들어옴으로 인하여 교회가 크게 변화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구심기도야 말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길이라고 배우고 있다.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성도는, 어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완전한 기독교인”이 된다고 한다. 그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실 오늘날 가톨릭 교인들은 젠 관상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에는 기독교-힌두 수도승들이 있다. 신부 (수도승) 라이문도 파니카는 기독교 신학을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보다 인도 철학이 더 나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토마스 멀톤은 21세기는 두가지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즉, 기독교와 젠이다. 오늘날 이 거대한 두 전통 및 여러 다른 전통들은 서로 배우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현재의 세상 전통들이 하나가 될 때 그 하나된 힘은 새로운 영적 시대를 도래케 할 수 있는 영적 힘이 될 것이다.

진공 상태 메우기

왜 기독교의 주류 교단들이 관상과 전인 치유에 문을 연 것일까? 이에 대하여 캘리포니아 클래어몬트에 위치한 연합 감리교 대학에서 신학 교수인 데빗 그리펀(David R. Griffe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조직된 종교의 영적 진공 상태는 다른 신학(더 좋던 더 열악하던 상관없이) - 초 심리학, 초현상, 심령(또는 심령 과학)적 현상, 약간 경멸적인 말로 하면 ‘뉴에이지’ 운동에 의해 메우게 된다.

뉴에이지는 ‘영적 진공 상태’를 매우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 진공을 메우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형이상학의 지도자 제임스 패디먼은 다음과 같은 관찰을 한다.

전통적인 종교의 세계가 바뀌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속도는 교단별로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해 마다 각 종교 기관들의 회원들이 계속 빠져 나가자 그들은 마침내 그들이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지 못하는 사실을 인식하였다. 그러자 순식간에 그들은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며 혁신적인 프로그램들과 개선책들을 찾고 있다.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이러한 동향을 관찰하였다. 과학 소설 저자인 리차드 가이스(Richard Geis)는 그의 개인 저널에 다음과 같은 평을 하였다.

평안을 추구하던 사회에서 활동을 하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표면적 종교 차원에 머물고 있다. 그들은 부패와 이탈과 침투와 전복에 가장 노출된 상태에 있다. 사교적 뉴에이지 책략가들은 대부분의 주요 기독교 종교의 메시지를 희석하거나 바꾸는데 매우 거대하고 성공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내용은 뉴에이지 서점 주인과 나눈 어떤 신문의 인터뷰를 보면 더욱 자명하여진다. 그 여주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옵니다. 그들은 어찌하든 개인적으로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실은 수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뉴에이지 믿음에 대해 무지할 뿐만 아니라 전혀 경계함이 없이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들은 자신들의 허전함을 달랠 뭔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허함을 뉴에이지로 메우려는 사람 중에 가장 열심인 사람은 마커스 보그(Marcus Borg)다. 그는 교수이며 널리 알려진 많은 책들을 쓴 저자이기도 한다. 그가 쓴 책 중에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하나님 이라는 책이 있다. 그는 그 책에서 자신이 어떻게 전통적인 기독교인으로부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다음을 보자.

나는 교수님들의 강의와 그분들이 부탁한 책들을 읽으면서 예수가 처녀에게서 탄생하지 않았고 또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았으며 그의 목적은 이 세상의 죄악을 위해 죽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 내가 30살이 될 즈음에 내 어린 시절의 믿음은 산산조각이 나더니 회복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내 인생은 기독교 전통이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다르게 이해하기 시작했다.

자유주의 신학에 빠진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허무함을 느끼듯이 보그는 허무함을 느끼는 가운데 영적 진공상태를 메우기 위해 신비주의을 기대게 되었다. 보그는 다음을 고백한다.

나는 내 맘을 집중하고 또 집중하여 깊은 침묵으로 이끌도록 돕는 만트라의 사용을 배우게 되었다.

영향력이 있는 그의 책 기독교의 핵심 (The Heart of Christianity) 을 비롯하여 그의 책들에서 계속 되풀이 되는 주제가 바로 만트라이다. 마커스 보그는 자신을 뉴에이저라고 부르지 않지만 하나님에 대한 그의 관점 및 그가 행하는 수행은 전통적인 뉴에이지 사상과 일치한다. (즉, 하나님은 모든 것 안에 있으며 각 사람은 신성을 담는 그릇이며 그 신성은 관상을 통해 닿을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보그는 내가 이 과에서 말하려는 바를 정확하게 알리는 핵심적인 예라 하겠다. 그는 힌두 구루도 아니고 반문화적 성격을 띈 사람도 아니다. 그는 수백만의 성도가 있는 주류 자유주의 신학 교회를 대표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서 있는 영적 기반은 순수한 뉴에이지이다. 그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거룩이란 우리로부터 공간적으로 떨어진 ‘어떤 다른 곳’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 안에 산다. …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주길 바라신다. 그럼에도 우리는 보통 이러한 사실을 알거나 체험하지 못한다. … 일반적으로 우리는 ‘영의 세상(the world of Spirit)’을 ‘지각(perceive)’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지각’이란 이미 앞에서 보인 것처럼 주문에 의해 야기된 침묵으로부터 오는 결과를 의미한다.

다음은 기독교가 얼마나 뉴에이지 사상에 대해 관용한지를 보여주는 표지라고 하겠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엠 스코트 펙은 더 짧은 여정 (The Road Less Travaled) 라는 책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정도로 유명한 베스트셀러를 썼다. 이 책은 심리학과 영적 성장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인생 문제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을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중심 주제는 또한 고대 지혜와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신 자체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신성을 향해 자라나고 있다. 하나님은 진화의 목표이다. 진화를 할 수 있는 힘의 근원도 하나님이며 진화의 목표도 하나님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다. 즉, 처음과 나중인 것이다. …

우리가 전혀 닿을 수 없는 높은 능력의 위치에서 우리를 잘 돌보아주시는 멋진 오랜 하나님을 믿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과 일치하는 위치에 닿을 수 있도록 우리를 마음에 두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매담 블라바츠키 (Madame Blavatsky)와 앨리스 베일리라도 위의 표현보다 더 잘 표현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이제 펙은 자신이 걸은 길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 길은 괴상한 뉴에이지 책들이 아니라 건전한 뉴에이지 책들이었다.” 그 책은 뉴욕 타임지 의 베스트셀러로 400 주 가량 있었고 수년 동안 기독교 내에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중화되었다. 펙은 이 책이 성경책들을 파는 자리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고백했다.

카발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뉴에이지라는 용어는 사회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유별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라도 뉴에이지를 고상하고 안정된 종교로 연결시키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전혀 딴판이다. 유대교마저 뉴에이지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과거에 유대교 신비주의인 카발라로 알려진 애매한 실행들이 구심기도가 기독교에 침투하는 것처럼 유대교에 깊게 침투하고 있다.

카발라 유대인들은 뉴에이지 스타일의 관상을 수행하면서 그들의 몸 깊이 임하는 세피롯(sephirot) 라고 불리는 강력한 에너지를 체험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에인 소프(Ein Sof) 또는 끝없는 빛(Limitless Light)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체험과 수행들은 유대교 배경이라는 점만 다를 뿐 뉴에이지 신비주의의 또 다른 형태이다.

카발라를 위해서만 책을 편찬하는 유대인의 빛들(Jewish Lights)이라는 출판사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물병 시대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계몽되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뉴에이지 영성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카발라를 위한 유대교 내의 또 다른 주요 세력은 선생(Rabbi) 필립 보그이다. 그는 카발라에 관한 여러 책들을 썼고 전세계적으로 수십개의 카발라 센터를 세웠다. 그 목적은 “한때 비밀이었던 카발라 고대 지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함”이다. 보그 선생은 “세상의 운명은 카발라에 접근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고 믿는다. 카발라 센터에는 백명의 사범이 있고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학생들에게 전화 상으로 카발라를 가르친다. 그 웹사이트는 매주 약 10만명 정도가 방문한다.

특별히 유대교 내에 이 운동을 구축하는 저자가 있는데 그는 멜린다 리브너다. 그녀는 그녀의 책 뉴에이지 유대교: 현대 세계를 위한 고대 지혜 으로 크게 돈을 벌었다. 유대인으로서 ‘웨인 다이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그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유대교는 하나님을 더욱 의식할 수 있기 위해서 다양한 관상 요법을 제시한다. 관상은 뉴에이지에서도 매우 중요한 행위인데 그 이유는 관상은 우리의 의식을 신혹하고 강력하게 변환하기 때문이다. 수년에 걸쳐 나는 관상 수행을 통해 나의 학생들이 가장 기적적인 방법으로 변환되는 것을 목격하였다.

마커스 보그처럼 인정 받는 종교 그룹 내의 많은 사람들도 더 이상 이러한 활동을 의심의 눈이나 놀리는 차원에서 대하지 않는다. 한때 괴팍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 지금은 하나님을 깊게 체험하는 방법이 되었다. 리브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유대교는 오늘날 놀라운 르네상스를 겪고 있다. 이스라엘의 집은 다시 한번 새롭게 세워지고 있다. 유대교의 모든 분야마다 생동감이 증가되고 있다. … 종교적인 기관들마다 신비적인 가르침을 내 놓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러 정통 유대교 기관들이 카발라에 대항하여 격렬하게 반대하였었는데 이제 카발라를 가르치는 수업들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유대교 개혁 운동 내의 선생들(rabbis)은 카발라를 가르치고 있다.

범세계적 종교

기독교 주류에 발생하고 있는 일들이 사업, 건강, 교육, 상담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독교 세계는 이제 뉴에이지 영향력 안에서 다듬어지고 있다. 스타씨드 트랜스미션(Starseed Transmission) 에 나오는 라파엘이라는 존재는 이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설명한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 떨 정도로 동감을 하는 모든 자들과 함께 일한다. 그들은 우리의 영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진실하고 진지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그들이 현재 속한 믿음의 시스템 내에서만 일한다.

그는 뉴에이저들이 자신들에게 동감을 하는 자들과 마음을 열고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을 여는 자들은 자신들의 현재의 믿음을 유지한 채 뉴에이지에 속할 수 있다. 즉 이 의미는 기독교라는 배경 속에서 관상을 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자들은 실제로는 라파엘과 같은 존재에게 연결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라파엘과 같은 존재는 관상을 하는 자들이 만나길 원하는 존재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관상과 신비체험을 기초로 한 범세계적 종교를 지시하고 있다. 뉴에이지 저자 데빗 스팽글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오늘날처럼 장래에도 여러 다양한 종교 및 영적 훈련들이 있을 것이다. 각 종교들은 서로 다른 종류의 감수성과 애착을 지닐 것이며 각각의 종교가 뿌리를 내렸던 특별한 문화적 토양에 의해 더 풍성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범지구적인 영성’이 있게 될 것인데 그 영성은 모든 인류로 하여금 적절한 축제들과 의식들과 거룩한 예식들을 기념하게 할 것이다. 그때 사람들은 실체에 대한 총체적 특성을 방대하게 이해하고 체험케 될 것이며 오늘날 신비주의로 부르는 관점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신비주의는 언제나 특정한 종교의 전통을 초월하였으며 오는 새 세상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구심기도의 등장은 많은 교회들로 하여금 ‘변환의 중개인들’이 되게 하였다. 구심 기도를 실행하는 자들은 단일 세계종교의 이상을 포용하는 경향이 있다. 구심 기도를 지지하는 주요 인사들 중에 한 사람이 다음 사실을 드러냈다.

내 경우는 다른 전통에서 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상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침묵 안에 우리가 깊게 하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이성의 차원을 넘어서는 체험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오직 한 하나님을 함께 체험하였다. … 나는 우리가 함께 앉아서 구심기도를 하면 선한 뜻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체험을 한다고 생각한다. 즉, 구심을 통해 우리는 모든 철학적, 신학적 차이를 관통하는 듯한 어떤 동질감을 체험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는 모든 세계 종교들을 젖소 집단으로 비교할 수 있겠다. 각 젖소는 외적으로 서로 다르게 보이지만, 우유는 다 같다. 서로 다른 종교 그룹들이 각자의 구별된 정체를 유지하지만 전우주적인 영적 수행은 그 모든 그룹들을 하나로 묶는다. 즉, 단일 세계 교회라기 보다는 단일 세계 영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동방 정교회 사제와 뉴에이지 지도자 매튜 폭스는 소위 “깊은 통합(deep ecumenism)”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신비주의가 없이는 세계의 모든 종교들이 맘껏 자신들의 전통적 지혜를 표출하게 되는 “깊은 통합”이란 있을 수 없다. 나는 신비주의가 없이는 범세계적 평화나 공의는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그 이유는 인류는 더 나은 자아들을 깨우기 위한 깊은 영성과 훈련과 축제와 의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가 함께 하려는 통합의 약속이 깨어졌던 이유는 세계 종교들이 신비주의의 차원에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폭스는 세상 모든 종교들이 결국 “우주적 그리스도”의 원칙에 의해 하나로 묶이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물론 “우주적 그리스도”란 더 높은 자아를 의미하는 또 다른 용어일 뿐이다.

믿을 수 없게 들리지만, 지금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뉴에이지는 미국 종교 문화에 깊게 스며들어 있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일 당신이 뉴에이지를 단지 점성학, 타롯 카드, 환생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종교적인 물살을 통해 박동하고 있는 진짜 뉴에이지를 쉽게 놓치게 될 것이다. 지금처럼 신비주의적 기도가 앞으로 계속 진행되고 확장된다면 어느날 교회는 그들의 교인들에게 뉴에이지를 알리는 채널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건물 벽의 낙서들인가?

수 몽크 키드는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이다. 그녀의 책 벌들의 비밀의 삶 은 주로 여인들에게만 4백만 권 이상이 팔렸다. 한때 남 침례 주일 학교 교사였던 그녀는 구심기도에 매력을 느끼면서 하나님을 더욱 깊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믿게 되었다. 오늘날 그녀는 “여성 신의 등장을 장려하는 일”에 헌신된 소피아 기관(the Sophia Institute)에 속한 저자이다.

현재 몽크 키드는 뉴에이지의 가르침에 몰두하고 있다. 그녀는 하나님 또는 신성으로 불리는 이 신비한 힘은 만유 안에 있으며 없는 곳이 없다고 가르친다.

신성이란 신이 더 이상 하늘에만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 신성은 이곳, 지금, 내 안에, 지구 안에, 강에, 똥에, 장미에 다 똑같이 있다.

그녀는 2006년에 새 책을 썼는데 처음 빛 (First Light) 이라는 책이다. 그 책에서도 그녀는 같은 이야기를 한다.

만일 내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내 삶을 구심화 하려면 나는 이러한 임재를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믿고 이해해야 한다. … 하나님은 내 국물이 되셨고, 뿌리 뽑힌 나무가 되셨으며, 건물의 낙서들이 되었고, 담장에 낀 이끼가 되셨다.

그렇다면 어떤 조직 폭력배가 다른 폭력배를 죽이겠다고 벽에 쓴 낙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 낙서가 더러운 욕으로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몽크 키드는 여전히 그 낙서가 하나님이라고 할 것인가? 왜 그렇게 말하는가?

그녀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뉴에이지는 하나님을 어떤 존재로 보기 보다 존재를 하나님으로 믿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아닌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지금 세상은 결정해야 할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존재인가 아니면 우주이며 그 안에 속한 것들인가? 다음 과에서 가장 중요한 이 질문에 답해 보고자 한다.

[출처] 9. 종교 속에서의 뉴에이지 - 모든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10. 뉴에이지는 나쁜 것인가?

지금까지 우리는 오늘날의 형이상학의 기원과 근본과 확장을 살펴 보았다. 나는 뉴에이지가 범세계적인 평화와 조화가 보장된 황금 시대로 향하는 길이라고 믿지 않는다.

뉴에이지에 대해 22년 동안 연구할 결과 나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형이상학을 수용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변형을 추구하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은 정통 (과거 패러다임)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하면서도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삶 가운데서 영적인 의미들과 유토피아에 대한 비전을 붙들기를 원한다. 더욱이 그들은 형이상학이 그들의 매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뉴에이지를 통해 더 나은 건강, 더 사랑 깊은 관계, 내면의 평화, 성공과 형통을 위한 인도함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제 그들은 이처럼 인간의 조건들을 개선하는 놀라운 뉴에이지를 누군가가 판단하거나 정죄하면 그를 지독히 교만한 자나 어리석은 자로 생각한다.

기독교 관점에서 뉴에이지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의식이 잘못된 정보로부터 야기되었기 때문에 뉴에이지를 거절한다. 예를 들어, 뉴에이지 내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형이상학의 대가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선포한 구절들을 인용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1). 이 구절은 더 높은 자아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 46:10). 이 구절 또한 관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요 14:12). 이 구절은 뉴에이저들이 예수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러한 해석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잘못 치우친 것으로 들리지만, 뉴에이지 옹호자들은 진지하게 그렇게 믿고 있다. 그들은 확고하게 믿기를 원래 성경에는 환생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니케아 총회에서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 교회와 국가가 공포를 사용하여 일반 평민들을 고분고분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들의 해석에 대해 많은 의심과 비평이 있기는 해도 이러한 믿음은 점점 사람들에게 거리낌을 주고 있지 않으며 더욱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이다.

뉴에이지가 지닌 가장 전형적인 주장 중에 하나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로 가는 다른 사람의 길을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의 길만이 모든 사람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뉴에이저들은 각각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는 길들을 찾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판단할 것인가 아니면 판단 받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이 지점에서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있다. 판단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것이다. 모든 길들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인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2-23).

이 구절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거나 또는 기적들을 행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불법’ 또는 악을 행하는 자들이라는 점이다. 내게 이 구절은 거대한 미혹이 발생할 것임을 말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이 구절은 또한 모든 길들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아님을 말해 준다. 따라서 사람들은 옳은 길을 판단해야 하는 것이 맞다. 물론 사람들은 “판단 받지 않으려면 판단하지 말라”고 대꾸한다. 그러나 문맥을 보면 이 구절은 (마 7:1) 인간의 행동에 있어서의 위선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 영적인 가르침에 비판적인 점검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갈라디아서 1:8절은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영적 가르침들을 평가해야 할 필요를 말한다. 바울의 경고를 들어보자.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8).

또한 요한2서 1장 9절에서 11절을 보자.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요이 1:9-11).

또한 에베소서 5:11절은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우리가 무엇이 “열매 없는 어둠의 일”인지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책망할 수 있겠는가? 디모데후서 3:16-17절은 다음과 같이 권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접신 (Familiar Spirits)

뉴에이지 주창자들이 성경 구절을 인용해서 자신들의 형이상학 주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부터 나는 고대 지혜와 성경의 주장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자명하게 대립된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게 되었다. 뉴에이저들은 형이상학과 성경 간의 계속되는 분명한 상충에 대해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대조와 대립은 그리스도인이 논리적으로 형이상학을 대항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신명기 18:9-12절을 보면 형이상학적 요법들이 나열되어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신 18:9-12).

12절의 ‘가증’이라는 뜻은 ‘싫어한다’ 또는 ‘역겨워한다’ 라는 뜻이다. 다음 레위기의 구절을 통해 ‘접신’에 대한 성경의 언급을 주목하라. 구약에서 이 용어를 사용할 때마다 매우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레 20:6).

이러한 실례로 샥티 거웨인(Shakti Gawain)인 쓴 창조적인 구상화 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뉴에이지 운동의 성경으로 불린다. 이 책은 미국에서 3백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25개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거웨인은 구상화의 기본 과정을 설명한다. 먼저 긴장을 풀고 “깊고 조용한 관상의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이 일을 매일 아침과 저녁에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더 놓은 지혜 및 가이드가 당신에게 올 수 있는” “채널”이 열린다. 이때 거웨인은 ‘인도을 받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서술한다.

내면의 가이드는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상담자, 스피릿 가이드, 상상의 친구, 사범 등이다. 내면의 가이드는 당신 자신의 더 높은 부분으로서 여러 형태로 당신에게 올 수 있다. 그러나 보통 당신이 말할 수 있고 지혜롭고 사랑스런 대상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의 형태로 온다.

당신의 가이드는 당신이 필요로 하거나 또는 특별한 인도를 원할 때, 또는 지혜, 지식, 지원, 창조적인 영감, 사랑, 동료의식등을 원할 때 언제든지 나타난다. 자신의 가이드와 관계를 설정한 사람들은 관상을 통해 매일 그를 만난다.

샥티 거웨인이 말하는 바는 신명기 18장에서 언급하는 ‘접신’과 똑 같은 것이다. 소위 더 높은 자아란 접신을 하는 것이며 그 신들은 자신들에게 문을 여는 사람들을 자기들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 기독교 내에서는 종종 그들을 악령들이라고 부른다. 악령(demon)이라는 용어는 헬라어 대모니온(deamonion) 에서 온 것으로 그 정확한 뜻은 ‘스피릿 가이드’이다. 마음을 비우고 악령들(familiar spirits, 접신)을 접하게 되면 그 관계가 깊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악령들이 그 사람을 조절하게 된다. 뉴에이지 영성의 골자는 더 높은 자아다 (즉, 악령이다.) 그 존재가 그 사람의 모든 삶을 인도하게 하는 것이 뉴에이지 운동이다. 그것이 전부이다!

에베소서 6:12절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경고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바울은 인간의 능력이 아닌 다른 능력(힘)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구절을 마음에 두고 형이상학을 자세히 살펴보면 형이상학이야 말로 바로 이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자명하게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악령으로부터의 영향과 인도를 계속 받다 보면 어느 지점에 이르게 되면서 그 영에게 절대적인 조절을 받게 된다. 나는 이 지점이 쿤달리니 효과가 나타나는 지점이라고 믿는다. 뉴에이지 지지자 중에 한 사람이 다음과 같이 이 현상을 설명하였다.

전에는 쿤달리니가 내게 신화처럼 아주 매력있고 멋진 체험처럼 들렸다. 그러나 쿤달리니 사건은 마치 예수님의 부활 사건처럼 또는 모세가 타는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과 같은 사건처럼 내게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지금 나는 종종 다이나믹 관상(Dynamic Meditation)의 제 3단계에 이를 때면 내 등골 위로 잘 설명할 수 없는 기체 같은 것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내 모든 지체에서는 번개처럼 빛나는 섬광을 느낀다. … 5단계 또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나는 춤을 추었고 평소에 의식할 수 없는 어떤 강력하고 특이한 힘에 의해 내 자신이 사로 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앨리스 베일리의 ‘티벳인’과 라파엘은 악령들(접신)이라고 믿는다. 나는 또한 이 영들은 자신들의 활동 계획을 글로 나타내고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존재들의 의도를 다음과 같은 형이상학 실행자들이 말하는 내용에서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그곳에 다 있다. 단지 찾기만 하라. 당신 안에 거하고 있는 불멸하며 영원한 영을 찾으라. ‘거하는 존재’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 당신이 내면의 구심을 따라 살아갈 때 당신의 삶이 전반적으로 더욱 의미있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모든 것을 창조하는 하나님이란 사실을 기억하라.

당신의 외부에 어떤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은 불필요하다.

광명의 천사

도대체 누가 이러한 것을 믿도록 한다는 말인가? 누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당신 자신의 외부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하려는 것일까? 그는 당신에게 말하길 신은 당신의 외부의 그 어떤 것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한 외부적인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한다. 뉴에이지 저자이며 철학자인 데빗 스팽글러는 그의 책 그리스도에 대한 회상 (Reflections on the Christ) 에서 이 존재가 ‘누군지’를 알리고 있다.

어떤 존재가 자신의 의식과 존재 안에 이러한 에너지를 취하여 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다른 존재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지금 이 경우는 인류이다. 이러한 에너지를 구체화하여 인간의 내면의 진화를 위한 천사가 되기로 선태한 존재는 우리가 알리고 루시퍼이다.

데빗 스팽글러는 뉴에이지 운동의 배후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은 설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루시퍼는 우리에게 우리 안에 권능이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왔다. 그는 우리가 휘두를 수 있는 창조적인 권능을 의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왔다.

당신이 이러한 권능을 드러내는 원칙 가운데 수고하고 있다면 당신은 본질적으로 루시퍼의 원칙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만일 스팽글러가 이러한 글들을 쓰지 않았더라도 루시퍼와 뉴에이지 운동의 연결고리는 성경에 의해 자명하게 드러났을 것이다. 고린도후서 11:13-15절을 보자.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 11:13-15).

그의 속임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그는 “광명의 천사”로 와야만 했다. 어떤 믿음의 시스템이 사탄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탄이 자신에 대해 어떠한 묘사를 했는지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사 14:12).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며 스스로 한 말들을 기억나게 하셨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사 14:13-14).

후에 사탄이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속일 때 사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 3:5).

의심할 여지없이 뉴에이지 운동은 위의 내용에 정확하게 맞는다.

사탄의 간계

에베소서 6:11절은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간계’라는 단어는 이 구절에서 ‘교묘하게 설치한 덫’ 또는 ‘함정’이다. 덫을 효과 있게 하기 위해 적절한 미끼가 필요하다.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구미를 당기는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레이키를 보자. 일반적인 레이키 수행자들은 누가 만일 레이키가 사탄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면 분개하거나 조소를 보낸다. 어떤 레이키 수행자는 레이키에 대해 긍적적인 평을 내렸다.

레이키 치료를 받는 동안 당신은 수없이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따스함, 차가움, 간지러움, 깊은 포만감, 그리고 가끔은 알 수 없는 느낌이 온다. 각 세션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세션을 지날 때 마다 평안과 안정을 느낀다. 더 깊은 잠에 들 수 있게 되고 일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러한 내용이 사탄적인 내용으로 들릴 수 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감정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말할 것이다.

레이키 요소 (The Reiki Factor) 에서 레이키 사범 바바라 레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레이키는 에너지 균형, 자연 치유, 전인 치유, 평화, 기쁨, 사랑, 그리고 긍극적으로는 더 높은 의식과 계몽을 획득하기 위한 변형 수단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계몽은 형이상학 수행의 맥락에서 자기-실현과 같은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누군가가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면 그는 즉시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창 3:5),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사 14:14)는 사탄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음성을 더 가까이 들어보자. “내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 내가 하나님처럼 되리라.

이러한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보면, 레이키 뒤에 있는 힘은 사탄적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대중적인 문화적 개념으로 사탄을 생각해서는 안되고 성경이 묘사하는 사탄을 생각해야 한다. 즉, 그는 속임수에 전문가이고 진리를 위조하는데 선수다. 그는 ‘광명의 천사’로 와서 (고후 11:14), 인류에게 ‘신성’을 제안한다. (당신이 신이며 당신의 운명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 것과 관련하여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체험들이 너무나 생생하며 설득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초의식을 체험한 사람들마다 깊은 관상의 상태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다고 증거한다. 그들은 넘쳐 흐르는 강렬한 빛을 체험하며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가진 것처럼 느낀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러한 상태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에 맛보지 못했던 황홀함을 체험한다. 그들은 모든 생명들과 일체감을 느끼며 자신들이 불멸을 확신하게 된다. 그러한 체험을 하게 되면 그들은 더욱 깊은 체험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신이 된 것처럼 느끼지 못했다면 자신을 신이라고 믿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뉴에이지 지도자 피터 캐디는 여러 그리스도인들이 그룹으로 자신을 만나러 와서 자신을 구원시키려고 했던 사건을 언급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말하길, 자신이 가졌던 체험을 경험한 후에 다시 찾아와서 말하자고 했다. 그가 말하려는 요지는 이러한 순진한 그리스도인들은 형이상학적인 삶이 어떤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졌던 체험을 말하니 그를 기독교인으로 만들기 보다 오히려 그의 신비체험을 그들도 원하더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뉴에이지 그룹 내에서 만연하기 때문에 지난 20년 동안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낚아채어 갔다. 그들은 뭔가 위대한 것을 느끼며 그것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믿는다. 비슷한 사건이 사도행전 8:9-11절에 기록되어 있다.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행 8:9-11).

헬라어로 마술이라는 뜻은 ‘놀라게 하다’, ‘감탄하게 하다’라는 뜻이 있다. 마술이란 악령들(접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몬이 행하는 일은 선해 보였으며 심지어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다. 그러나 사실 그는 하나님과 관련이 없으며 단지 그렇게 보인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 가운데 볼 때, 왜 고대 지혜의 요새인 에베소에 기독교의 복음이 임할 때 그러한 엄청난 변화와 충격이 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행 19:18-19).

즉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오니 마술 또는 형이상학 요법들이 문 밖으로 도주하는 모습이다. 이 둘은 서로 함께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상반되는 세력이다.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행 13:5-10).

뚜렷한 구분

만일 당신이 다른 많은 뉴에이저들처럼 예수님의 진짜 가르침이 삭제되고 왜곡되었다고 느낀다면 다음을 고려해 보라. 예수님은 소위 구약이라는 것을 엄격하게 지켰던 좋은 유대인이었다. 우리가 이미 살펴본 것처럼 구약은 접신을 하는 것을 엄중하게 금하였다. 사울 왕은 이 금기 조항을 어긴 전형적인 실례이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대상 10:13-14).

또한 유대교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뚜렷한 구분이 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43:10-12).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사 44:24).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예수께서는 경건한 유대인이었기에 고대 지혜를 전하였던 사람으로는 볼 수 없다. 유대교에서는 오직 한분 창조주와 보존하는 분이 있고 사람은 그분이 아니다. 그분은 사람을 창조하셨으며 사람들로부터 예배와 영광을 받기 원하신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가 하나님에 대하여 가진 기본 관점이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성을 주장하신 것은 그의 메시야적 역할에 근거한 것으로서 매우 특이한 유대교 개념이다. 예수님의 신성은 인간이 신성을 가르치는 고대 지혜의 가르침과 결코 같을 수가 없다. 그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고 말씀하셨다 (요 4:22).

형이상학을 우주의 진리와 구원의 방편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나는 당신이 진실한 것을 압니다. 나는 형이상학이 당신에게 당신 자신에 대하여 기분 좋게 느끼게 하는 것도 압니다. 나는 당신이 과거 전통적인 기독교가 잘 맞지 않아서 거부한 것도 압니다. 그러나 다음 구절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 (렘 10:6, 11).

이 시대의 어리석음

고린도후서 1:9절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고전 1:9). 이 구절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지 말고 하나님만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그분은 우주가 아니며 스피릿 가이드가 아니시다. 가장 분명한 것은 그분은 사람이 아니시다.

뉴에이지가 틀린 이유는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이 받아야 할 영광과 신뢰와 헌신을 빼앗아 사람들에게 주고 있으며 또한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영광을 구하도록 속이는 반역적인 악령들에게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은유를 하자면 캔버스(canvas)에 그림을 그린 예술가가 있는데 그 작품에 대해 예술가가 영광을 받지 못하고 캔버스 또는 그림이 영광을 받는 꼴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방 나라들이 참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다. 이방인들은 고대 신비 학교의 형이상학자들이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롬 1:25).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지금도 수백만의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점이다. 과거 이방인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위해 악령들을 의지하였다. 오늘날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한 사건 하나가 내가 말하려는 바를 잘 전하고 있다. 사도행전 16:16-19절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 16:16-19).

이 구절들은 뉴에이지 운동의 속성과 목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4가지의 중요한 내용을 보여준다.

1) 귀신이 여종의 능력의 근원이란 점이다. 이 능력은 그 여인에게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귀신이 나가면 그녀의 재능은 사라졌다.

2) 귀신은 대단히 실력이 뛰어나다. 그렇지 않다면 그 여종이 그녀의 주인에게 많은 돈을 벌어주지 못했을 것이다. 멋진 쇼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여종은 그 사업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3) 바울과 귀신은 같은 편에 있지 않았다. 바울이 그녀에게서 귀신을 내어 좇는 사실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귀신이 자신을 하나님 편에 있는 것처럼 행사했다는 점이다. 그는 바울과 실라를 쫓아 다니면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고 외쳤다. 이렇게 함으로서 그 귀신은 모든 사람들을 속이는 일을 계속 진행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후에 바울이 이룬 사역을 다 헛되게 만들어 놓았을 것이다.

이 귀신들은 오늘날에도 같은 일을 한다. 이 여종은 의심할 여지없이 자신의 내면에 어떤 신이 있어서 그녀에게 사회를 돕는데 효과적인 정보들을 알려준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당신이 내면의 신성과 연결되어 자신을 하나님으로 말하는 것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 1:22-23)의 부류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스와미 묵타난다(Swami Muktananda)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뉴에이지 지도자 중에 가장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실제로 신이 된 사범이라고 믿었다. 그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라. 네 자신을 존경하고 예배하라. 언제나 당신 내면에 주문이 흐를 수 있도록 주문을 외라. 자신에 대하여 관상하라. 하나님이 당신으로 당신 안에 거하고 있다.

1982년에 묵타난다가 죽었을 때 그의 가장 가까운 제자 중에 하나가 다음 사실을 폭로하였다. 그의 스승은 “정신 박약에 가까운 상태로 매일 밤마다 잔인한 폭군이 되어 경건한 어린 소녀들에게 은혜와 자기-실현을 약속하며 자기 침대로 가면서 인생을 마쳤다.” 그는 성경의 진리들을 깨닫지 못한 채,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계몽이 인간의 도덕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영혼 속에 있는 분노, 정욕, 탐욕을 해결한다는 보장이 없다. 계몽은 자기 자신의 악에 대항하여 갈등한다는 점에서 계몽되지 못한 무지한 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

현재 이 시대 가운데 형이상학의 폭발적인 인기는 레위기 19:31절의 경고를 연상케 한다.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31). 이 말씀 하나만으로도 그리스도인들은 인간들이 하나님이라는 뉴에이지 메시지의 타당성에 대하여 도전할 의무가 있다.

[출처] 10. 뉴에이지는 나쁜 것인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11. 마지막 때

이 과에서 다루려는 주제는 전통적으로 ‘묵시’ 또는 마지막 때에 관한 계시이다. 성경에는 마지막 기간을 “주의 날”로 언급하고 있다. 성경 학자들은 이 때를 ‘대환란’의 때라고 부른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통해 예언된 사건들이 실제로 이미 서기 1세기에 다 발생하였다고 본다. 그러한 관점을 과거주의(preterism)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예언들 중에 여러 면들이 아직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지금 발생하고 있다고 믿는다. 과거주의를 믿는 사람들은 이 과에서 내가 제시하는 증거들을 점검해 보길 바란다.

마지막 때 동안에 그리스도인들이 ‘적그리스도’라고 언급하는 존재가 등장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인물을 “멸망의 아들”과 “불법의 사람”이라고 언급한다 (살후 2:3). 적그리스도라는 용어가 가진 의미는 ‘대신’ 또는 ‘대항’ 이라는 뜻이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사탄은 그리스도로 가장하길 원하며 성전에서 그의 자리를 찬탈하길 원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내가 하나님이다”라는 참람된 말을 할 것이다.

때가 차면, 사탄은 사람의 형태로 올 것이며 그 사람은 사탄에게 철저하고 완전하게 순복할 것이다. 이 사람은 (적그리스도) 전 세계를 하나님과 주의 계획을 모독하는 모조 영적 시스템 하에서 세상을 연합시킬 것이다. 계시록 13:5-6절을 보자.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계 13:5-6).

궁극적으로 이 사기꾼은 7년 대환난의 뜻에 실제로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의해 멸망하게 될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8-10절을 보자.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살후 2:8-10).

이 속이는 자와 그의 거짓 프로그램이 멸망한 후에 참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하셔서 주의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실 것이며 천년 왕국으로 불리는 통치를 시작할 것이다. 그 때는 이 땅에서 참된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때와 시기

이러한 예언적 경고의 빛으로 볼 때 뉴에이지 운동은 매우 특이한 의미를 갖는다. 사도 바울은 주의 날을 “때와 시기”로 말하였다.

바울은 구약 다니엘을 참조하고 있다. 느브갓네살 왕이 바벨론 왕국으로 시작하여 메대-바사, 그리스, 로마와 열개의 미래 왕국들로 이어지는 이방 왕국에 관한 꿈을 꾸었다. 다니엘은 이 꿈을 해석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시대를 바꾸신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때와 시기”를 정하신다고 말한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단 2:20-22).

사도행전 1장 6절을 보면 사도들이 예수님께 하나님께서 그때 주의 나라를 회복할 것인지를 물었다. (천년 왕국을 도래할 것인지를 물었다.) 이때 주님은 7절에서 답변하시길, “때와 시기는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라고 하셨다. 이 표현은 시대가 바뀌는 것과 관련되는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바울이 말한 데살로니가 5:1-6절을 살펴보자.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1-6).

바울이 말하는 바는 이 시대의 끝이 밤에 도적같이 임할 것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기대치 않게 임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두 그룹을 비교하고 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살전 5:4). 이 의미는 그리스도 안의 신자들은 ‘그 날’을 준비할 수 있는 정보가 주어질 것이라는 뜻이다.

바울은 계속 말하길,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살전 5:5)라고 한다. 빛 가운데서 걷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앞에는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다. 바울은 그 날을 의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영적 잠과 술취함을 경고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6). “정신을 차린다”는 의미는 경계를 하며 의식하고 있으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서 경계를 하고 깨어 의식을 가지라고 한다면 이 말은 뭔가를 주의하라는 뜻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바울의 경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바울이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이라고 말한 이유는 그 날이 언제 임할지를 미리 경고하는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나는 연구를 하는 도중 바울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면서 너무 놀라게 되었다. 성경은 때와 시기의 변화가 정말로 가까울 때 그것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표지를 알려주고 있다. 마태복음 24:3-5절을 보면, 대환난의 시기가 나온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주의 오심과 세상 끝에 대해 계시적인 말씀들을 하셨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 24:3-5).

과거에 나는 5절,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에 대한 두 가지 해석을 들을 수 있었다. 첫째 해석은 다양한 종류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재림 예수 그리스도라고 주장할 것이라는 해석이요, 다른 하나는 지난 10년 혹은 15년에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해석인데 짐 존스(Jim Jones)나 바그완 쉬리 라즈니쉬 처럼 붐을 일으키면서 메시야로 나타나 추종자들을 모으는 형태의 해석이다. 나는 이 두 가지 해석이 다 옳지 않다고 느낀다. 나는 뚜렷하게 드러나는 뉴에이지를 연구하며 이 구절을 대할 때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뉴에이지의 기본 사상은 도사 예수(Master Jesus) 것과 같다. 이 사상을 옹호하는 자들은 예수님의 기록되지 않은 기간 동안에 예수님은 여러 사교 센터들을 여행하였고 티벳, 인도, 페르시아, 이집트 등과 같은 곳을 방문하여 신비학교를 다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당신의 형이상학적 비밀들을 배웠다고 한다. 따라서 그들은 주장하길 예수꼐서 17년 동안 더 높은 의식을 추구하는 순례의 여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나사렛 예수는 더 높은 자아가 됨으로 물리적인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여 도사 예수가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뉴에이저들이 더 높은 자아를 말할 때 ‘그리스도 의식(Christ consciousness)’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들에게 그리스도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태를 말한다. 다음은 어떤 뉴에이지 자료에서 인용한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진짜 사람을 분별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그는 사람 안에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는 능력이 있다고 가르쳤다. 이 원칙은 더 높은 자아이며 영적인 사람, 바로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스도 의식 또는 그리스도 원칙은 구세주의 사상을 대표한다. 그러나 정통 종교들이 가르치는 것처럼 신체가 있는 물리적인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는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의 능력의 높이까지 오름으로 구세주가 되었고 하나님의 참 아들이 되었다. … 다른 말로 하면, 예수 사람이 준비되었을 때, 그리스도 원칙 또는 그리스도 의식이 그를 장악하였다.

뉴에이지 자료에서 이러한 유의 글들을 셀 수 없이 읽은 후에 나는 다시 마태복음 24:5절을 살펴 보았다. 그때 내가 발견한 것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구절에서 헬라어로 “많은” 이라는 단어는 ‘폴러스’인데 이 뜻은 매우 엄청난 숫자, 즉 수백, 수천만, 수억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이 단어에서 파생된 용어로는 ‘호이 폴로이’가 있는데 대중(the masses)이라는 뜻이다. 헬라어로 “내 이름으로 오리라”는 뜻은 그의 이름과 권위를 사용하여 그를 대표하기 위해 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24:5절이 말하는 것은 수백 수천만의 대중들이 그가 대표하는 것을 대표한다고 주장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내 이름으로 오리라는 내용에 대해 여러 뉴에이지 자료로부터 취한 언급들을 보자.

예수는 역사적인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였다. 그리스도란 어떤 존재가 영원한 초월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 예수는 자신 안에서 실현된 더 높은 의식 상태가 영원히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우리에게 그를 예배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우리에게 그를 따르라고 불렀으며 그의 발걸음을 따라 그에게 배우고 그를 본으로 삼으라고 했다.

예수는 그리스도 의식의 상태에 이르렀던 영혼이었다. 그 상태에 이른 다른 여러 사람들도 있다. 예수는 우리가 따라야 하는 청사진 같은 상징이다. … 그리스도가 되는 길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 예수가 걸었던 같은 길을 걸음으로서 그리스도 의식에 도달을 수 있는 것이다. … 그는 단지 그 패턴을 멋지게 보이신 표본이라고 하겠다.

성육신과 부활의 중요성은 예수께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그분처럼 신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다. 아니면 적어도 우리에게 그러한 잠재력이 있다는 점이다. 예수의 중요성은 구원의 방편으로서가 아니라 완전을 향한 모델로서 중요한 것이다.

예수는 자신을 앞으로 다가올 새인류의 완성된 견본으로 의식했다. 새 인류는 이 땅을 유산으로 물려받을 것이며 왕국을 설립할 것이고 새 시대를 도래하게 할 것이다.

뉴에이지의 관점에 의하면 예수는 뉴에이지 또는 물병자리 시대 사람들의 모델이다. 나는 이러한 언급들이 ‘그의 이름으로 오는 것’이라고 본다. 즉, 예수가 대표한 것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24:5절의 후반부를 보면,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라는 내용이 있다. 뉴에이지의 다음과 같은 언급들을 보자.

모든 사람은 개인적인 그리스도들이다. 이것이 뉴에이지의 가르침이다. 그리스도 자아를 접하는 체험과 그후 따라오는 떨리는 높임은 몇몇 특정 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조만간 이러한 높여지는 행위를 하게 될 것이다. 아무도 뒤에 처지거나 남겨지지 않을 거이다. 모든 사람이 인간의 진화에 있어서 이 단계의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곳에서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예수께서 “아무도 주의 재림의 때를 를 알지 못한다”고 하셨을 때 그리스도의 재림은 지금, 우리 안에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임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닐까? 예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 시간이나 어떤 장소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고 말씀하실 때 어떤 힌트를 주셨을 지도 모른다. 우리가 관상과 의식의 확장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볼 때 우리는 시간을 초월하여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

그리스도는 바로 당신이다. 당신은 올 그리스도이며, 당신 각자가 그리스도이다. 당신 각자 그리고 모두가 그리스도다.

그리스도 의식은 당신이 더 진화가 되게 될 미래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있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다. 당신도 하나님의 그리스도다.

예수님의 예언을 뉴에이지와 연결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들을 들어보자. 누가복음 21:7-8절에서 우리는 마태복음 24:3-5절과 똑 같은 설교를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눅 21:7-8).

누가복음 21:8절을 보면 마태복음과는 달리 ‘그리스도’라는 말이 빠져있다. 영어 성경 번역 중에는 마태복음과의 일치를 위해 ‘그리스도’를 삽입한 것도 있다. 그러나 원어의 원본에는 ‘그리스도’가 없다. 그렇다면 누가복음 21:8절은 “내가 그라(I AM)”이 된다. 뉴에이저들은 자신들의 더 높은 자아를 언급할 때 “내가 그라(I AM)”고 부른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와 같다. 다음 내용을 주지하라.

그리스도 의식과 연합하는 첫째 체험은 영적의 초기 경계선을 지나 그리스도 자아 또는 여호와 자아를 접하게 된 것이었다.

이 내면의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하나님-자아, 더 높은 자아, 그리스도신성(christhood), 여호와 (I AM, 나다), 부다 속성 등등이다.

따라서 “나다(I AM)”는 하나님이다. … 이 “나다”는 너이다. … 우주와 개인적 의식이다. … 그 자체를 하나님으로 아는 하나님이다, 그 자체를 당신으로 아는 하나님이다. 당신 자신을 하나님으로 아는 당신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말씀하시려고 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하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

뉴에이지의 이러한 언급들을 연구하면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예언한 것은 현재 진행중인 뉴에이지 운동이라고 확고하게 믿게 되었다. 그리고 뉴에이지 운동이 전성기를 이룰 때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할 것이다. 즉, 예수님께서 육체적으로 재림하시기 직전에 셀수 없이 많은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성을 선포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서두에 말씀하신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말씀처럼 보이고 느껴지고 들리는 메시지들을 제시하지만 실제로는 예수께서 주신 말씀이 아닌 것이다.

불법의 사람

바울은 이 기간 동안에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선포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살후 2:3-4). 접신을 해서 받은 정보에 의하면 ‘그리스도’라는 용어는 “그리스도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의인화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다음 뉴에이지의 언급을 고려해 보자.

어떤 이름으로 알려지던 아바타(avatar, 전세계 선생)의 재출연은 여러 종교 및 사교 전통에서 예언되어 왔던 바이다. 가장 주된 출연은 물병 자리 시대와 연결되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세주는 다른 시대를 위해 매 2000년 마다 나타난다. 각 구세주는 그 시대의 분위기와 핵심 사상을 가져온다.

문자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은 너희들 각자 내면에서 발견된다. 모든 인류는 각각이 신이며 그리스도신성(Christhood)이다. … 너희 지구 상에서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어떤 개인”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유일한 사람들은 의심하는 도마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성을 인정하길 거부하는 자들이며 그 신성을 오직 한 사람에게만 부여한 자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말을 들어줄 한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 한 사람은 그들의 관심을 다시 자신들에게 두게 할 것이며 계몽하는 일에 전념하게 할 것이다.

나는 다가오는 물병시대의 메시야는 다름 아닌 데살로니가 후서에서 말하는 “멸망의 아들”이라고 믿는다. 뉴에이지 운동은 그의 영적 기반이 될 것이다. 이 사실을 거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정확하게 들어맞고 있다. 다니엘 8:23절은 이 사람은 “어둠의 말”에 대해 전문가(master)라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 단어를 번역해 보면 속이는 것과 애매모호한 말을 하는데 기술적인 사람을 뜻한다. 이 점을 유념하고 다음 인용을 읽어 보라.

오시는 분은 그리스도인도, 힌두교인도, 불교인도, 미국인도, 유대인도, 이탈리아인도, 러시아인도 아닐 것이다. 그의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모든 인류를 위해 와서 모든 종교, 철학, 나라들을 연합할 것이다.

범세계적으로 모든 영성간의 연합을 성취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다니엘서에서 묘사한 그 사람이어야 한다.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모든 사회를 관상으로 포화시키려는 노력이 계속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이 존재가 등장하면 자신들의 더 높은 자아(또는 친숙한 영들, 악령들)를 접했던 모든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그를 “오시는 분”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며 그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다. 그는 이미 잘 준비된 기관들과 핵심 자리에 앉아 있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도와 새로운 사회를 설립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패러다임 전환의 마지막 절정이 될 것이다.

이 거대한 속임의 잠재 능력에 대해 인도 구루 라즈니쉬의 제자가 관찰한 내용을 검토해 보자. 이 내용은 적그리스도가 인류와 함께 무엇을 할지를 반영해 주고 있다.

라즈니쉬에게 뭔가 발생했는데 그는 다른 사람과 달라졌다. 그는 계몽과 쿤달리니의 오름 등의 어떤 변화들을 통과했다. 그의 존재는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바뀌었으며 그의 변화는 차례로 그의 제자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들 사이에는 끊임없이 서로 촉진시키는 조화가 만들어졌다.

성경은 적그리스도가 “거짓 기적들”을 행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앨리스 베일리는 뉴에이지 그리스도의 “역사”를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2천년전 그리스도의 역사는 어떤 위대한 가능성과 위대한 권능의 존재를 선포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가 다시 올 때 그의 역사는 이러한 가능성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며 인간의 참된 속성과 가능성을 드러낼 것이다.

이에 대한 실제 예가 뉴에이지 치유사이며 저자인 론 로스가 쓴 책에서 발견된다. 그는 수년 전 그가 참여했던 컨퍼런스에서 있던 일을 말하였다. 그 컨퍼런스는 유명한 치유사 아그네스 샌포드를 주 강사로 모셨다. 그 컨퍼런스에는 3천명의 참석자가 있었다. 로스는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던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가뭄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뭄이 끼칠 피해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다. 그때 샌포드가 강단에 서서 가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나는 이를 듣는 것이 지겹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내게 영적 여정에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배우시기 바랍니다. … 나는 비가 지금 남부 멕시코로부터 내려오고 있다고 선포합니다.”

로스에 의하면 샌포드가 이 말을 한 후 몇 시간 내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한주 내내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이 그녀에게 찾아가 비가 그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그녀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싫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의 능력을 의식하길 원합니다. 여러분이 비를 멈추십시오.”

샌포드가 말하는 “여러분의 능력”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대답이 그녀의 책 치유하는 빛 (The Healing Light) 에 나와 있다. 그 책 안에서 그녀는 그녀가 연설한 “영적 여정”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우리가 우리 안에서 취할 수 있는 하나님의 양만큼만 우리를 위해 일할 것이다.

하늘 왕국에서 사는 법은 내면의 하나님의 빛을 켜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뜻을 배워야 하며 그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답고 단순한 법칙을 추구해야 한다.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가? 관상을 통해서이다. 샌포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나는 성례와 관상을 섞는 법을 배웠다. … 같은 방법으로 우리는 우리의 의식이 정지되도록 명한다.

그 책에서 그녀는 다른 뉴에이지의 인물들처럼 초자연적인 원천을 향해 채널을 열었다.

우리는 급하게 흘러 들어오는 에너지를 의식하는 듯 했다. 마치 전기를 만진 것 같았다. … 영적인 빛의 진동이 온 몸의 세포를 뚫고 들어와 채우는 듯 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구멍 뚫린 스폰지처럼 하나님으로 가득찼다.

그녀는 로스가 참석했던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모든 철학을 간략하게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부분 하나님(part God)”이다. … 우리가 하나님의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활발한 에너지이며 하나님이 우리의 몸의 법칙을 통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우리 자신이 이러한 법칙에 잘 맞추고 따르도록 연구하자.

샌포드는 그녀의 자서전 봉인된 명령들 (Sealed Orders) 에서 고백하길 자신에게 영적 영향을 준 것은 새사상(New Thought)을 지지하는 유명 인사 엠메트 폭스의 책들이라고 한다. 그녀는 폭스야말로 그녀의 영혼을 흥분케 하는 “계몽된 깨달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폭스는 다른 모든 뉴에이저들처럼 하나님은 “무한한 마음” 또는 “본질 그 자체”로서 “영적 유입(spiritual influx)”을 통해 일하고 관상을 통해 “우주적 법칙”을 이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여기서 “영적 유입”이란 이러한 에너지와 능력들은 의식의 신비적인 상태를 통해 오며, 따라서 당신은 마치 샤머니즘처럼 당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로스가 서술한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사건은 “불법의 사람”이 와서 전세계적인 규모로 어떤 일들을 할 지에 대한 작은 그림이라고 하겠다. 이것이 바로 앨리스 베일리가 말한 “인간의 참된 속성과 가능성을 드러낼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간이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의하면 “거짓 기적들”이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불법의 사람은 거대한 규모로 이러한 거짓 기적들을 행할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마치 모두 “그리스도들”인 것처럼 느끼도록 만드는 그러한 엄청난 기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이 위대한 권능을 가지고 있으며 베일리가 말한대로 자신들 안에 “잠재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치유자”를 만난 어떤 여인의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자.

순간적으로 내 몸은 백색광으로 가득찬 것 같았다. 무릎에 힘이 없어서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곧, 나는 서 있을 수 없었고 다른 사람이 나를 도와 의자에 앉혔다. 그후 나는 극심한 열이 내 머리 속으로 들어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는데 특히 왼편 두개골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 체험을 하는 중에 나는 모든 것을 의식할 수 있었고 내 몸은 황홀함의 파장으로 가득찼다. 그 느낌은 바다 같았다. 오르가즘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황홀함을 느꼈다. 내 모든 존재가 그 황홀함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내 안에서 증가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위해 계속 깊게 심호흡을 한 것이 기억난다. 참으로 행복해서 기쁨 가운데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후 큰 웃음이 터졌다. 전에 백색광에 대하여 듣고 구상화도 하였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백색광을 체험하기는 처음이다. 그 즉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의 능력과 연관되게 되었고 나는 이것이 네게 전달된 에너지의 속성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이 일을 일으킨 사람은 뉴에이저였다. 위 내용은 잘 알려진 사교자들도 악령들을 통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착각한다.

베일리는 또한 “지금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위대한 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언급 가운데 그녀는 “위대한 회복”은 “고대 신비들”의 회복임을 알려주었다. 고대 신비들이란 마법사들의 신비 학교들과 똑 같은 것이다.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의 종교 시스템의 기원에 대해 계시록 17:5절에서 알려주고 있다.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계 17:5).

구약에서 바벨론에 대한 다른 용어는 갈대아(chaldea)다. 갈대인들은 형이상학 요법을 사용했던 종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첫째 신비 학교였다. 다니엘 4:7절은 “그 때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라고 말한다. 구약 레위기는 접신하는 자들에 대해 영적 간음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신명기 18장은 형이상학을 실행하는 자들에 대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비밀스런 바벨론은 지금 뉴에이지 형이상학의 기원 또는 ‘어미’가 된다.

따라서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의 영적 체제의 정체를 폭로하기 위해 고대 사교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들과 도시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신비 학교들은 전부 바벨론으로부터 나왔으며 기본적으로 같은 것, 즉 고대 지혜를 가르친다. 요한은 역사 전반에 걸쳐 한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온 고대 지혜를 보고 있으며 그 지혜는 적그리스도의 통치 가운데 수백, 수천만의 사람들이 접신을 할 때 최고 절정에 달할 것을 보았던 것이다.

성경이 적그리스도와 그의 계략에 대해 말한 것과 뉴에이지가 자신들의 의도에 대해 말한 것을 함께 보면 성경이 예언한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성도의 피

뉴에이지 사상의 주요 지침 중에 하나는 평화, 친절, 모든 인류의 연합이다. 우리가 알 듯 물병시대는 하나로 연합된 시대이다. 이러한 목표 가운데서 그들이 말하는 정화(cleansing)는 매우 껄끄럽다. 뉴에이지의 많은 책들이 그들의 목표가 이루어지는 정상의 때에 탈락된 자들(laggards)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뉴에이지 지도자들은 이 자들을 범세계적인 하나됨을 방해하는 유일한 존재로 여긴다.

5번째 뿌리의 인류의 잔재는 (변형되지 않은 인류) 새로운 우주의 시대가 열릴 때 초기 단계에 계속 살아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더 높은 자아 의식으로 자신들의 의식을 확장 시키지 않으면 그들은 인류의 생명의 강으로부터 제거될 것이다.

연합을 추구하는 영혼들은 뉴에이지의 메시야의 부름을 따를 것이다. 영적 세상의 연합을 추구하는 그들의 내면적 충동은 더 높은 에너지와 조화를 이룰 것이다. 그리스도를 인정하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강렬하게 대항하겠지만 그렇게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그때 즈음이면 그리스도 에너지는 매우 강렬해져서 사람마다 각각 자신들의 업적, 재능, 소원에 따라 이 가속된 에너지를 자기 것으로 흡수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마지막 모습은 진화의 사건이 될 것이다. 그때는 자기 중심적인 (더 낮은 자아) 하층 인간들이 사라질 것이며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떠오를 것이다. 새 인류는 새로운 종으로서 지구를 물려 받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집합적으로 예수가 가졌던 의식의 상태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뉴에이지 의식을 인격화시킨 앨리스 베일리 자신도 위의 인용을 지지한다.

새 시대가 오고 있다. 새로운 이상, 새로운 문명, 새로운 삶의, 교육, 종교, 정부가 천천히 가속되고 있으며 아무 것도 이 가속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오직 극단적인 보수주의자들과 마음 문을 닫은 반항적인 사람들에 의해 새 시대가 지연되고 있다. … 그들은 자유의 시간을 방해하고 막을 수 있는 존재들이다. 영적인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과거의 모든 사상들과 이상들이 떠나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각 개인에게 최고로 여겨지던 패턴에 맞추기 위해, 각 개인을 가장 많이 유혹했던 것들 때문에 개발되었던 생각의 습관들과 노력들과 모든 아끼던 경향들을 버려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죽음의 권능 아래에서 사라져야 한다.

만일 누군가가 이러한 발언들 배후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이해한다면 그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그리스도 의식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남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에너지”를 자기 것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과 소원을 가진 자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뉴에이지의 주요 지지자요 워싱턴 디씨의 마리안느 윌리암스 평화 노력 부서의 부장인 바바라 막스 허바드는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뉴에이지의 하나님)의 부분으로 여기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골라내는 작업”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골라내는 작업”의 필요성을 서술한다. 그 작업은 진화되기를 거절하는 반항적인 개인들을 골라내는 일이 될 것이다.

인간은 신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법이다.

우리는 제 10과에서 데빗 스팽글러의 언급을 기억할 수 있는데 그는 루시퍼가 인간들의 “내면의 진화”의 천사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루시퍼를 사탄, 방해자로 알고 있다. 데살로니가 2:9절은 사탄은 적그리스도에게 능력을 주는 존재라고 알려주고 있다. 적그리스도를 대항하는 자들은 실제로 사탄을 대항하는 자들로서 그들은 그 이유로 고난을 당할 것이다.

성경은 적그리스도의 통치 기간에 적그리스도에게 굴하지 않는 자들이 핍박과 죽음을 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 기간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것과 위에서 뉴에이저들이 말하는 언급을 비교해 보면 참으로 놀랍다. 다음 예언은 적그리스도의 통치 기간에 참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참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어떤 일들이 예비되어 있는지 알려준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9절에서 말씀하셨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 14:9).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들”이라고 주장하며 주의 이름으로 오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다. 계시록은 이 기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계 6:9-10)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계 20:4).

다음 구절은 바른 신앙으로 인해 겪게 될 사건들이다.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눅 21:16).

이 구절이 함축하는 것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그들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신앙의 사람들을 처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은 인류를 위한 이타적 사랑의 행위로 간주될 것이다.

이러한 복음적 견해는 분명히 뉴에이지 영성에 연루되거나 빠져있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할 것이다. 결국 뉴에이저들은 절대로 사람을 죽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반항자들을 제거하겠다고 말하였으며 어떻게 그들을 제거할 것인지 참 애매모호하다. 그럼에도 닐 도날드 월쉬가 그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에 정신 나간 행동이요 불가능해 보이는 행동을 합리화 시킬 수 있게 된다. 그의 ‘하나님’이 뭐라고 말했는지 들어보자.

네가 이해해야 하는 첫번째 것은 (이미 내가 네게 설명한 것처럼) 히틀러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그는 고통을 준 것이 아니라 고통을 끝내게 한 것이다.

죽음이란 없다. 생명은 영원하다. 생명이기 때문이다. 너는 단지 형태를 바꿀 뿐이다. … 네가 형태를 바꾸면, 과거의 삶의 결과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앎으로만 남을 뿐이다.

문제는 히틀러의 행위를 악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여러 번 반복하여 말한 것처럼 우주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히틀러는 괴물로 보는 네 생각은 그가 수백만의 사람들을 죽이도록 명령한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맞는가? 네가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을 만일 내가 네게 누군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중 가장 위대한 사건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다음은? … 못된 여우가 못된 토끼를 가시 밭으로 쫓았다고 하여 못된 여우를 탓할 수 있겠는가?

이 언급은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다. 전통적인 도덕 관념이 완전히 뒤집어지고 있다. 즉, 월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사실은 그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라고 말하는 더 높은 자아에 조정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월쉬 자신이 병들어 떨고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로 향하는 젖소 수송 트럭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다면 과연 이러한 그가 받은 메시지를 심오한 고도의 지혜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나체로 벌거벗겨져서 가스 방으로 들어가 가장 무섭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면서 그 얼굴에 미소를 띌 수 있을까? 나는 그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놀랍게도 월쉬는 지금 서구 세계를 휩쓰는 시크릿 의 주요 연사 중 한 사람이다. 시크릿 에서 월쉬는 “현대의 영적 메신저”로 불려지고 있고, 그의 책 하나님과의 대화 는 ( 위의 히틀러에 대한 인용이 이 책에서 온 것이다) “땅을 흔드는” 책으로 불리고 있다.

혹시 유럽에서의 히틀러의 대량 학살에 대해 월쉬의 더 높은 자아처럼 말하는 영적인 요소는 없었을까? 당연히 있다. 다음 증거를 고려해 보자. 나치주의의 주요 상징은 스와스티카(swastika, 만자 십자장, 나치스 독일의 표장)는 인도 전역의 많은 사원에서 쉽게 발견되는 오래 동안 있어온 힌두교 상징이다. 이 단어는 독일어가 아니라 범어(산트크리트어)로서 그 뜻은 “탁월한 것”이다. 뉴에이지 책에서는 이 단어의 의미를 “샥크라가 활동하고 개발되고 열리고 깨어난 쿤달리니 에너지에 의해 능력을 얻는 마지막 단계”라고 한다. 따라서 나치주의의 깃발은 모든 뉴에이지 운동 배후의 에너지를 상징하고 있다. 뉴에이저들 마저도 이 사실을 인정한다. 데빗 스팽글러는 그의 책들에서 “나치 운동은 사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스와스티카 상징은 매담 블라바츠키의 개인 브로치에 뚜렷하게 나타나있으며 약간 오른 쪽으로 기울인 것까지 나치의 것과 정확하게 같다. 그녀는 나치당이 형성되기 수십년 전에 이 상징을 달고 다녔던 것이다.

또한 누구든지 쉽게 나치주의와 힌두 카스트 제도의 고대 지혜 간에 닮은 꼴을 발견할 수 있다. 힌두 카스트 제도 내에는 고급층 브라민족 (Brahmin, Aryan)과 낮은 층의 손댈 수 없는 층이 있다. 나치들도 아리얀(Aryan) 이라는 용어를 취했는데 그 뜻은 뛰어난 족속(the worthy race)으로서 힌두교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단어는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처럼 고대 독일어와 관련이 있지 않다. 오히려 힌두 단어로서 고상한, 또는 탁월한 이라는 뜻이다.

교회는 영적 이스라엘인가?

마태복음 24:14절은 그 7년 기간 동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라고 말한다. 적그리스도가 온 힘을 다해 짓밟으려는 메시지는 무엇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온다고 선포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누가복음 21:8절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리스도다’ 또는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말하면서 주님을 대표한다고 주장하며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때”가 오면 주님은 “능력과 큰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이며 (눅 21:27), “덫과 같이” (눅 21:34) 오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은 “온 지구상에” 임한다 (눅 21:35).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는 통치의 자리에서 쫓겨나 주의 “나타나심으로” 멸망될 것이다 (살후 2:8). 그후 왕국은 약속대로 이스라엘 안에 설립될 것이다. 에스겔 36:22-38절과 43:1-9절을 읽어 보라.

성경 예언에 있어서 한가지 사실이 매우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왕국의 설립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때 그전에 7년 동안 이 땅에 군림하고 있던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사건은 서기 1세기에 이미 발생한 사건이 아니다. 네로 황제가 세상을 지배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 페르시아, 인도, 중국 등, 네로가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거대한 제국들이 이 땅에 많았다.

여러 기독교 교단 중에는 교회가 사실 영적 이스라엘이며 민족 또는 족속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들은 사라졌고 오직 그리스도의 몸에만 그 약속들이 적용된다는 믿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족속과는 영원히 끝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계시록 7:2-4절에 의하면 그럴 수가 없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계 7:2-4).

이 사건 또한 서기 1세기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또한 은유적으로 말한 것도 아니다. 그 이유는 각 족속의 이름이 그대로 나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교회가 지금의 영적 이스라엘이라면 계시록에 표현된 족속 중에 어떤 영적 족속에 그리스도인들은 속하게 되는 것인가? 그 대답은 아무 족속에도 속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 구절들은 144,000 명의 유대 민족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마지막 날들에 참된 왕국의 참된 복음을 선포할 것이다. 누가복음 1:31-33절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 1:31-33).

“그 조상 다윗의 왕위”와 “야곱의 집”은 둘 다 이스라엘 나라를 언급하는 것이지 교회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이사야 2:3절도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시온은 민족 이스라엘을 뜻한다.

나는 논쟁이 되는 부분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스라엘은 다시 한번 나라가 되었다. 이제 흩어진 백성들이 아니라 하나로 존재하는 나라가 되었다. 신약에서 유대 민족에 대해 예언한 것들이 이제 완성될 때가 다 되었다.

베일리의 목표가 실현되다

한번은 앨리스 베일리는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다.

향상된 인간들을 위한 교육과 안내는 대중 교육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고대 지혜를 체험한 음성이 우리에게 한 단어를 말한다면 관상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긴다. “그게 전부인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자, 이것이 정확하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보여준 대로, 인간 활동의 모든 주요 부분에 이미 관상 요법과 실행의 씨앗이 뿌려져 있으며 물병시대 영성과 조정되고 있다. 이는 누구든지 독자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실이다. 지금과 같은 신비주의의 만발함은 과거에 없었다. 누구든지 얼마든지 지금처럼 신비주의의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던 때가 없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뉴에이지 영향력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뉴에이지에 대한 기독교의 반응은 점점 약해지더니 거의 아무런 반응이 없다. 만일 당신이 기독교 서점에 가서 변증 분야를 보면, 무신론, 진화론, 몰몬, 이슬람 등에 대한 여러 제목의 변증의 책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뉴에이지에 대항하는 변증의 책들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뉴에이지가 우리의 친구들과 가족들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 어떤 레이키 잡지에서 레이키를 하는 곰 인형 광고를 발견했다. 그 광고는 “이 곰 인형은 레이키 에너지는 받을 수 있으며 어린아이들에게 그 에너지를 줄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었다. 이는 뉴에이지의 영향을 우습게 넘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깜짝 놀랄 실제 예이다. 뉴에이지는 결코 어리석지 않다.

[출처] 11. 마지막 때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12. 구원과 뉴에이지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살후 2:10).

“멸망하는 자들” 중에는 누가 있게 되는가?

어떤 교회에 다녀야 천국에 갈 수 있는지, 또는 당신이 천국에 들어가기에 충분한지를 알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가 하는 점이다. 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는 방법은 “구원의 복음”을 믿는 것이다.

당신은 아마 왜 구원이 필요한가 하고 질문할 수도 있겠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먼저 지금 시대가 매우 거부감을 느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당신을 포함한 모든 인류가 불의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이를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불의의 조건이 무엇인지 다음을 고려해 보라.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롬 1:29-32).

이 의미는 당신의 만일 당신의 삶 가운데서

* 탐욕이 있던지

*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든지

* 어떤 이유던 다른 사람을 질투했던지

* 다른 사람이 당신과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여 화를 내거나 다투었던지,

*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 또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던지

* 다른 사람을 이용했던지

* 다른 사람에 대한 흉을 보거나 비방을 했던지

* 약속이나 계약을 어겼던지

* 자신에 대해 자랑했던지

* 다른 사람을 멸시했던지

* 어떤 이슈에 대해 고집을 부렸던지

* 다른 사람을 향해 사랑이 부족했던지

이러한 유를 일들을 했거나, 심지어 이런 일들을 하는 자들에게 공감했다면 당신은 불의한 사람이다. 위 내용은 도에 지나친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것들과 매일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는 필요 사항을 알려 주셨다. 마태복음 22:37-40을 보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이 의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당신 자신 같이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한두 번이 아니라, 또는 노력하는 정도가 아니라 당신 평생에 성공적으로 완벽하게 그렇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점은 행위 뿐만 아니라 마음 속에서도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삼상 16:7).

만일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듯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위의 나열된 죄악들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가장, 그리고 지극히 사랑한다. 이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자명할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선포하며 또한 로마서 3:10절에서는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하고 있다.

선행인가 아니면 은혜인가?

뉴에이지와 기독교는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이 딜레마에 대한 해답에 대해 절대적으로 의견이 다르다. 형이상학은 환생과 업보(karma)라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교훈에 의하면 사람은 선행을 통해 여러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실현을 하게 되며 이 땅의 노예된 상태에서 자유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으로 믿는 이 우주와 연합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그 상태는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악령의 영역에 들어간 것이다.

반면, 그리스도의 복음은 은혜(거저 주시는 사랑)를 통해 인류에게 구원을 제시한다. 로마서 3:24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말하고 있다. 로마서 6:23절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선포한다.

“은사”는 수고하여 버는 것이 아니며 정성스런 노력과 착한 동기에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에베소서 2:8-9절을 은혜가 무엇이지 분명하게 말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인간의 노력이 구원을 이룰 수 없는 이유는 인간은 “허물과 죄로 죽었기” 때문이다 (엡 2:1). 행위(works)라는 단어의 의미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선행들을 의미한다.

형이상학에서 행위를 ‘카르마’라고 부르며 ‘종교적인 의식’이나 ‘선행들’을 말한다. 당신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당신은 영적으로 향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당신은 영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카르마를 통해 영적으로 향상되려는 노력은 마치 배터리가 없이 차의 시동을 켜는 것과 같다고 알려준다.

뉴에이지와 기독교의 충돌

기독교와 뉴에이지가 가장 결정적으로 세게 충돌하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또한 그분이 하신 일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하는 것이다. 뉴에이지는 예수를 그리스도 의식에 도달한 위대한 스승으로 본다. 즉, 형이상학 구루(도사)인 셈이며 물병시대의 인류의 청사진이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히 2:9).

히브리서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희생이 모든 인류를 위한 대속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즉, 주님은 자신의 보혈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셨다. 주의 보혈이 아니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해 죽음을 당하게 되며 하나님과 분리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합당한 형벌을 대신 치루시기 위해 죽으셨던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7).

로마서 5:9-10절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 5:9-10).

이미 살펴본 것처럼 에베소서 2:8절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은 당신의 죄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좋은 소식은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을 구원하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은혜는 인간이 자신들을 위해 할 수 없는 것을 주께서 하시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은혜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 로마서 4:4-5절은 은혜를 설명한다.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롬 4:4-5).

또한 요한복음 6:28-29절을 보자.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 6:28-29).

이 믿음은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단순함)”을 말한다 (고후 11:3). 만일 당신이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세주가 아니라 하나의 ‘본’으로 보고 그가 닿은 경지에 당신도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다 만족시켜야만 한다.

* 처녀에게서 태어나야 한다 (사 7:14, 마 1:18).

*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의 모든 삶을 조금도 틀리지 않게 알 수 있어야 한다 (요 4:28-29).

*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어야 한다 (마 9:24-25).

* 죽은 후에 당신 스스로 살아나야 한다 (마 16:21, 요 2:19-21).

* 물리적인 우주를 창조하고 보존해야 한다 (골 1:16-17). 또한 구체적으로는 교회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 (골 1:18). 이스라엘의 왕이어야 한다 (행 2:29-30, 눅 1:32).

* 만군의 천사들의 대장으로 이 땅에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모든 존재들의 항복과 경배를 받으며 그들의 입술로 “당신은 주이십니다”라는 고백을 받아야 한다 (빌 2:10-11).

* 그리스도의 본을 참으로 따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은 온 인류의 죄악들을 위해 죽어야 하고, 당신의 죽음에 의해 온 인류가 당신의 피를 통해 구속을 받아야 한다.

뉴에이저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들”이라고 보지만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지는” 않았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의 피로 다른 사람을 구속하지도 않았고, 그 누구도 그들의 피로 구속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관상 체험을 통해 접신을 하게 되면서 악령들에게 속았다. 즉 그들이 접한 존재들을 그들은 ‘그리스도-자아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믿는가?

그리스도의 몸에 지체인 내 친구 하나가 부모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크게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던 교외 근처의 개신교의 장로였는데 아들에게 돈을 저축하고 있는지 묻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 친구는 어머니에게 주님이 곧 재림할 것이기 때문에 돈을 저축하는 것이 그의 삶의 최고 목표가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대답을 들은 어머니는 매우 언짢아 하시면서 아들을 꾸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은 어머니에게 묻기를 “어머니, 도대체 무엇을 믿으시는 것입니까?”라고 했다.

어머니는 “나도 믿음이 있다. 믿음이, 래리” 라고 대답했다.

“무엇을 믿습니까, 어머니?”

어머니는 자랑스럽게 “교회와 인간의 선함을 믿는다” 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이다.

이 어머니는 슬프게도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다른 수백만의 사람들처럼 벌써 뉴에이지에 발을 들여 놓고 있었다.

위의 관찰은 다음 연구 자료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종교가 미국에서 매우 대중적이지만, 거의 대부분이 피상적이다. 종교로 인해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도 아니고 또한 그들이 고백하는 믿음도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즉,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믿는다고 말하지만,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마저 없다. 이는 믿음과 믿음의 내용에 대한 “지식의 간격(knowledge gap)”이다.

1991년 봄, 뉴욕 대학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한 자료를 공개했는데 모든 미국인들 중에 86%가 자신들을 기독교 신자라고 하였다. 그러나 다른 연구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들중 오직 19%만이 그리스도인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관계를 맺는 것임을 알고 있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복음을 믿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들의 주와 구세주로 여기는 것인데, 만일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관상을 통해 더 높은 자아를 포용하는 뉴에이지 관점을 거절해야 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만일 예수님을 단지 그들이 본으로 따라야 할 박애주의적 종교 지도자로 본다면 그들은 이미 뉴에이지 사상에 그들의 마음을 활짝 열고 있는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예수님을 그들의 개인적인 주와 구세주로 삼지 않았다. 이러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의 의식에 도달한 초인으로 보기 쉬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복음”을 정확하게 붙들지 못하고 있다. 구원의 복음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롬 5:15)

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리고 그분의 완성된 사역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며 (롬 5:1), “죄사함을 받았고” (엡 5:4), 하나님과 “돌아가게” 되었다 (고후 5:18).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과 신뢰의 내용이다. 그리스도 의식에 도달한다는 개념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을 받는다는 개념과 전혀 상반된다. 이 둘은 함께 할 수 없다. 로마서 5:6절을 보자.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 5:6).

‘의식’이 누구를 위해 대신 죽을 수 없다. 오직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당신은 성경대로 영원한 멸망에 임하게 될 것이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살후 2:9-12).

여러분들이 위 구절의 심각성을 깊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하나님의 소원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일까? 그분은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원하실까? 그분은 그분없이 사람들이 영원히 사는 것을 원하실까? 성경인 이에 대해 매우 분명하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간곡하게 부탁하시며 그들 모두에게 주님을 영접할 기회를 주시고 있다. 아무도 영원히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유일하고 완전하게 대속할 수 있는 희생 제물로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롬 5:18).

이제 결론은 더 높은 자아를 전하던지 아니면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다. 뉴에이지는 하나님의 인간 안에 있는 더 높은 자아라고 하며 관상을 통해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는 인간이 가치없는 죄인이라고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기독교를 멀리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기독교는 인간의 죄악함을 (분명한 사실이다) 가르치지만, 그러나 가치가 없다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해 죽으시고 그를 하나님께로 회복시키려는 사실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카르마와는 대조적으로, 만일 당신이 은혜의 복음이 주려는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된다.

기독교는 이 부분에서 견고하다. 만일 어떤 믿음의 시스템이 십자가를 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다 (고전 1:18). 만일 다른 길이 옳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헛된 것이요, 그의 피는 전혀 필요없게 된다.

경고와 권고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신다. 참으로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의 아들을 보내셔서 믿음으로 그를 영접하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시기로 하셨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매우 오래 참으시며 “주의 날”이 가까이 올수록 주님은 계속 인류를 자신에게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인내가 계속 진행되고 있더라도 이 땅에 임하게 될 무서운 심판에 대한 주님의 경고는 매우 무겁다. 그 경고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께 순복하기를 거절하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착각하지 말라. 분명히 그 날은 온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벧후 3:7).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시길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다 (마 24:36). 그러나 주님은 또한 우리가 주의 재림의 정확한 날과 시간을 알 수 없어도 우리는 대환난 시기를 알 수 있는 징조들에 대해 깨어 있으라고 하셨다. 수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으로 자연 재난들, 전쟁, 난리, 악독한 폭군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인간 역사 가운데 사교와 신비주의가 지금처럼 고삐 풀린 적은 없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시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2-6).

많은 사람들은 뉴에이지 운동이 최근에 등장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에 의하면 뉴에이지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미 그 당시에 뉴에이지 영성이 있었음을 드러낸다. 이사야는 고대 지혜를 시대의 종말에 연결시키고 있다. 이사야는 엄중하고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다.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주문과 많은 주술을 가지고 맞서 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는지, 혹시 놀라게 할 수 있을는지, 네가 많은 계략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게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초하룻날에 예고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 (사 47:12-13).

그 다음 구절은 이들에게 임할 심판을 묘사하고 있다.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사 47:14).

계시록 9:20-21절은 상세하게 심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계 9:20-21).

계시록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욕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음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말한다 (계 16:9).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는다” (계 16:11).

“복술(sorceries)”은 말하는 구절들은 “불법의 비밀”을 묘사한다 (살후 2:7). “불법의 비밀”은 대환난 중에 심판받아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불법의 비밀을 추종하는 자들은 스스로 신이라고 주장하며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자신들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이때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계시록에서 사용된 “복술”이라는 용어는 헬라어 “파르마카이아”에서 왔다. 이 헬라 단어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의미가 있다.

* 마약 사용

* 독을 주입함

* 마술, 마술 요법. 종종 우상 숭배와 연결되어 사용하고 우상 숭배에 의해 지원을 받음.

* 형이상학적으로 우상의 속임수 및 유혹

나는 당신이 이 단어의 의미를 깨닫기를 바란다. 성경은 마술이 “주의 날” 동안에 전염병처럼 온 세계에 가득 퍼질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는 소위 고대 지혜를 지지하는 자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앨리스 베일리는 새로운 생동력을 지닌 세계 종교의 뿌리에 고대 지혜가 있을 것이며 그것은 우주적으로 퍼지게 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마술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또한 지금까지 말한 것처럼 마술은 수세기를 걸쳐 최근까지 오직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수행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밀교(비밀을 지킴)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마술이 여러 다양한 실행들과 선전에 의해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사도행전의 신들린(악령들린) 여종처럼 온세상이 신들리고 있는 것이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의 모든 페이지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로 가득차 있다. 오직 주만이 하나님이시고 사람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메신저들이 전해준 경고를 조롱하고 비웃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사도 베드로는 이 시나리오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벧후 3:3-4).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종말, 대환란의 기간에 대한 경고에 대해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오히려 관상을 하며 더 높은 권능을 사용하여 행복과 계몽에 이르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선택을 해야 한다. 더 높은 자아 의식을 추구하겠는가? 아니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부름에 겸손하게 엎드려 주의 은혜의 구원과 영생을 받겠는가?

아직 복음을 택하지 않았다면 나는 당신이 더 늦기 전에 참 그리스도(예수 그리스도)를 알기를 기도한다. 다음 구절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매우 귀한 구절이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9).

이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은 우리가 신비적 의식이 아니라 오직 주님에 의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제 당신에게 맡긴다. 아래의 네 가지 관점을 비교한 것을 고려해 보라. 수년 전에 내가 발견한 차이를 당신도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신이다! 이것이 형이상학적 영적 깨달음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이다. - 어떤 형이상학 교사

당신은 신체적 몸 안에서 신이다. … 당신은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당신은 전지하다. … 당신은 창조주다. - 시크릿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 45:21-2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더 높은 의식을 가진 자가 아니라)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 5:12).

[출처] 12. 구원과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작성자 스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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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와 시크릿, 뉴에이지)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 - 레이 윤겐| 작성자 스데반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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